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세부규정‘비민주적·불합리’…박요한 후보측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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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0대 LA한인회장 선거가 1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 세부규칙 규정 등에 관한 박요한 후보 측의 반발로 선거가 제대로 치러질지는 불투명하다.
특히 그 동안 회장 재출마를 하지 않겠다던 스칼렛 엄 회장이 돌연 재출마를 선언하며 선거 경선에 뛰어들자 사태가 돌변, 박 요한 후보 측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례적으로 현직 회장과 이에 도전하는 후보와의 경선으로 실시 될 예정이었지만 박 후보 측이 공정선거를 문제 삼아 5월22일 치러질 선거를 연기 달라는 ‘TRO(일시 가처분 신청)’
소송을 법정에 제기할 움직임을 보여 자칫 30대 LA한인회장선거가 좌초될 위기에 놓여 있다.                                                                                           <김현 취재부기자>


이는 이번 30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하)가 규정한 선거 규정들이 상식을 벗어난 규정들이 많기 때문이다. 권력기관도 아닌 한인커뮤니티 봉사단체 대표를 선출하는 회장 입후보 공탁금이 무려 10만 달러로 정한 것부터 의혹이다.  한인회 측은 선거운동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명분을 내걸었지만 사실 상 회장 입 후보자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또한 선거가 끝나도 반환 받을 수 없는 불합리한 선거세부 규정을 만들었으며 후보자가 개인적으로 선거 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과 사전선거운동 방지차원이라며 언론매체 광고 조차 못하도록 하는 비민주적이고 부조리한 선거관리 규정을 만들어 후보자의 손 발을 묶어 놓은 것이다.




후보 손 발 묶어 놓고 선거 전


박 요한 후보 측의 주장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이미 지난 2년 간 LA한인회장으로 잘 알려진 스칼렛 엄 후보는 광고를 하지 않고도 잘 알려진 인물이나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박 요한 후보는 어떻게 하든지 자신을 알리는 홍보가 필요하다. 그
러나 현 선관위는 선관위를 통한 선거광고 이외의 어떤 광고도 허락하지 않으며 만약 이를 어길 시 선거법 위반으로 간주한다고 명문화 시켰으며 10인 이상 모이는 장소에 갈 적엔 선관위의 허락을 받아야 하며 어떤 활동도 허락하지 않고 있다. 이러 체제로 선거를 치르게 된다면 선거는 헤보나마나 한 선거로 스칼렛 엄 후보의 당선은 당연한 귀결이다. 현직 한인회장의 프리미엄만으로도 새삼 선거활동을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박 요한 후보 측은 이런 불합리한 선거를 절대 수용할 수 없으며 조속한 시일에 엄 후보가 후보사퇴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엄 후보 측은 일체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박 후보의 자진사퇴를 간접적으로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비 민주적 선거 TRO 움직임


박 요한 후보 측은 일련의 조직적인 스칼렛 엄 후보의 당선 시나리오 움직임에 더 이상 놀아 나지 않음을 천명하며 비민주적이고 불 공정한 30대 LA한인회장 선거를 잠정적으로 중단해 달라는 선거중지 일시 가처분 신청(TRO)를 LA법원에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번 선거가 난항에 빠질 조짐이다.
박 후보 측은 엄 후보가 선거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행동과 선거기간 동안 잠정적으로 회장직을 중단해야 하고 각종 불합리한 선거세부조항을 고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하고 있으며 회장을 빌미로 온갖 행사를 찾아 다니며 직 간접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정작 박 후보는 선관 세부 규칙을 문제 삼아 손 발을 묶어 놓고 선거운동을 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이런 비민주적 상황에서의 경선은 무의미하다고 판단, 법원에 유권해석을 물을 예정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박 후보 측은 이미 변호사를 선임하고 불원간 법원에 TRO를 걸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비뱅크, 파산 LA한인 재력가들 ‘굴욕’


‘재력가 합류’ 현혹…한인투자자들 피해 눈덩이







지난 16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주 금융감독국(DFI)에 의해 강제 폐쇄된 아이비 뱅크(Innovative Bank) 후유증은 지난 해 6월 도산한 미래은행 보다 오히려 파장이 더 심하다.
미래은행 보다 규모가 절반에 미치지 못한 아이비 은행이지만 투자 피해자들이 대부분 LA한인사회에서 잘 알려진 재력가들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피해 규모도 규모지만 투자자들이 LA한인사회의 ‘내노라’하는 재력가들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A한인들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인 포에버21의 장도원 회장이 약 700만 달러 이상을 날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아이비 은행 설립을 주도하며 이사장을 역임했던 조성상(한국 임광토건 사위) 회장이 약 400만 달러, 한국자동차 이대룡 회장이 100만 달러, 타이밍 의류회사와 옥스포드 프라자 호텔(장도원 회장과 동업)의 김보환 회장이 100만 달러, 김진수 한남체인 사장이 200만 달러, 이화정육의 이융수 회장이 100만 달러, 강성진 현 이사장이 100만 달러 등이며 이들의 주선으로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적게는 20만 달러에서 많게는 50만 달러까지 총 4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약 160여명의 투자자들은 대부분 이들 LA한인사회 재력가들이 투자했다는 소문에 이민 와서 열심히 모은 ‘쌈지 돈’까지 모두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아이비은행의 주식은 모두 휴지조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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