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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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을 보내고 새해를 기원하는 성탄감사음악회가 지난 19일 나성동산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는 정진식 목사(LA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가 지도해온 바이올린 기초반 학생들을 포함한 첼로 등을 배운 어린이들의 재능을 연주했다.
이날 킨더가든에 나선 어린이들을 비롯해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 100여명이 그동안 연마한 악기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해 참석한 학부모들을 기쁘게 했다. 특히 이날 무대에 오른 어린이들 대부분은 몇 달 전까지도 전혀 악기를 다루지 못하는 초보자들어이어서 더욱 놀라움을 지아냈다.
정진식 목사는 “오늘의 연주는 마치 기적을 탄생시키는 음악회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LA 한인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마련한 음악 프로그램에는 음악에 흥미를 느끼거나 재능이 있는 학생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비용은 가정의 소득 수준에 따라 무료 혹은 저렴하게 악기를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을 관장하는 정진식 목사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많은 가정에서 자녀들의 음악 교육을 중단시키고 있지만 음악은 돈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열정과 사랑으로 배울 수 있는 것” 이라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클레어몬트 대학원에서 지휘 박사 과정 중에 있는 정진식 목사는 2003년 해당 프로그램을 시작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음악이야말로 어린이를 바른 인격체로 양육 시킬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영양제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는 정 목사는 “음악을 배우는 학생은 절대 나쁜 길로 빠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악기를 배워줄 뿐 아니라 오케스트라를 통해 연주활동을 펼치며 또한 학생들에게 악기연주를 가르쳐 주는 봉사활동도 펼친다.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미서부지회(회장 서명철)가 지난 1일 나성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실시한 시국강연회의 연사 강연 내용이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강연회는 국제정치외교협회 이안범 회장이 ‘조국안보의 현실과 미래’라는 주제로 강단에 나섰다.
그런데 이 강연에 대해 재향군인회미서부지회(회장 김혜성)에서 발행하는 기관지 ‘향군보’(12월14일자)가 “나르시즘에 빠진 연사의 짜증나는 강연”이라는 제목의 글로 직격탄을 날리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해당 글의 필자인 박종식 예비역 유군소장은 “이날 강연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고 마치 통일교가 주장하는 대북정책을 대변하듯 역설하였고 현지 교민의 단결을 와해시키는 편파적이고 편협한 안보강연이었다. 도대체 누구의 사주로 누구를 위한 것인지, 특정인을 겨냥한 저질적인 선동적인 언변에 회의를 느꼈다”고 밝혔다.
박 소장은 이 글에서 “연사는 북한의 다연장 로켓포를 다연장 미사일로 잘못 설명했다”고 지적하면서 “연사는 청중들에게 미국보다 중국과 북한과 가까워져야 한다는 친북을 종용하는 논리의 발언을 했다”고도 지적했다.
그리고 이 날 향군보에서 미환 기자는 ‘이안범 안보강연회, 이북선전에 너무 휘둘려’라는 글을 통해 “비정직하고, 무책임하고 들을 수 없는 완전 무시한 청중은 시간만 어처구니없이 낭비한 그런 느낌이었다”고 비난했다.
이번 강연회 취지는 ‘6·25전쟁을 바로 알리자’였다. 이안범 회장은 자신의 시국강연에 대해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도발 남북핵문제 김정일의 적화통일 야욕 등 조국의 운명과 조국의 미래를 제대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었다.
한편 강연회를 주최한 서명철 6·25 참전유공자회 미서부지회 회장은 “6·25 참전유공자들이 조국을 염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강연회를 마련했다”며 “6·25 전쟁 및 한국근대사와 현재 한반도의 정확한 상황을 2세 한인 자녀들에게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었다.
이번 강연회는 원래 재향군인회가 후원을 했는데, 기관지 ‘향군보’에서 강연 연사를 혹독하게 비난한 것에 대해 한 관계자는 “당일 강연회에서 연사가 자국본의 김봉건 회장을 치켜  세우는 발언을 한 것이 화근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김혜성 재향군인회장이 평소 김봉건 회장과 앙숙관계인데 연사가 김봉건 회장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괘씸죄’에 걸려 든 모양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으로 강연을 주최한 6.25 참전유공자회도 평소 밀접한 관계이던 재향군인회와 머쓱한 관계가 되어버렸다.
















민병수 변호사가 지난 16일 학술단체인 미주극동문제연구소(이사장 정용봉)의 제2대 소장에 취임했다. 이날 LA한국교육원에서 거행된 취임행사에서 연구소 이사장인 정용봉 박사는 “고(故) 한원구 소장의 별세로 공석인 소장에 타운에서 존경과 명성을 받고 있는 민병수 변호사를 영입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민병수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취임사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과 번영을 추구하는 학술연구단체 연구소의 소장에 취임하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최대한 봉사와 노력으로 연구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미주극동문제연구소는 단국대 심재훈 교수(중국고대사)를 초청해 ‘민족주의와 한국고대사’를 주제로 제16회 정기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심재훈 박사는 시카고 대학에서 중국고대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예일대에서 한국고대사를 강의했다.
미주극동문제연구소는 지난 2005년에 LA에서 설립된 학술연구 단체로 지금까지 총 16회의 정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해왔다. 그동안 세미나 주제는 한반도통일문제, 한인사회와 경제문제, 이민사회의 교육문제, 한국사와 한국인 정체성 등 다양한 주제였다.
제2대 소장인 민 변호사는 미국에서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미국에서 변호사 활동을 시작한 로스앤젤레스 초대 총영사 민희식(1895~1980) 선생의 셋째 자녀로, 라번대학을 졸업하고 교사로 일하면서 법률 공부를 해 1975년 변호사가 됐다.
LA에서 30년의 오랜 형사법 변론 변호사로 과거 “한인 어린이 고추사건” 등 수많은 인권관련 소송을 담당해 한인사회 대변했으며, 그 이외 어려운 여러 형사 사건을 변론했을 뿐 아니라 미국인 사건을 항소 법원에서 승소를 이끌어냈다. 또 가주 대법원에서 토론한 특수한 형사 변론 경력도 갖고 있다.
특히 한인사회의 공익관련 봉사활동을 많이 주도하였으며, 1.5세~2세 청소년들과 함께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하고 있으며, 최근 ‘영옥 김 아카데미’ 중학교 명칭 캠페인을 주도했다.
민 변호사는 한미변호사협회 제3대 회장을 지냈으며, 센트럴 라이언스 클럽의 도움을 받아 처음 무료법률상담을 시작했다. 지미 카터 대통령 때 백악관 대통령 자문위원을 지냈고 로스앤젤레스(LA) 미주한인재단 회장을 맡아 LA시와 카운티, 캘리포니아주와 연방정부가 1월13일을 ‘한인의 날 (Korean American Day)’로 제정하는데도 정용봉 연구소 이사장과 함께 앞장섰다.
현재 민 변호사는 국군포로송환위원회 부회장과 국제한국전기념사업재단의 부회장이며, 최근에 설립된 세계한인교육자총연합회에서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민 변호사는 지난 1월 15일 서울 팔레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대한민국법률대상위원회 주최 시상식에서 재외동포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법률대상’을 수상했다.
<연구소 (213) 389-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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