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선 원로목사 개입으로 동양선교교회 분쟁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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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선교교회(담임목사 공석)는 강준민 전 담임목사가 지난해 11월 사임하고 떠난 후, 법정판결에 따라 복권된 당회(임시 당회장 제임스 박)가 교회 운영 과정에서 임동선 원로목사의 개입으로 다시 분열상을 보이면서 대혼란이 야기되어 교회 창립 이래 주일예배가 경찰에 의해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를 야기시켜 또 다시 양분될 위기에 처했다.                                         <성진 취재부 기자>













 ▲ 임동선 목사
이 같은 사태는 강 전 담임목사와 법정소송에서 승소한 원고측 당회 12명(제임스 박, 노수정, 엄문섭, 박환, 최홍인, 이세훈, 이영세, 정영식, 안광수, 홍승식, 최수남, 이영송 장로) 등 교회를 새로 재건하는 과정에서 임동선 원로목사를 지지하는 5명 당회원(정영식, 안광수, 홍승식, 최수남, 이영송)을 포함한 일부 제직자들이 임승표, 김영만, 전용석 장로 등 3명의 임 목사 지지 사역장로를 당회원으로 선임토록 요구하면서 분쟁이 본격화 됐다.
당회측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강 전 목사가 교회를 떠난 직 후인 12월 초 임동선 원로목사가 월드 미션으로 당회원들을 불러 모은 자리에서 ‘3일안에 알라스카에 있는 이성원(64, 전 동양선교교회 부목사)목사를 새 담임 목사로 청빙하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집사와 장로들이 이를 묵인치 않을 것’라는 통첩을 내리면서 ‘이 것이 내 마지막 유언이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당회에서는 ‘현재는 교회 재건이 선결과제’라며 강 전 목사 사퇴 이후의 동양선교교 내부 수습이 우선적인 사항이라며 난색을 표시했다고 한다. 강 전 목사가 사임 후 교회 재정에서 일차적으로 빚이 30여 만 달러가 됐으며, 교회 컴퓨터 입력자료 중 신자 교적부 자료 등 상당 부분이 유실되어 행정 처리에도 크나큰 장애가 되고 있다.
또한 임 목사 지지 측 장로와 제직자들은 당회에 대해 공동총회를 요구하면서 3명의 당회원 추가와 일부 제직자들의 장로 추천 등을 제안했다. 그러나 당회 주류 측 7명 장로(제임스 박, 엄문섭, 박환, 최홍인, 이세훈, 이영세, *노수정 장로는 연령 제한으로 당회원 임기 종료)들은 ‘우선은 담임목사 청빙후 교회를 재건하고, 교회 재정 정리 등을 처리한 후에 하자’며 이들의 제의를 거부했다. 교인들은 1,000여명 재정 궁핍, 전기세 등도 부담
이에 임 목사측 지지 당회원, 장로, 제직자들은 자체적으로 주보를 제작해 지난 28일 주일 예배 후 공동총회를 개최한다고 일방적인 선언을 하면서 당회 주류측과 물리적인 충돌을 벌였다. 이날 당회 주류측인 선임한 설교목사인 장중웅 목사와 임 목사측인 선정한 설교 목사 김성웅 목사가 동시에 강대상에 오르는 해괴한 사태가 연출됐다. 이에 양측 장로. 제직자, 신도들이 갖은 욕설과 손짓 등으로 엉크러져 난동이 야기되자, 출동한 경찰들이 안전을 이유로 예배를 중단시키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임 목사 지지측이 ‘공동총회’를 하겠다며 본당을 점유하려 하자 당회의 제지로, 4층으로 옮겼다. 4층에서도 허가를 받지 못하자, 이들 50여명은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가 땅에 주저앉아 ‘공동총회’를 하려고 버티자 경찰이 나서서 ‘해산하라’며 ‘불응한 측에 대해 법에 의해 체포하겠다’고 선언하자, 이들은 임 목사가 사목하는 월드미션학교로 옮겨갔다.
이들은 한국의 정치판에서나 볼 수 있는 ‘날치기 회의 처럼 동양선교교회가 아닌 임동선 원로목사가 관여하는 월드미션에서 정영식 장로의 사회로 ‘공동총회’를 열어 수습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에 임동선 원로목사를 선출하고 산하에 헌법위원회, 인사위원회, 청빙위원회 등을 설치했다. 그리고 이 ‘공동총회’에서는 차귀동, 라철삼, 김광찬, 배영하, 전장근, 마사웅, 김범수 집사 등을 장로로 추천하면서 기존의 임 목사 지지파 당회원 5명 장로와 함께 새로운 당회를 구성했다.
또 이 ‘공동총회’는 현 당회의 제임스 박 임시 당회장, 채홍인 재무 담당, 이세훈 감사 등 3인을 파직시키고, 하와이에서 사목하는 손창현 전 동양선교교회 부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키로 의결했다.







황장엽 선생 미국 방문
미의회,학계, 민간단체 만남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30일 오전 워싱턴DC에 도착했다. 황 전 비서는 1주일간 미국에 머물며 의회, 학계, 민간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북한 상황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이 31일 보도했다.
북한 문제에 밝은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황 전 비서가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초청으로 미국에 도착했으며 31일 오후 4시 ‘국제 전략문제연구소’에서 의회 관계자와 학계, 민간단체 인사들과 만나 2시간가량 비공개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전했다.
황 전 비서는 미국에 머무는 동안 국무부 관리∙ 의회 관계자 등과 공식 또는 비공식 회동을 하고 화폐개혁 이후의 북한 상황과 급변사태, 북한 권력의 3대 세습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국무부는 미국 정부의 관리가 황 전 비서와 만날 계획이 있는지도 밝히지 않았다.
황 전 비서의 이번 미국 방문은 2003년 관광비자로 미국을 방문한 후 두 번째다. 1997년에 한국으로 망명한 황 전 비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집권 시절에 여러 차례 미국 방문을 추진한 적이 있지만 여권을 발급받지 못해 성사되지 않았으며 2006년에도 방미를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30일부터 미국 방문을 시작한 황 전 비서는 1주일간 미국에 머문 뒤 오는 4일부터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1일 현재 LA 방문 일정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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