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금융가 파노라마 “어려움 속에서 희망의 화살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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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한인은행가는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역동의 시기를 보냈다.

연초부터 흘러나온 한인 커뮤니티 대표은행인 한미은행의 우리금융 인수 가능성 소식은 그간 소문으로만 떠돌던 한국계 자본상륙의 가능성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뒤이어 새한은행의 증자과정에 다함이텍을 비롯한 한국 코스닥 상장사의 참여로 꿈은 현실이 됐다.

한편 연초 나라은행 민 킴 행장의 예상 밖 조기낙마는 큰 충격으로 전해지면서 한인 금융가 재편의 도화선이라는 해석을 낳게 했다. 결과론적으로 민 킴 행장은 현 오픈뱅크(구 FS 제일은행)로 자리를 옮겼고, 나라은행 앨빈 강 현 행장이 그 뒤를 잇게 됐다.

당시 정황만 놓고 따지면 새한은행 인수전 실패에 따른 경질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하지만 이른바 ‘새한 인수전’에 총력을 기울이다가 소위 ‘물을 먹은(?)’ 나라은행은 심기일전 끝에 중앙은행과의 합병을 일궈냄에 따라 소기의 목적을 이루는 쾌거를 거둔 셈이다.

행장교체의 물결은 연이어 터져 나왔다. 6천만 달러 이상의 증자를 이끌어내 은행의 존폐위기를 극복한 새한은행 육증훈 행장의 돌연 사임은 US 메트로뱅크 김동일 행장이 그 바통을 이어 받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태평양 은행은 한인 커뮤니티 은행의 세 번째 여성출신 조혜영 행장의 시대를 알렸는데, 태평양 증자과정에 새한의 대주주인 PMC뱅콥 윌리엄 박 회장이 참여함에 따라 때 아닌 ‘새한-태평양’ 합병설이 불거지는 계기도 됐다.

무엇보다 올해 한인 은행가 최대뉴스는 바로 나라은행과 중앙은행의 합병합의 소식이었다. 수년간 풍문으로 떠돌던 나라-중앙 합병설이 현실로 드러나는 빅딜이 성사된 것이다. 아울러 올해 말로 예정돼 있는 한미은행과 우리금융 간의 경영권 인수계약 연장 마감일을 앞두고 한인 은행가에 어떤 새 시나리오가 벌어질지 밑 뒷이야기들을 훑어봤다.


박상균 기자<블로그 – http://cool711005.blog.me>


한인은행가는 올 한해 역동적인 사건들이 줄지어 터지며 분주했다.

과연 어떤 굵직굵직한 사건이 있었는지 뒤돌아 봤다.


우리금융, 한미은행 인수설


















▲ 한미은행 유재승 행장(사진 오른쪽)과 노광길 이사장(왼쪽).

ⓒ2010 Sundayjournalusa

연초부터 커뮤니티 은행가를 강타한 ‘우리금융의 한미은행 인수설’은 연일 주가고공 행진으로 이어지는 등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한미의 주가는 연초 최저 1달러 2센트에 머물던 것에 비해 지난 4월 26일 장중 한때 4달러 26센트까지 치솟는 초강세를 나타내며 ‘우리금융의 미주진출 시나리오’를 크게 반기는 모습이었다.

이는 결국 우리금융과 한미은행간의 경영권 인수계약 소문이 사실로 확인되며, 성사까지 9부 능선을 넘는 듯 했으나, 현재 올해 말까지 두 차례 기한이 연기되면서 계약 성사여부는 불투명해진 상태다.

경우에 따라 우리금융과의 협상이 깨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을 뿐 아니라 이어 한국계 하나금융과의 재협상설, 로컬 재력가들로 구성된 사모펀드 개입 가능성 등 여러 가지 시나리오들이 설득력 있게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한미은행의 주가는 올 한해 천당과 지옥을 오고 가는 롤러코스트 장세를 연출해 주목을 끌었다. 결국 올해 최저가인 86센트까지의 급추락을 경험하는 등 페니스탁 전락위기를 겪었던 한미은행의 주식은 현재 페니스탁 마지노선인 1달러 대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미은행 주식은 나라은행과 중앙은행의 합병합의 소식을 계기로 대량거래와 함께 상승세를 띄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놓고 한인 은행가에서는 또 다른 인수합병 신호탄이 아니냐는 섣부른 예단이 적지 않다.

