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평통, 서울 북미주대회서 ‘홀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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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평통(회장 이서희) 위원들이 최근 본국에서 개최된 북미주지역회의(4월19일~21일)에 참가하는 동안 주최 측인 평통본부 사무처(사무처장 김병일)와 타 지역 위원들로부터 홀대를 당하고 돌아왔다고 말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LA평통에 대한 홀대 논란은 아직도 평통본부 사무처 내에 잠재되어 있는 구 정권 성향의 ‘반미정서’와 LA지역에 대한 타주 평통의 비협조적 행태가 집약된 결과로 보인다. 한편에서는 지난해 LA평통의 리더십 부재와 ‘홀인원 사기극’ 등으로 추락한 도덕적 상처 때문에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한 것으로도 풀이했다. 여기에는 현 집행부에 불만을 품은 일부 위원들의 방해 공작도 빌미가 됐다.
이번 북미주평통 지역회의는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청와대를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0일 오후 3시 북미주지역 자문위원 8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녹지원에서 다과회를 개최해 격려했다.
이번 다과회는 통일문제에 대한 북미주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통령께 건의하고, 재외동포사회에 정부 대북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었다. 행사는 대통령 격려사, 대통령과 자문위원들 환담, 자문위원 소감발표, 대통령과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영호 북미주부의장을 포함한 북미지역 평통위원들은 지난 19일자 국내 일간지 지면을 빌어 천안함 희생장병과 유가족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회의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750만 재외동포들과 함께 ‘메모리얼 펀드’를 조성하여, 백령도에 메모리얼 파크를 설립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더불어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지원 및 미국 의회의 한미 FTA 비준 촉구 등 민간외교사절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내용도 결의문도 정했다.
                                                                                               <성진 취재부기자>



LA평통이 또 시끄럽다. 서울에서 개최된 북미주평통회의에 참석했던 위원들이 속속 돌아오면서 각종 불만과 분통을 쏟아낸 탓이다. 평통 위원들은 지난달 19일 서울 도착 당시 호텔에서 평통사무처의 미비한 준비로 객실을 배정받기까지 수 시간씩 대기하는 곤욕을 치렀다. 
세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공식회의에서도 사무처는 사전협의 등 회의진행에 LA평통을 배제하는 작태를 보였다. LA평통은 한마디로 끌려가는 신세였다. 여기에 이서희 LA평통 회장은 북미주 최대 평통 조직체의 대표라는 위상에 맞는 대우를 받지 못하는 수모도 당했다.
4차례의 공식회의에서 타주 평통 관계자들에게 사회봉을 잡게 했으면서도 LA평통은 제외시켰다. 대회 마지막 날 공식만찬회 순서지에서는 아예 LA평통의 대표자 이름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회의에서는 OC평통 소속 K위원이 사회를 보았는데, 발표자인 이서희 LA평통회장이 제한시간 7분이 경과했다며 두 차례 경고를 당한 후 마이크를 꺼버리는 바람에 중간에 단상에서 내려오는 창피도 당했다.
이번 평통 14기의 국내 회의에서 LA평통의 위상이 사무처 당국이나 타 지역 평통위원들로 부터 배제된 사례는 이번이 가장 심했다는 것이 고참 평통 위원들의 지적이다. 전직 평통 임원인 김 모 위원은 “지난 12년 평통 위원을 하면서 이번처럼 LA평통이 사무처로부터 냉대를 당하기는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LA평통의 박철웅 부회장도 “공식대회 기간 중 LA평통이 철저하게 배타시 당했다”면서 “특히 이 회장이 제한 발언시간을 어겼다는 이유만으로 마이크를 꺼버리는 행위는 모욕을 주기 위한 행위로 보여진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홀인원사건 이후 사무처에서 우리의 징계사항에 대해 못마땅해왔다”면서 “사무처에서 LA평통에 대한 배려는 찾아 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홀대는 지난해 발생한 ‘홀인원 사기사건’으로 인한 도덕적 추락상과 이서희 회장의 리더십 부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 이 회장은 발언 제한시간을 어겼을 뿐 아니라 같은 말을 반복해 일부 참석자들로부터 “우~”하는 야유를 받기도 했다.
발표에 대한 이 회장의 준비부족을 나타낸 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LA평통은 대회 참석 전 사전 사무처나 북미주부의장 등과의 협의에 있어서도 미숙함을 나타냈다고 한다.


