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드’ 보도한 신동아 기자 · 가족, 협박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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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등 미 주류언론들이 추적 보도한 ‘단요가(한국에서는 단월드) 사건을 특집 보도한 한국의 권위 있는 시사월간 ‘신동아’는 2월호에서도 단월드 사건 속보를 게재했다. 특히 2월호에서는 본보가 지난 호에서 보도한 CNN ‘단요가’ 기획특집을 조명했다. 또한 2월호에서는 신동아 보도에 불만을 품은 단월드 관계자들의 자해소동을 보도하고 있다.
이 같은 특집기사를 보도한 신동아의 취재기자 한상진 기자와 그의 가족들이 단월드 회원으로부터 수 차례 협박전화를 받아 현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동아일보가 13일 보도했다.
동아일보는 이날자 14면 <“단월드 왜 건드리나” 기자-가족에 협박전화>기사에서 “경찰이 신동아의 단월드 관련 기사보도에 불만을 품고 취재기자와 가족에게 수 차례 협박전화를 한 수련단체 ‘단월드’ 회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수련단체인 단월드의 문제점을 집중보도한 신동아 한상진 기자와 그 가족에게 10여 차례에 걸쳐 협박전화를 건 혐의로 11일 A 씨(32)를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과 신동아에 따르면 A 씨는 11일 한 기자의 휴대전화로 수차례 전화를 걸어 욕설과 함께 “너희 집을 알고 있다” “우리를 건드렸으니 반드시 보복하겠다” 등의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또 한 기자의 집으로도 전화를 걸어 가족에게 “다 죽이겠다”고 협박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단월드 관계단체인 충북 영동의 ‘선불교’라는 곳에서 협박 전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8일 오후 6시 45분경 단월드 관계자인 김모 씨(38)가 남대문 인근에서 흉기로 자신의 복부를 찌르고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로비로 난입했다가 경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당시 출동한 소방대원은 “외부 상처는 3cm 정도였다”며 “본인은 ‘40cm의 회칼로 찔렀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한 기자는 지난해 12월 17일 발간된 신동아 1월호에 실린 ‘대해부 단월드, 성공한 문화기업 세계적인 정신지도자…의혹으로 얼룩진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단월드 설립자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단월드 소속 회원 일부가 동아미디어센터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동아일보 사옥에 들어와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경찰은 자해 소동과 지속적인 협박전화 등이 회원 개인 차원의 행동인지, 단월드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인지 조사하고 위법행위가 드러날 경우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이 같은 사항에 대해 미국의 사법당국의 한 관계자는 20일 “미국에서 언론인에 대한 위협과 협박은 중범으로 다루게 된다”면서 “사안에 따라 테러 혐의나 조직범죄로도 수사하게 된다”고 밝혔다.
단월드는 13일 동아일보의 ‘단월드 왜 건드리나 기자-가족에 협박전화’ 보도와 관련, 유감을 표했다.
단월드는 이날 “언론조정신청사건의 당사자인 동아일보사가 조정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은 채 해당 사건과 관련해 선정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보도했다”고 밝혔다. 단월드는 “기사 내용은 의혹이 많다”며 “단월드의 확인 요청에 대해 담당기자 등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리조나주 세도나 지역을 관장하는 야바파이 카운티는 내달 12일 청문회에서 마고 명상센터에 대한 위법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고 명상센터가 이승헌씨의 타오펠로쉽으로 등록되어 있는데 여기서 단요가, 바디엔 브레인등 고가수련을 회비로 징수하고 있는데 타오펠로쉽이라는 종교단체를 이유로 세금 공제를 받은 것에 대해 청문회에서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종교의 범주를 벗어난 불법적인 상업행위가 아닌지 논의하게 된다.
또한 지난번에 재막식을 거행한 마고상에 대해서도 그 허가 기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우리 금융, 한미은행 인수합병


한국의 우리 금융은 미국 법인인 ‘우리 아메리카 은행’을 통해 한미은행을 인수할 예정으로 총 인수 비용 2억 달러 중 1억 달러를 부담하면서 신주 51%를 획득함으로써 1대 주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경제 전문지 파이낸셜 뉴스는 우리 금융이 미국 법인 ‘우리 아메리카 은행’을 통해한인사회 최대 은행인 한미은행을 인수한다고 19일 보도했다. 파이낸셜 뉴스는 한국 금융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미은행이 20일 이사회를 열고 신주 100% 중 우리 아메리카 은행에 51%를 리딩투자증권과 IWL 파트너스에 49%를 각각 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합병으로 지난 1982년 출범해 미주한인사회 최대 은행으로 성장한 한미은행은 설립 28년만에 한국의 은행에 인수 합병되는 첫 미주 한인은행이 됐다. 한미은행 인수 비용은 총 2억 달러로 이 중 우리 아메리카 은행이 1억 달러를 맡고 리딩투자증권과 IWL 파트너스가 나머지 1억 달러를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신주 인수에 나선 한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우리 아메리카 은행 등 우리 금융 측, 리딩투자증권과 IWL 파트너스 측 그리고 한미은행 측 등 3자 간에는 합의가 끝나 이사회 결의만 남겨 놓은 상태다.
우리 금융은 그 동안 리딩투자증권을 통해 사모투자펀드 방식으로 한미은행 인수에 참여했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의 거부로 무산되면서직접 경영권 인수에 나선 끝에 성과를 올린 것이다.
우리 금융 고위 관계자도 미국의 금융위기 사태로 온 기회를 잡은 것이라며 한미은행을 매력적인 매물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은행은 지난 해(2009년) 금융감독국 제재를 받아 올 7월말까지 자기자본 비율을 자산 대비 9% 이상 끌어올려야 했기 때문에 비교적 싼 값에 경영권 인수가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새한, 태평양 은행에 대한 한국 자본의 투자 합의가 이뤄진 데 이어이번에 우리 금융이 한미은행을 인수함에 따라 한인은행들에 대한 한국 금융권의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우리 금융의 한미은행 인수를 계기로 앞으로 한국 금융기관들의 미국 진출이더욱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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