하지만 한미파이낸셜 노광길 이사장은 공공연하게 “1달러 대까지 주가가 추락한 한미은행 입장에서 6~7달러 대를 웃돌고 있는 다른 한인 상장은행들과의 합병을 거론하는 일 자체가 불쾌한 일”이라고 못 박고 있다.

따라서 한미은행의 차후 선택이 우리금융과의 지속적 협상이 될지 아니면 제2, 제3의 투자자와의 협상을 가시화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이유다.


새한은행 회생여부

















 

올 상반기 내내 한인 은행가를 크게 달구었던 빅뉴스 가운데 하나는 바로 ‘새한은행’의 회생여부였다.

막판까지 6천만 달러 규모 증자성공 여부를 놓고 은행 존폐위기가 오락가락했을 정도로 긴박함을 더 했던 게 사실이다.

결국 PMC 모기지뱅콥 윌리엄 박 회장의 주도로 이뤄진 새한은행의 증자과정. 한국계 자본인 코스닥상장사 다함이텍 등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극적 회생에 성공했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LA 다운타운의 숨은 재력가들의 쌈짓돈까지 대거 증자에 흘러 들어오면서 “은행 폐쇄위기에 몰린 새한은행을 한인 재력가들이 살렸다”라는 평을 얻게 됐다.

새한은행의 극적 회생은 반가운 소식이었으나, 누적된 영업환경과 실적으로 인한 책임성 문책은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었다. 이에 지난 10월 육증훈 행장이 사임을 결정하고 US 메트로뱅크 김동일 행장이 그 뒤를 이어받게 됐다.

태평양 은행 또한 사실상의 행장교체를 단행한 케이스다. 장정찬 초대행장의 후임으로 창립멤버인 조혜영 행장체제를 선택함으로써 한인 커뮤니티 세 번째 여성행장 탄생이 이뤄진 것이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태평양은행이 단행한 증자과정에서 재미나는 연결고리가 발생한 점이다. 즉, 새한은행의 극적 회생의 발판이 된 증자과정을 주도했던 PMC 모기지뱅콥 윌리엄 박 회장은 태평양은행의 신규증자 과정에도 참여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것이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새한과 태평양의 합병 시나리오를 제기하며, 한인 커뮤니티 중견은행들의 결합을 예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아직 섣부른 관측으로 그 과정이 무르익기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말 많고 탈 많았던 나라은행





















▲ 민 킴 행장(사진 왼쪽)과 나라뱅콥 이종문 전 이사장(오른쪽).

나라은행은 연초 돌연 행장교체를 단행해 주목을 끌었다. 지난해 이미 임기연장에 합의했던 민 킴 행장과의 계약을 파기하고, 갑작스레 앨빈 강 행장 체제를 선택한 것이었다.

이를 놓고 한인 은행가에서는 공을 들여 추진했던 새한은행과의 합병 혹은 한미 인수전에서 소위 ‘물을 먹으면서’ 이에 화가 난 나라뱅콥 이종문 이사장이 중대결정을 내렸다는 후문이 파다했다.

나라은행의 모든 중대사를 주도했던 지주사인 나라뱅콥 이종문 전 이사장이 지난 9월 돌연 사임을 선언하는 등 이상기류가 감지된 것 또한 올해 나라은행을 대표하는 최대 이슈였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종문 전 이사장의 사임은 오히려 연말 한인은행가를 강타하는 빅뉴스를 전하는 신호탄에 불과했다. 최근 발표된 나라은행과 중앙은행간의 합병합의 소식은 말 그대로 한인은행가의 빅뉴스였다.

앞으로의 길이 험난하고 멀지만 이변이 없는 한 내년 하반기쯤 합병은행의 연착륙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히려 한인은행가에서는 추가재편 움직임에 더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한인 은행가의 최대 쟁점은 두 은행의 합병보다 과연 합병 이후 발생할 합병은행의 구조조정이라든지 지점폐쇄 규모에 더 신경 쓰는 듯하다.

한인 은행가의 한 원로인사는 “본점의 고위간부 한사람의 연봉이 약 10만 달러 선일 텐데 이러한 간부가 해고될 경우 그 가정에까지 여파가 끼치는 것은 당연하다”며 “또한 최저 수준으로 잡는다 해도 100여명 이상의 직원이 갑작스레 정리해고 된다면 한인 커뮤니티 경제계에 끼치는 파급효과는 실로 클 것이다”고 조언했다.

