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 체질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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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병찬 원장

얼마 전, 필자가 평소에 존경하는 목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약 6개월 전부터 소화불량과 두통 그리고 어지러움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데 며칠 전부터 증상이 더욱 심해져 거동조차 힘들다고 하십니다.
목사님께서 알고 있는 본인의 체질은 태음인이라고 하셨는데 처음으로 필자의 환자가 되어 치료 침대에 누우신 목사님을 진맥(診脈)하니 의외로 소양인(少陽人)이고 열(熱)이 많은 맥(脈)이었으며 혈압은 135/90으로 정상혈압보다 약간 높았습니다.
목사님의 문제는 위(胃), 심장(心臟), 간(肝) 그리고 대장(大腸)의 심한 열증(熱症)과 부조화(不調和) 때문이었는데 문진(問診)을 하며 어렵지 않게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첫째 이유가 동료목사님으로부터 권유받아 약 1년 전부터 복용을 해온 Vitamin C와 약 6개월 전에 한 성도가 선물한 인삼(人蔘)종류의 영양제, 그리고 최근에 선물로 받아 복용하게 된 양파영양제 때문이었습니다.
목사님의 질병 발생과 복용하시는 Vitamin C, 인삼영양제 그리고 양파영양제들과의 관계를 따져보면 이렇습니다.
소양인인 목사님께서 소양인에 해로운 Vitamin C를 약1년 전부터 복용을 하면서 많이 느끼지는 못하였지만 조금씩 건강이 나빠지고 있었는데 6개월 전부터 복용하기 시작한 소양인에 해로운 인삼영양제복용으로 더 건강이 나빠졌으며 최근에 복용을 시작한 소양인에 해로운 양파가 더욱더 건강을 해쳐 급기야 며칠 전부터는 거동조차 힘들게 되었던 것입니다.
치료 첫날 원인을 쉽게 찾고 체질 침(體質針)을 시술하였더니 목사님 표현을 빌리자면 “거짓말 같이 두통이 가시고 가슴과 배가 시원해졌고 어지러움이 거의 사라졌다.”고 하였습니다.
첫 번 치료 후 필자는 열을 없애고 장기(臟器)의 부조화를 맞추어 두통과 어지럼증을 없애고 소화를 증진시키는 ‘소양인평위산가감(少陽人平胃散加減)’한약을 5일분 드리며 목사님께 소양인에 해로운 Vitamin C와 인삼 영양제나 양파도 소양인에게 해로운 것이니 복용을 중단하시라고 말씀드리고 다음날 침 치료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난 후 3회의 침 치료를 더 한 후 목사님의 혈압도 정상이 되었고 모든 것이 좋아졌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고 하셔서 한약(韓藥) 10일 분을 드리고 치료를 마쳤습니다.
필자가 예전 칼럼에 ?목사님의 건강을 위해 성도들이 선물하는 영양제 때문에 일반사람들 보다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하는 내용을 소개하며 ?성도들이 진정 목사님을 섬기는 것은 선물이 아니라 성도들의 신실한 신앙생활과 기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라고 썼던 것을 기억하시는 독자분이 있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이렇게 좋은 뜻으로 선물한 영양제가 목사님의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데 Vitamin C는 많은 사람들이 무조건 좋다고 믿거나 당연히 복용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을 하여서인지 필자가 접하는 Vitamin C의 부작용은 상상했던 것보다 상당히 다양하고 많습니다.
Vitamin C는 소음인(少陰人)과 대부분의 태양인(太陽人)에게 좋은 것이며 소양인과 태음인에게는 건강에 해롭습니다. 소양인인 목사님의 경우는 Vitamin C가 두통과 위장장애, 어지러움을 만들고 혈압을 올렸습니다. 그 외에도 피부병, 관절통증, 근육통증, 당뇨환자의 경우 혈당상승(血糖上昇)등 아주 다양하게 나타났습니다.
소화기가 강한 소양인 위장병 환자의 경우 Vitamin C가 위산과다, 위산역류의 주범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소양인과 태음인에게는 소화기 열을 만들고 장기의 부조화를 만들어 오히려 건강을 나쁘게 하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어쩌면 Vitamin C가 당뇨병까지 유발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유는 가족력이 없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뇨 발생 이전부터 Vitamin C를 많이 복용했던 사람들이 꽤 많았기 때문입니다.
명확한 것은 당뇨 환자가 소양인이나 태음인일 경우 대부분 Vitamin C가 혈당을 올린다는 것입니다. 당뇨환자들은 Vitamin C를 복용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의 당 수치를 비교해 보시면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Vitamin C를 많은 사람들이 꼭 복용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 문제인데 혹시 건강이 안 좋으신 분 중에 Vitamin C를 많이 복용하고 계시다면 중단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Vitamin C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괜히 기운이 없어지고 피곤한 것 같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불안하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등의 금단현상(禁斷現象)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은 매일 정기적으로 몸속에 들어오던 것이 중단되면 일시적으로 이상을 느끼는 현상이므로 조금만 참고 견디면 됩니다.
필자는 Vitamin C를 끊고 오히려 건강이 좋아지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결과가 이론의 가치를 판단한다.”라는 말 진리가 아니겠습니까?


송 병 찬 8체질 한방병원
323-734-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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