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나이지리아 경기가 16강 결정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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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원정경기 사상 처음으로 16강을 바라보는 한국국가대표팀(감독 허정무, 주장 박지성)은 17일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끝내고, 22일(화) 나이지리아팀과의 예선전 최종 경기을 준비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퍼펙트 스포츠’는 “한국이 나이지리아 전에서 16강행을 결정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한국은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인 나이지리아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나이지리아전이 16강행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했다.
한국 대표팀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향해 순항하면서 한편으로 8강 진출에 대비, 한국에서





유니폼을 공수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지역축구협회 직원들은 8강 진출에 대비, 지난 14일 선수들의 유니폼을 들고 남아공으로 향했다.
허정무 감독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강팀도 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었다. 허 감독은 “지난번 브라질과 북한과 경기를 봤다면서 강팀과 경기하는 걸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그 경기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하기보다 보고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며 “상대는 강한 팀이다. 공격하고 싶어도 찬스를 못 잡는 경우가 있다. 수비만 하면 이길 수 없다. 처음에는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으면서 우리도 공격하는 기회를 잡겠다. 선 수비 후 공격이 아니라 공격과 수비를 조화시켜 경기하겠다.”고 말했었다.
LA한인사회는 월드컵 응원전으로 ‘하나된 한인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17일 아르헨티나와의 경기 때도 윌셔 잔디광장을 비롯해 다운타운 주님의 영광교회, 영락교회 등을 비롯한 여러 교회와 TV가 설치된 여러 호텔, 업소 들에서 한인들이 “오! 대~한민국!!”을 소리 높여 합창했다. 튻히 다운타운 ‘ESPN 존’에서는 한인 1.5세와 2세들이 구성한 월드컵 응원단 ‘레드 타이거스’가 주축이 되어 응원전을 펼쳤다. 
한편 이번 월드컵 응원전에 대해 타운 일각에서는 “월드컵 대형응원전을 스페이스센터에서 한차례로 끝나게 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한인사회 언론사들이 주축이 되어 단합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많은 동포들은 ‘애초부터 스페이스센터 합동응원전을 하려면 3차례 예선전을 전부 기획하고 실현시켜야지 단 한차례만 한다는 발상은 잘못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북한 ‘월드컵방송’에서 한국전 방영

FIFA에서 북한 월드컵 방송 허가
SBS, “북한월드컵 방송은 해적방송”







월드컵 중계권이 없는 북한이 2002년에 이어 또다시 이번 월드컵 경기를 조선중앙TV를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전을 포함해 일부 경기를 무단으로 중계해 ’해적방송’ 논란이 일어났으나 FIFA측에서 뒤늦게 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중계권 없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경기를 무단으로 방송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아시아방송연맹(ABU)이 북한의 월드컵 중계는 적법하게 진행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15일 아시아방송연맹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11일 월드컵 개막 직전, 방송연맹과 국제축구연맹(FIFA)이 북한과 동티모르, 라오스 등 7개 빈곤국에서의 월드컵 중계에 합의했다. 북한은 이 계약에 따라 FIFA로부터 적법하게 자료화면을 넘겨 받아 경기를 중계했다.
앞서 SBS는 북한 조선중앙TV가 남아공과 멕시코의 개막전 경기를 12일 녹화중계하자 자사가 한반도 총괄 중계권을 단독 보유하고 있다며 북한이 월드컵을 무단 중계했다고 주장했다. SBS와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위원회는 월드컵 중계권 제공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여왔으나 중계권료 문제와 천안함 사건으로 인한 남북관계 경색 등으로 합의에 실패했다.
북한은 2006년 월드컵 당시도 한국측이 보유한 한반도 중계권을 당시 노무현 친북정권에 대해 무료방송을 도와달라고 생떼를 쓰는 바람에 노 정권이 대북협력자금에서 이를 충당하였다. 북한측의 막가파식 요구조건에 노무현 정권은 상호조건도 없이 일방적으로 퍼부어 주었다.
이번에 조선중앙방송은 16일 새벽에 끝난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브라질과의 1차전 경기를 밤 8시 40분부터 녹화중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경기장 관중들의 함성과 남아공 전통악기인 부부젤라 소리를 낮추지 않은 채 그토록 기다리던 조선과 브라질 경기를 중계하겠다는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중계를 시작했다. 중계 방송은 특히, 북한 팀이 지난 1966년 영국 월드컵 당시 우승후보였던 이탈리아를 제압했던 사실을 되새기면서 세계 각국이 북한을 얕볼 수 없는 팀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리고 북한은 지난 14일에는 한국팀과 그리스전도 녹화 방영했는데, 북한 주민들이 “남조선팀이 이겼다”며 좋아했다는 소식도 보도했다. 북한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아시아.아프리카 나라들 가운데 준결승에 오른 것은 남조선이 처음”이라는 해설과 함께 한국-독일 준결승전을 녹화 편집해 방송한 것을 비롯해 여러 편의 한국 대표팀 경기를 북한주민들의 안방에 전달했으며, 2006년 월드컵 때도 녹화중계에서 남측의 협조를 받는 대신 한국측 선수들의 경기를 최대한 편성한다는 남북 합의에 따라 한국-토고전을 내보냈었다.
SBS와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위원회는 월드컵 중계권 제공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여왔으나 천안함 사건 등 남북관계 경색으로 협상이 중단됐다. 북한은 2006년 월드컵 때는 아시아방송연맹(ABU)으로부터 중계권을 무상으로 제공받았고, 2002년에는 무단으로 중계를 해 ’월드컵 해적 방송’을 했다는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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