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은행, 1차 사모펀드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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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은행(행장 육증훈)이 드디어 한국의 상장기업과 미국의 한인 사업가들로 구성된 사모펀드 유치에 성공 극적으로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고 감독국의 최종 승인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새한은행은 한국의 상장기업인 다함그룹과 동양PNF에서 각각 1700만달러와 200만달러를 유치했으며 LA한인 모기지 업체인 PMC뱅콥(대표 윌리엄 박)이 680만달러와 이사들이 자발적으로 출현한 700만달러를 포함 모두 4000만달러의 사모펀드를 유치 현재 에스크로에 예치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새한은행은 지난 12월 감독당국으로부터 2월5일까지 자본비율(티어1 비율)을 8%로 맞출 것을 명령받았으나 이번 사모펀드 유치 성공으로 회생할 가능성이 짙어 보인다.
새한은행의 사모펀드 유치 속 내막을 살펴 보았다.                                          
                                                                                   <조현철 취재부기자>



새한은행은 그 동안 심각한 경영위기로 은행 감독국으로부터 수 차례 경고조치를 받아 2월5일까지 자본비율을 8%까지 끌어 올리지 못하면 폐쇄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감독국의 은행개선명령을 받은 은행 이사진들과 경영진들은 백방으로 자구책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한 끝에 무려 4,000만 달러에 달하는 사모펀드 유치에 성공해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아직 자본 전입은 안된 상태임) 은행감독국이 요구하고 있는 자본비율(티어1 비율)을 8%는 맞추었지만 은행의 경영 정상화까지 필요한 자금 2,000만달러 추가 자금이 완료되어야 자본전환을 하도록 되어 있어 감독국에 30일 연장 요청을 한 상태다.


감독국 태도도 긍정적


새한은행의 완전한 회생을 위해서는 모두 6,000만달러의 증자가 필요한 상태다. 망가질대로 망가진 새한은행으로서는 절체절명의 위기로 6,000만달러가 확보되지 않으면 이미 확보된 4,000만달러 전부를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조건으로 사모펀드를 유치한 것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의미가 없다고 봐야한다. 
새한은행은 감독국에 1개월만 기다려 달라는 연기 요청을 한 상태지만 감독국이 명령한 자본비율 증자 기간  D-DAY가 오는 5일(금요일) 오후 5시까지로 경영진을 피 말리는 심정으로 감독국의 답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감독국 FRB도 새한은행의 자구책 노력에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단은 자본비율을 맞출수 있는 4,000만달러가 이미 변호사 에스크로에 입금된 상태라 1개월 연기는 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그동안 감독국의 커뮤니티 은행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기 때문에 아직은 불확실한 상황이라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현재 새한은행의 상황은 지난 9월 파산한 미래은행과는 다르다. 감독국의 자본비율 개선 명령은 받은 새한은행 경영진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백방으로 투자자들을 모으고 설득시킨 것이 미래은행 이사들과 달랐다. 우선 새한은행은 현재 1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50센트에 신주인수권(warrant) 을 발행하기로 하고 2년안에 행사할 수 있는 사모펀드 방식이 투자자들을 움직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셈이다.




추가자금 상당히 긍정적


현재 새한은행의 신주발행 주식은 주당 50센트로 1억2천만주가 발행된 셈이다. 여기에 앞으로 약 50만주가 추가 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한국의 상장회사인 다함그룹이 1,700만달러를 투자한다는 공시를 뛰었으며 이미 전액을 에스크로에 예치해 감독국 승인만 나면 새한은행의 최대주주가 된다. 여기에 PMC 그룹의 윌리엄 박 회장이 680만달러를 직접 투자하는 것을 비롯, 역시 한국의 상장회사인 동양 PNF그룹이 2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약 10여명의 한인 투자자들이 각각 700만달러와 34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이사들 역시 당초 500만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탄력을 받은 이사들이 현재 700만달러를 투자하는 등 모두 4,000만 달러가 조성되어  새한은행의 회생 기능성이 점쳐진다.
그러나 여전히 복병은 남아 있다. 새한은행은 사실상 1차 증자를 성공했다고 보지만 앞으로 30일 이내에 2천만달러의 추가증자가 이루어 지지 않으면 모두 물거품이 된다.
또 2차 증자가 성공하지 못하면 현재 에스크로에 예치되어 있는 1차분 4,000만달러도 모두 투자자들에게 환원하기로 약정되어 있어 감독국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최대의 관심사다. 새한은행의 경영진은 2차 증자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은행가에서는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조심스럽게 흘러 나오고 있다.
새한은행의 육증훈 행장은 본지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초조한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전제하고 “생각이외 도와주는 사람이 많았다. 특히 한국의 상장회사들이 공시까지 뛰어가며 신뢰를 보여주고 있어 다른 회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추가증자에 자신감을 보였다.
투자 계약서에는 증자 완료시 현 새한은행 이사진과 경영진이 전원 일괄 퇴진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증자를 성공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육 행장의 거취에도 상당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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