발언시간 어겨

LA평통을 포함해 북미주 17개 평통을 관장하는 김영호 북미주부의장은 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LA평통이 특별히 홀대를 당했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나 자신도 등록 첫날에 4시간을 기다려 객실 열쇠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의나 행사에서 그때그때 문제점에 대해 사무처에 지적하기도 했다”면서 “대회기간 중 LA평통으로 부터 공개적인 불만이나 건의사항을 받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김 부의장은 “오히려 중요한 문제를 상의하려고 LA평통 회장과 연결하려고 수차례 시도했으나 허사였다”면서 “나중에 할 수 없이 조남태 수석부회장에게도 연락했으나 해결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아마도 ‘홀대를 당했다’는 것은 홀인원사건과 관련해 자격지심을 느낀 것 같다”면서 “나는 부의장으로서 가급적 LA평통의 위상을 세워주려고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연합뉴스는 지난 19일 김영호 부의장과의 인터뷰에서 LA평통 ‘홀인원사건’ 등을 포함한 미주지역 일부 평통의 자질문제 사건이 지난 정권과 현정권의 위원들간의 알력과 갈등이라고 표현해 논란을 빚게 했다.
김 부의장은 서울에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해외 자문위원들의 자질 문제와 관련 “‘시애틀 유리잔 투척사건’과 ‘LA의 골프 조작 파문’ 등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 걱정을 끼쳤는데, 이는 과거 정권과 현 정권의 자문위원 간 알력과 갈등으로 빚어진 일”이라면서 “앞으로는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부의장은 “그 인터뷰 내용이 다소 다른 방향으로 표현됐다”면서 “내가 ‘과거 정권과 현 정권의 자문위원 간 알력과 갈등으로 빚어진 일’이라고 답변한 것처럼 보도된 것은 사실과 좀 다르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연합뉴스에서 ‘LA평통 사건은 과거 정권의 위원들과 현재 정권의 위원들 간에 알력과 갈등이기 때문인가’라고 질문한 것에 대해 “나는 ‘현지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나는 잘 모르고 있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는데 마치 내가 과거 정권과 현재 정권과의 마찰로 말한 것으로 보도되어 나로서도 당황했다”고 덧붙였다.



평통 사무처도 “LA평통 홀대”에 당황한 입장을 보였다. 서울 평통 사무처 해외협력과의 박광민 사무관은 지난 30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첫날 등록일에 워낙 해외에서 수백명이 넘는 위원이 오는 관계로 다소 불편을 끼쳐드린 점은 있었다”고 해명했다.
또 박 사무관은 “미주 지역에서 17개 지역협의회가 온 관계로 지역 협의회장들을 일일이 모시지 못한 것 같다”면서 “우리들이 일부러 LA지역 회장 좌석을 뺄 수가 있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리고 LA지역의 중앙일보에서 ‘LA평통이 푸대접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박 사무관은 “우리들 입장에서 푸대접할 일을 했겠는가”라며 “전혀 이해가 가질 않는 기사이며, 추호도 그런 일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박 사무관은 “일부 위원들이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의사소통이 잘 안되어서 그럴 수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서울의 한 소식통은 정권이 교체됐으나 아직도 평통 사무처 내에는 좌파 성향의 간부들이 포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1일 “이런 현실에서 좌파정권 10년 동안 평통에 있던 사무처 요원들이 곳곳에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행사하려고 한다”면서 “정권교체 후 평통도 최상층부만 교체됐을 뿐 중견 요원들은 그대로다”라고 밝혔다. 실지로 이기택 상임부의장이 지시한 사항도 하층부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이 소식통은 “현재 서울 평통 사무처에는 아직도 지난 정권의 물든 공무원들이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일부 직원들은 정권교체에 대해 아직도 현실을 착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소식통은 “정권이 교체된 이후 현재 평통 상층부는 이기택 상임부의장 파와 김기덕 전 사무처장파가 따로따로 놀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최근 김기덕 전 사무처장은 지방선거 전남도지사 후보로 나서기 위해 사표를 내고 평통을 떠났으며 새로 김병일(53) 사무처장이 평통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지난 3월에 평통 사무처장에 임명된 김 처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었다.
김 사무처장은 충북 청원 출신으로 1983년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실 국장으로 있다가 MB가 서울시장 제직 시 서울시 뉴타운사업본부장, 대변인, 경쟁력강화추진본부장을 맡았다가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 전문위원 등을 거친 ‘MB맨’이라고 할 수 있다.


