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요걸, 불법업주들 “나 떨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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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경찰국(LAPD)을 비롯해 연방 이민국과 주류 통제국(ABC) 등이 공조해 최근 편법운영이 판치고 있는 한인타운 룸살롱, 호스트바 등 향락업소를 상대로 은밀한 단속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LAPD의 한 고위관계자는 “단속 가능성이 임박했는지 여부를 직접 답변해 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LA 한인타운의 유흥문화가 크게 변질돼 불법영업과 편법영업이 도를 지나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만큼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같은 단속설은 한인타운 유흥가에 급속도로 알려지면서 대다수 한인 업주 운영 룸살롱과 호스트바에는 종업원들이 출근을 꺼리는 등 몸을 사리고 있어 업주들이 대책마련에 부심하는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최근 공항 입국대 심사과정에서도 한국 출신의 20~30대 여성에 대한 입국 거부율이 높아지면서, 그간 자유롭게 출입국을 해왔던 유흥업소 종사자들의 수급 루트가 끊긴 것도 한몫 거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항출입국은 무비자를 통해 잦은 출입국을 하고 있는 한국 여성들에 대해 집중 감시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수상한 여지가 발견되면 한국으로 추방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인 유흥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관련당국이 무비자 입국을 통한 한인 유흥업소 종사자들의 급증을 주목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특히 무비자 입국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마약거래를 비롯해 환치기 등 더 큰 범죄를 저지르는 국제사범으로 전락하고 있어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사법당국이 최근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유흥업소 종사자들 사이에서 마약밀매가 성행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마약사범에 대한 단속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후폭풍이 예상된다.

유흥업소 기습단속설이 번지면서 한인업주들은 다방면으로 새로운 종업원을 모집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무비자 특수(?)를 만끽해왔던 업주들은 오히려 역풍에 휘말려 뜨내기가 아닌 신분이 확실한 ‘정규직’ 관리에 애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상균 기자<블로그 – http://cool711005.blog.me>


















LAPD 풍기단속반이 마치 무법천지와도 같이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는 불법 한인운영 유흥업소에 대해 집중단속을 시사하고 나섰다.

이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 이후 한인타운 유흥업소 주변에서 각종 강력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벌어지고 있는데 따른 당연한 조처로 이민국 등 연방정부 차원의 합동단속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미 LAPD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한인 유흥업소들을 대거 급습해 불법영업과 CUP 위반, 종업원들의 호객행위 등 각종 범죄행위 등에 대해 철퇴를 내린 바 있다.

한인타운 유흥가에는 무비자 시대를 맞아 크게 병들고 있는 LA 한인타운에 대대적 유흥업소 단속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파다한 실정이다.

과거에도 그랬듯 LAPD를 비롯해 연방이민국, ABC 주류통제국은 합동수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암암리에 몇몇 업소에 대한 단속을 점검하고 있다는 소문이 번지며 한인타운 유흥업소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합동단속반은 비단 타운 내 유흥업소 단속에 머무르지 않고 한인타운 주택가에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는 불법 매춘행위 단속을 병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APD의 한 관계자는 “매춘단속과 유흥업소 단속이라는 것이 예고를 하고 실시되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한 뒤 “그간 한인타운의 편법 유흥업소의 급증에 대한 제보는 그 어느 때보다 늘어났다는 사실만큼은 확인해줄 수 있다. 그만큼 이에 대한 단속시기 또한 임박했다는 방증으로 해석해도 좋다”고 전했다.

