임용근 오레곤 주지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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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 주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임용근(74·공화당) 전 오리건 주하원의원이 최근 LA를 방문해 한인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임 전 의원은 지난 9일 한인타운 가든스윗 호텔에서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5월 18일 공화당 후보로 선출되기 위한 예비선거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레곤 주 상원의원 3선, 그리고 주 하원 재선의 정치경력을 갖고 있는 임용근 전 의원은 지난 1990년 주지사 공화당 후보로 나선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임 전 의원은 “중간선거가 있는 내년엔 상대적으로 공화당의 지지율이 높아지는 만큼 공화당 후보로 주지사에 나선다면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했다.
이민 100년 만에 케네디 대통령을 배출한 아일랜드계 커뮤니티를 거론한 임 전 의원은 “이민 105년이 되는 한인사회도 임용근, 저를 통해 첫 주지사 배출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LA 한인을 포함한 미주 250만 동포의 지지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남문기 회장, 미주한인재단 LA 박상원 회장, 박종대 전 남가주교회협의회 회장 등 한인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임 전 의원은 “오레곤 주 내 한인사회 규모가 작은 만큼 주류사회의 지원을 이끌어내야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부흥과 이를 위한 작은 정부 추구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동성결혼의 법적 부부인정 여부에 대해선 보수적인 결혼개념을 지지한다”며 불가입장을 나타냈다.
최근 타 지역 선출직으로 나서는 한인후보들의 LA 지역 한인사회를 방문해 지원을 당부하는 것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임 전 의원은 “미주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주지사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 전 의원은 LA 일정을 마친 뒤 콜로라도 주 덴버, 시카고 그리고 뉴욕을 방문해 한인사회의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하버드대 출신 스님’으로 유명한 현각 스님이 지난 13일 LA카운티미술관(LACMA) 한국미술실에서 한인 불교신자를 위한 법회를 열고 미륵반가사유상 고별행사를 진행했다. 전날 오후 2시에는 미술관(LACMA) 내 빙 극장에서 ‘한국 불교와 미술에 관한 대화’라는 주제로 한국 불교의 특징과 문화 등을 설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LACMA 한국미술실 김현정 큐레이터와 ‘한국 불교와 미술에 관한 대화’라는 대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인 동포를 포함해 주류사회 인사 등 등 200여명이 참석해 현각 스님의 설법을 경청했다.
현각 스님은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행동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LACMA가 지난 9월 한국미술실 재개관을 기념해 한국에서 대여한 국보 78호 금동미륵반가사유상이 전시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에 맞춰 영어가 가능한 현각 스님을 초청해 한국 불교와 미술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각 스님은 이날 슬라이드를 이용해 미륵반가사유상의 의미와 상징을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조상과 비교하면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각 스님은 미국 예일대와 하버드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한국의 숭산(1927-2004)스님을 만나 출가, 한국 불교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메디케어 파트-D(Medicare Part D) 가입·변경 일정 확정
이달 31일 마감, 민족학교 21일까지 무료상담


메디칼 없이 메디케어만 갖고 있는 동포들의 처방약 프로그램(파트 D) 가입기간이 매년 11월 15일~12월 31일로 확정됐다.
기간 안에 현재 메디케어와 메디칼 모두를 소지 하고 있는 사람과 메디칼 없이 메디케어만 소지한 사람 등은 이미 파트 D 플랜에 가입 되어 있더라도 ‘2010년 처방약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보험회사의 혜택 변경 사항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 2010년 처방약 프로그램은 보험료 인상과 본인 부담금과 혜택 범위 등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달 31일까지 파트 D 가입이나 변경을 하지 못하는 경우 벌금이 있을 수 있으며, 또는 내년 가입기간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민족학교에서는 오는 21일까지 Medicare Part D 가입 및 변경을 안내하고 있으며,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하며, 한정된 봉사자로 인하여 메디케어 카드만 소지한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소: 민족학교(900 S Crenshaw Blvd Los Angeles, CA 90019)
문의: 민족학교 의료 교육/봉사 이선진(323-937-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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