MB와 춤을

이번 서울에서의 평통 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일부 위원들은 지난해 ‘홀인원사건’ 때문에 LA평통 이미지가 여지없이 추락됐음을 실감했다고 털어 놓았다.
지난 2일 돌아 온 K위원도 “서울의 평통 지역위원들 사이에서도 ‘홀인원사건’은 단연 화제였다”면서 “그처럼 ‘홀인원사건’은 미주 평통의 위상을 여지없이 추락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K 모 위원은 “이런 이미지 때문에 평통 사무처에서 일부러 LA평통을 낮게 대우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
지난 29일 LA공항에 도착한 C모 위원은 “서울에서 만난 타주 평통위원들은 ‘홀인원사건’이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 통에 힘들었다”면서 “시애틀에서 총영사에게 평통위원이 유리컵을 날린 사건보다 LA평통 사건이 단연 톱(top)감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28일 LA에 돌아온 P위원도 “최근 평통 사무처에서 LA평통에 대해 징계된 일부위원들에 대한 해제요청에 LA평통측이 응하지 않은 것에 대한 반발작용도 있는 것 같았다”고 풀이했다.
또 P위원은 “홀인원사건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P 위원은 “이 모든 사항을 제쳐두고라도 북미주위원회나 본국 사무처가 LA평통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았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모든 것에 대한 빌미는 LA평통 일부 위원들의 교양 없는 처신에서도 나타났다. 현 집행부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있는 전직 좌파성 임원인 이 모 위원은 이번에도 예외 없이 이상한 행동을 벌여 논란이 됐다.
이번에 서울에서의 평통의 공식행사가 끝난 후 이서희 회장이 일부 위원들과 술좌석을 마련했는데 그 장소에 이모 위원이 나타나 카메라로 이서희 회장의 모습을 이리저리 촬영해 주위사람들의 빈축을 샀다.
주위에 있던 한 관계자는 “이 회장의 술집행위를 모처에 전하기 위한 증거물 수집이 아니냐”며 불쾌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방문에서는 LA평통의 문 모 위원이 뒤늦게 이명박 대통령과의 기념촬영 순서를 알아차리고는 멀리서 뛰어와 앞자리에 있던 K위원(여성)을 제치고 들어서는 바람에 주위에서 한마디씩 핀잔을 보냈다고 한다.
주위의 한 관계자는 “평소 LA평통 행사에는 얼굴도 안 비쳤던 사람들이 대통령과 사진 촬영한다니 민첩한 동작에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한마디.
이번 남가주 지역에서 따로따로 평통위원이 된 K씨 부부 위원이 서울에서도 자신들의 세를 과시해 주위 위원들의 구설수에 올랐다. 한 위원은 “원래 평통에 부부가 함께 위원이 될 수 없는데도 K모 부부는 한쪽은 LA, 배우자는 OC로 각각 참여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홀인원사기극’으로 징계를 당한 전 평통회장 K씨는 서울 사무처에 ‘징계를 풀어 달라’고 수차례 건의를 했으나, 서울 사무처는 ‘곤란하다’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통이 달라지고 있다”
김영호 북미주부의장, ‘천안함 순직자 기념재단 설립’