현재 LA 한인타운 유흥가에는 천여명에 가까운 상당수의 불법 종사자들이 영업장에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70% 이상은 이른바 ‘무비자 입국자’. 한마디로 불법영업에 동원되고 있는 대다수가 ‘무비자’의 특수를 누린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룸살롱, 호스트바, 노래방도 ‘도우미 천국’

수년전 무비자가 도입되기 전만 해도 한인타운 노래방에는 소위 ‘도우미’ 문화는 없었다. 그런데 무비자 시대 도래와 함께 최근 한인 남성들 사이에는 노래방 출입이 즐거운 소일거리가 되고 있는 것이다. 마치 한국의 북창동 등 퇴폐영업 식의 방탕한 밤 문화가 고스란히 LA에서 재연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두 시간 풀타임 봉사료는 1인당 120달러 선으로 한인 노래방 도우미의 시세가 정해진 가운데 속칭 두탕, 세탕씩 접대 횟수를 늘리는 룸살롱 나가요걸들에 비해 훨씬 저렴하고 놀라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게 경험자들의 귀띔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노래방 도우미에서부터 룸살롱 종사자들은 활개를 치고 손쉬운 돈벌이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들 유흥업소 종사자들은 한인타운 주요 럭서리 콘도들의 테넌트로 입주하면서 갖가지 폐단을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유흥업소 종업원들의 급증은 갖가지 부작용을 속출하게 하고 있다. 한인타운 모 콘도에 거주하는 한 주부는 본지에 전화를 걸어와 “적어도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기본적 예의라는 것만이라도 지켜준다면 좋겠다”며 “매일 밤 술에 취해 흥청망청 비틀거리는 것도 모자라 고성방가는 기본이고 정체불명의 지인들까지 끌어들여 밤샘 파티를 벌인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최근 한인타운 주택가를 직접 방문하는 불법 매춘 서비스까지 등장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인 S씨는 “주위 지인의 권유로 엉겁결에 자택으로 한인 매춘부들을 부른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솔직히 너무 충격적이어서 그간 쉬쉬했지만 현재 LA 한인타운의 현주소가 이렇게 암울하게 변질됐다는 것만큼은 부끄러운 일이라 제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인타운 매춘행태 심각

















 

최근 LA 한인타운의 주요 럭서리 콘도에는 매춘행위가 급증했다는 제보가 들끓고 있다.

한 하이라이즈 콘도에 거주하는 제보자 P씨는 “늦은 저녁 시간대가 되면 수상한 남성들이 투고박스 등을 들고 로비에 대기하는 일이 다반사”라며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러한 배달족을 가정한 남성들이 20~30분이 지나서야 콘도를 떠난다는 점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매춘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본지의 지난보도(제757호)를 통해 제기된 LA 한인타운의 한 콘도에서 일어난 분쟁 또한 결국 법정에서 해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보자 박씨는 7가와 카탈리나 소재 한 콘도에 거주하는 한인 테넌트로 매니지먼트 사와의 분쟁에 휩싸인 바 있다. 그 분쟁의 골자는 한마디로 콘도내 매춘행위 가능성을 제기한데 따른 법정 공방전이라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제보자 P씨는 매니지먼트사와의 법적공방을 통해 합의점을 찾고 퇴거명령이 아닌 상당히 호조건의 중재안을 제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매니지먼트 사를 상대로 불합리한 시큐리티 관리체계 등을 이유로 ‘매춘행위 의혹’을 제기해 승리한 케이스로 향후 한인 커뮤니티의 다른 주택거주지라든지 콘도에서 벌어지는 ‘매춘행각’에 대한 새로운 해결점을 제시한 경우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형사법 전문 데이비드 백 변호사는 “사실 매춘행위라는 것이 적발되더라도 이른바 중범으로 기소되지 않는다는 맹점이 있다”며 “이에 따라 초범의 경우 대부분 경미한 벌금형이나 가벼운 처벌을 받기 때문에 이를 뿌리뽑는 일은 쉽지가 않다”고 전했다.

이어 백 변호사는 “특히 매춘단속의 경우 정확한 물증확보를 위한 현장급습이 중요하기 때문에 확실한 증거거 있지 않은 경우 단속반이 움직이기 힘든 단속 중의 하나다”며 “하지만 많은 제보자들의 정확한 제보가 이뤄져야만 관련 당국 또한 성과를 거두는 경우가 많다. 한인들 또한 제보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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