반면 또 다른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이미 한인 은행가의 인력재편과 구조조정은 알게 모르게 진행돼왔던 대세적 작업이다”며 “이번 나라와 중앙간의 합병 뿐 아니라 추가 M&A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한인 은행가 인사구조의 질적 향상이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합병 여파에 ‘은행주 사자열기’


















▲ 나라은행과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지난 9일 두 은행의 합병을 발표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나라은행의 스티븐 브로이디 부이사장, 황윤석 이사, 앨빈 강 행장, 이어 중앙은
행의 유재환 행장, 정진철 이사장, 케빈 김 이사.

ⓒ2010 Sundayjournalusa









한인은행가 주식 ‘이상 대량거래’
또 다른 한인은행 합병 시나리오 ‘꿈틀’

한동안 거래가 주춤했던 상장 한인은행과 비상장 한인은행들의 주식 거래량이 크게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거래량 증가는 나라은행과 중앙은행의 합병 소식이 한몫 거들은 결과다.

특히 나라와 중앙의 합병소식이 확정된 다음날인 지난 10일에는 한미은행 주식이 300만주 이상 거래되며 장중 한때 20% 가까이 치솟는 등 초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올 연말까지 우리금융과의 경영권 인수계약이 연장돼 있는 상태인 한미은행 주식(HAFC)은 최근 하루가 멀다 하고 100만주 이상이 거래되는 등 대량거래가 이뤄지며 주가상승 기대감을 부풀게 하고 있는 상태다.

한미은행 주식은 최근 페니스탁의 기준점이라 할 수 있는 1달러 언저리에서 엎치락뒤치락 공방전이 벌어지며 소위 ‘단타세력’들까지 붙어 연일 10~15% 선의 시세마진을 노리는 힘겨루기가 펼쳐지고 있다.

이처럼 한미은행(HAFC)의 주식거래량은 크게 부쩍 늘어난 상태로 알게 모르게 한인 투자자들의 투자 문의행렬도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많은 증시 전문가들은 “불확실성을 띄고 있는 한미은행 주식이 현 상황에서 적극 추천할만한 시기가 아닌데도 최근 들어서는 타주 한인 투자자들의 투자문의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이상열기 조짐을 한결같이 전했다.

이 밖에도 중소형 한인 커뮤니티 은행이기는 하나 과거 하나금융과의 주식인수 계약 목전까지 진행됐던 커먼웰스 은행(행장 최운화)의 주가약진이 돋보인다.

비상장은행으로서 OTCBB에서의 소량거래이기는 하나 7달러 선을 단숨에 회복하며, 차기 M&A 후보감으로서 선점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커먼웰스 주식의 이상강세에 대해 한 전문가는 “커먼웰스의 지난 3분기 결산기준 장부가는 13달러 10센트로 현 주가는 저평가된 면이 확연하다”며 “물론 비상장은행 주식이기는 하나 장기적 차원에서의 매입이 꾸준히 들어온 것이 아니겠느냐”고 해석했다.


나라와 중앙은행 간의 합병과정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하게 된 나라은행 측이 중앙은행 측에게 2억 8,600만 달러를 지급하게 된 배경을 놓고 갖가지 해석이 흘러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몇몇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9달러 적정선을 앞세워 소액주주 집단소송 움직임까지 크게 가시화되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올 연말로 다가온 한미은행과 우리금융 간의 인수계약 성사 가능성을 놓고 한인 금융가는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사실 우리금융 측이 계약 성사를 위해 한미에게 지불해야 할 금액은 지분 51% 확보를 위해 약 2억 1천만 달러 선이 마지노선이다.

비교해보면 합병 이후 나라은행과 중앙은행의 ‘지분분포(55%:45%)’를 감안했을 때, 우리금융 측이 한미에게 지불해야 할 금액이 상대적으로 저가로 형성돼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는 중앙은행 측이 나라은행과 좋은 딜을 성사시켰거나, 한미 측이 우리금융 측에 넘기기로 한 매물가격이 너무 낮게 형성돼 있거나 둘 중의 하나로 해석할 수 있는 셈이다. 

이렇듯 한미은행의 저평가 인식 탓인지 최근 한미은행 주식은 주요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들의 타깃이 돼 대량거래가 발생하고 있는 이유가 되고 있다.

한편 많은 한미은행 주식 투자가들은 이번 연말로 다가온 우리금융과 한미은행간의 경영권 인수계약 종료시한을 주목하고 있다.