미국과 캐나다 지역 민주평통 자문위원 8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 김영호 북미주협의회 부의장은 “지난 60년,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와 분단의 아픔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며 갈등과 대립을 뛰어넘어 신화를 창조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기적을 일구어 냈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또 “이러한 성취와 노력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당당한 대한민국의 위상으로 이어져 G20 정상 회의와 핵안보정상회의 개최국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보았다”며 “우리 해외동포를 대표하는 자문위원들은 모국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적의 역사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부의장은 민주평통 북미주 자문위원들이 향후 해외 민주평통이 통일운동의 중심체 역할을 함으로서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탈바꿈 할 것을 다짐하였다. 그는 이번 서울에서의 북미주지역회장단 모임에서는 천안함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한‘메모리얼 펀드’를 조성하고‘메모리얼 파크’(백령도 안보테마 파크)를 건립하기 위하여‘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결정하였다고 했다.
추진위는 평통 임원진과 미주동포사회 주요 인사를 포함하여 50명 내외로 구성하고, 김영호 부의장이 거주하는 미국 달라스에 본부를 두기로 잠정적으로 결정했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 17개 지역 협의회장이 중심이 되어 재외동포들도 함께 참여하는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조성된 기금은 침몰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인 백령도에 메모리얼파크를 건립하고 천안함 사태의 교훈을 영원히 기릴 수 있는 위령탑, 추모전시관 등을 세우자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메모리얼 파크 건립의 구체적인 사항은 추진위가 구성된 다음 국방부 등 관련기관과도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과 캐나다에 살고 있는 북미주지역 자문위원들은 71%가 현지 국적을 가지고 있으면서 오랜 기간 외국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번 천안함 사태에 대하여 누구보다 가슴 아파하면서 희생자 전원이 전사자로서 합당한 예우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행동하는 평통으로

앞으로 해외위원들은 국정전반의 중심적 동반자로서 주요 국정과제 추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해외위원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대한민국이 세계 속의 중심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국 의회의 한미 FTA 비준 촉구 및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지원 등 민간외교사절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향후 자문위원들은 한미 FTA 비준을 위해 재외동포사회와 연대, 미연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서한보내기운동을 전개하고 연방 및 주정부 의회를 방문하여 비준촉구 결의문을 제출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김 부의장은 일부에서 ‘통일무지개운동’이 정치활동이라고 우려하는 것과 관련, “사무처의 사업으로 동참하는 것일 뿐 선거와는 무관하다”며 “이번 회의 기간에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2012년 재외국민선거에서 정치적인 중립을 지킨다는 결의문을 이끌어 내 국민의 우려를 불식하겠다”고 다짐했다.
통일무지개운동은 자문위원 1명이 지역 주민 6명을 회원으로 추천해 함께 통일시대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정치활동’으로 변질될 수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김 부의장은 미주총연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텍사스주에서 YK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맨이다. 지난해 7월 평통 14기 북미주 부의장에 임명돼 캐나다 3개 협의회를 비롯 미주 15개 협의회를 관장하는 수장자리를 맡고 있다.
경북 상주 출신인 그는 서울 용문고를 나와 미 태평양극동사령부 한국지부에 근무하다 29세 때인 1979년 미국 텍사스에 정착, 지금까지 30년 간 살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기업경영학과를 졸업한 김영호 Y.K. 플라자 회장은 달라스 한인회장, 중남부 한인회장, 민주평통 달라스지역협의회장, 미주총연 수석부회장, 세계한민족대표자 회의 미주대표 등을 역임하고 장학사업에도 뜻을 펴 지난 1985년부터 23년째 UTA한인 유학생지원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국정치 참여에도 힘써 닉 페리 텍사스 주지사 후원회원, 에디 버니스 존슨 텍사스주 연방하원의원 후원회원, 탐 레퍼트 달라스 시장 자문위원, 달라스 경찰청 자문위원 할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현재 그는 텍사스 중앙은행 운영이사로서 Young Trading Corp.회장, 한국플라자 회장, 플라자 라티나 회장으로서 사업할동도 활발히 펴고 있다.
9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14기 민주평통 부의장에 임명됐다. 김 부의장은 댈러스 지역 노숙자들을 보살피는 것은 물론 북텍사스의 입양인들을 위한 행사를 열어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줬고 1988년부터 `UTA(텍사스주립대) 김영호 장학회’를 만들어 매년 텍사스에 유학하는 한국인 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중국 연변의 조선족 고등학생 4명을 선발해 대학졸업까지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1994년 대통령 포상과 지난 3월 국민장 모란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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