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한미동포재단 이전투구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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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부원 전 한미동포재단 부이사장이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2005 Sundayjournalusa

한미동포재단(이사장 김영태)을 둘러싼 이전투구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이 같은 한미동포재단의 내분양상은 지난달 31일 이사회에서 추부원 전 수석 부이사장과 박요한 이사가 전격 제명되면서 더욱 갈등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9일 추부원 전 수석 부이사장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자신이 김영태 이사장에 의해 부당하게 이사회에서 제명되는 불의를 당했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자신을 제명한 김영태 이사장과 임원진의 한인회관 화재보험금 횡령 및 남용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특히 추 전 부이사장은 “이사회 측에서 징계위원회의 검증된 절차를 걸치지 않고 부당하게 나를 제명한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이다”라고 말하고 “범 한인커뮤니티 차원에서 비리 없는 정직한 한미동포재단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김영태 이사장은 이번 기자회견에 대해 “한미동포재단은 공정한 심의와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이사회에서 추부원 이사를 제명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하고 “제명을 받아들이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모함하려는 태도가 가증스럽다”며 되려 추 전 부이사장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화재보험금 횡령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며 “화재보험금은 보험사 감독관과 공인회계사, 그리고 재단 내부감사 등을 통해 확인방문과 외부 감사까지 받은 상태여서 이미 끝난 일이다”고 말하며 추 전 부이사장의 주장에 대해 강력히 맞섰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50여명의 한인 관계자들은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고 한미동포재단의 비리조사에 나설 뜻임을 천명해 큰 파장을 예고했다.


<이승윤 인턴기자>

 


<촬영/편집 : 박상균> – 제작 : YouSTar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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