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법한 절차 없이 강행된 당선공고 무효

이 뉴스를 공유하기









스칼렛 엄 후보와 선관위의 김정화 위원장의 오만 방자한 선거 판 행태에 LA한인사회 원로 지도급 인사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제동을 걸고 나왔다. 지난 7일 결성된 제30대 LA한인회장 선거 정상화추진위원회(회장 하기환)는 이번 선거가 사상 유례없는 날치기 선거라고 규정하고 불공정한 결정으로 특정 후보를 자격 박탈시키고 엄 후보를 일방적으로 무투표 당선시킨 행위는 LA한인사회를 기만하는 처사라고 규정했다.



12일 시내 모 식당에서 가진 이날 모임은 약 70여명의 한인사회 지도급인사들과 일부 전직 한인회장이 자리를 같이하며 5가지 결의안을 채택 발표해 30대 LA한인회장선거가 새로운 국면을 초래하고 있다.
이날 정상화추진위원회는 ▶제 30대 LA한인회장 선관위가 일부 언론에 통보한 스칼렛 엄 후보의 당선 공고가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 인정할 수 없으며 ▶오는 18일 화요일 오전 11시까지 한인회관 회의실로 나와 박요한 후보와 스칼렛 엄 후보가 대화를 가질 것을 종용하고 ▶두 후보가 불참한다면 동포사회 여론에 따라 제30대 LA한인회장 선거의 공정한 진행을 위해 중립적인 선관위를 재 구성하여 6월 중에 새로운 한인회장선거를 치를 것을 천명했으며 ▶이 모든 상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모든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다.
추진위는 동포사회 여론을 수렴하고 한인사회 정의 구현을 위해 LA한인회의 정상적인 기능을 도모하고자 은행계좌를 개설하고 성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이날 대책 회의에서 이용태 부위원장은 ‘이번 정상화 추진위원회’는 어느 특정후보를 위한 추진위원회가 아니라 바른 한인사회 정착을 위한 기틀 마련을 위한 모임으로 이번 LA한인회장선거 파행이 조속히 마무리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는 점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최>







세계적 웃음거리로 전락한 <난장판 LA한인회장선거>
100만 동포들까지 도매금‘망신살’


다음 네이버 야후 코리아 등 한국의 대표적 포탈사이트 게시판에는 연일 LA한인회장선거를 비난하는 글로 도배질되고 있다. 한국 국회의 날치기 변칙 폭력행사를 그대로 빼 닮은 이번 30대 LA한인회장선거는 한마디로 후안무치(厚顔無恥)한 두 여인들의 장난에 놀아나 결론적으로 100만 LA한인들까지 도매금으로 망신을 당한 셈이다.
다음(Daum) 게시판에 올라온 한 네티즌은 <미국 땅에까지 가서 한국인들을 망신시키는 어글리 코리안들의 막장행태>라고 비난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LA에서, 그것도 민주국가인 미국 땅에서 이런 추잡한 선거가 있다는 것은 LA한인들의 수준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나 다름이 없다>라며 LA한인들을 싸 잡아 공격하기도 했다. 네이버의 한 네티즌은 <이런 수준의 사람들에게 한국 대통령을 투표케 하는 재외국민참정권은 문제가 있다>고 성토하며 <LA사람들은 유권자에서 제외시키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의 주요 TV방송과 연합통신을 비롯 주요신문들은 일제히 파행으로 얼룩진 LA한인회장선거를 보도하면서 지난 7일 있었던 원로들간의 폭력 시비 테이프를 여과 없이 그대로 방영, 뉴스를 보던 시청자들이 LA에 거주하는 친인척들에게 물어 오는 등 LA한인사회 이미지를 실추시켰다.


==========================================================================


엄 후보 공약 아는 사람 한 명도 없어
공약 없는 이상한 선거‘돈에 눈이 멀었나?’


자칭 ‘무투표 당선되었다’며 기자회견까지 열어 당선 소감을 밝힌 스칼렛 엄 후보는 그야말로 이솝 우화에 나오는 ‘벌거벗은 임금님 행차’와 조금도 다를 바 없었다. 한 제보자에 의하면 한 식당에서 엄 후보와 관계자들이 모 단체장에게 다가와 ‘한인회장에 재선되셨는데 인사 드리라’는 말에 아연실색 본보에 전화를 걸어 ‘도대체 염치가 없는 노인네’라고 힐난했다.
본보에 전화를 걸어 온 한 독자는 ‘도대체 엄 후보의 공약이 무엇인지, 또 박 후보의 공약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말하며 ‘세계 최대의 한인들이 살고 있는 LA 한인회장 선거가 국민학교 반장선거보다 못해 한심하기 그지없다’고 참정권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걸 맞는 후보가 참신한 공약을 걸고 나와 심판을 받아도 모자를 판에 80가까운 여자 노인이 얼마나 살지도 모르면서 한인회장에 욕심을 내는지 모르겠다’며 혀를 차기도 했다.
실제로 선관위는 두 후보에 대한 공약을 단 한번도 발표한 사실이 없어 두 후보가 어떤 내용의 공약을 가졌는지 아무도 모르고 어처구니 없는 LA한인회장 선거가 되었다.
실제로 선관위는 박요한 후보를 박탈시키고 엄 후보 당선공고까지 발표하면서 공약문제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었다. 선관위는 두 후보에게 1인당 10만 달러씩의 공탁금을 받아 선거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차기 한인회에 이월시키기로 했으나 선거비용으로 한 푼도 사용하지 않았다.
광고제작회사와 컴퓨터 데이터 프로그램 업체들에게 계약하고는 계약금 조차 주지 않아 이번 파행은 각본에 의한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