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우리금융과 계약 아직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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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은행가의 최대 관심사인 한미은행과 우리금융 간의 경영권 인수계약이 연초 새 국면을 맞았다.

지난달 31일 한미은행의 지주사인 한미파이낸셜이 “우리금융과의 경영권 인수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한미 측의 발표는 지난 12월 31일로 종료된 한미-우리 간 경영권 인수계약 시한이 마감됐음에도 양측의 협상노력은 계속 유효할 것이라는 입장을 공고히 함으로써 투자자들의 혼선을 막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앞서 한미와 우리금융 간의 계약종료 시한은 지난해 11월 30일 2차 계약조건 수정을 거쳐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된 바 있다.

그런데 지난해 연말로 마감시한이 다가오자 이를 불안히 여긴 주식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한미 측 또한 공식적 입장표명이 불가피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한미은행 유재승 행장은 지난 3일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2011년에는 한미은행이 흑자전환으로 돌아서는 해를 만들겠다”며 “1차적으로 반드시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뒤 그 힘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합심해 영업이익을 내자”고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한미은행의 주가는 지난해 연말랠리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초 개장일인 3일 종가기준 1달러 20센트, 즉 우리금융과의 경영권 인수계약 약정가격대까지 회복하는 강세를 이어갔다.

<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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