내심 호재성 깜짝 대박 뉴스를 기대하면서도 만약에 불거질지도 모를 악재에 대비해 ‘몸 사리기’에 들어간 기관투자가들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이런 가운데 한미은행의 미래에 대한 갖가지 시나리오도 눈길을 끈다. 우리금융과의 협상이 깨졌을 경우 제2, 제3의 투자자와의 협상 가능성, 그 외에도 그간 호시탐탐 한미은행 인수를 노려온 이스트웨스트 뱅크와의 깜짝 딜 성사 가능성 또한 서서히 수면위로 부상되고 있다.


윌셔은행 선택은?

이번 나라은행과 중앙은행의 합병이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자산규모 뿐 아니라 시가총액 규모 등 모든 부문에서 통합 합병은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1위 은행으로 올라서게 된다.

이에 수년간 자산고 1위 은행의 위상과 함께 시총 1~2위 자리를 고수해왔던 윌셔은행(행장 조앤 김)의 고심 또한 상당할 전망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윌셔은행이 중소형 한인은행과의 합병을 추진하는 안, 아니면 우리금융과의 협상이 깨진 이후 한미와의 협상안 등 여러 가지 절충안이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한 고위관계자는 “윌셔은행이 무리해서 M&A 시장에 뛰어들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만약 구 미래은행이나 구 아이비은행 케이스처럼 은행이 폐쇄되고 난 후 감독국의 호조건 중재 아래 은행을 인수하는 안이라면 몰라도 직접 1:1 인수합병 등을 추진하는 일은 단언컨대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인은행가 연말동정

# 한미-우리금융 인수전 제3라운드


O— 올해 말로 다가온 한미은행과 우리금융 간의 경영권 인수계약 마감일을 앞두고 또다시 갖가지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소문의 골자는 사실상 한미은행과 우리금융의 협상은 깨지고 새로운 투자자와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내용과 함께 행장 교체설 등 다양한 풍문이 퍼지고 있는 것이다.

먼저 우리금융의 대안으로는 미주지역 진출을 호시탐탐 노려온 한국의 하나금융이 직거래를 통해 한미와 접촉을 벌이고 있다는 관측과 함께 로컬 재력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형펀드가 곧 증자를 통해 신규세력으로 입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아울러 이번 우리금융과의 협상이 깨진다면 한미 측의 행장교체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소문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전직 거물행장의 이름과 현직 행장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 새한-태평양 합병 가능성

O— 올해 초 극적으로 회생한 새한은행(행장 김동일)과 최근 증자를 통해 급한 불을 끈 태평양은행(행장 조혜영)간의 합병설 또한 올 한해 뜨거운 화두어 가운데 하나다.

이는 새한은행과 태평양은행 등 양측의 증자과정에서 모두 개인이 취득할 수 있는 최대한도인 9.9%를 확보한 PMC 모기지뱅콥 윌리엄 박 회장의 행보 때문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새한은행과 최근 증자를 통해 C&D 제재를 MOU로 낮춘 태평양은행의 현 상황을 감안했을 때 그리 빠른 전개상황이 진행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지 않았다는 지적.

이와 관련 주요 키를 쥐고 있는 PMC뱅콥 윌리엄 박 회장은 “단순 투자자로서 양 은행의 미래를 보고 투자에 나선 것”이라며 “사실 합병이라는 것이 그렇게 말처럼 쉽게 이뤄지는 게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해 시중에 나돌고 있는 새한-태평양 합병설에 대해 애매모호한 입장을 전했다.


# 한인은행 주식 사자열기

O— 한인 커뮤니티 은행의 최대 빅딜인 나라은행과 중앙은행의 합병합의 소식이 발표되자, 증권가에서는 때 아닌 한인은행 주식 옥석 가리기가 한창이다. 아니나 다를까 합병 기대감으로 나라은행과 중앙은행 주식 모두 단기 2-30%대 대박 시세를 분출하는 등 거래량의 급증을 끌어냈기 때문이다.

일례로 차기 M&A 매물 1순위로 꼽히는 한미은행 주식은 한인 투자자들 사이의 화제 주식으로 떠오르며, 남가주 뿐 아니라 타주 투자자들까지 문의쇄도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이른바 ‘엔젤투자’ 개념으로 비상장 한인은행 주식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 특히 커먼웰스 은행 주식(CWBB)의 경우 최근 5~6달러 대에서 이상 대량거래가 이뤄지며 지난 13일 7달러 주가를 회복하는 등 초강세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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