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본토 위협하는 핵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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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을 잇달아 경고하며 그것을 미국에 대한 ‘직접 위협’으로 간주해 강력 대응할 것임을 천명했다. 미국이 걱정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은 과연 어느 정도인지, 미국은 이에 어떻게 대응하려는지, 미국 정부의 미사일 방어 보고서와 미국 의회조사국(CRS)의 미사일 위협 보고서,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의 보고서 등을 분석해 정리했다.
미국은 2011년 새해 벽두부터 북한의 핵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며 ‘직접 위협’으로 규정해 연일 경고하고 나섰다. 특히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 마이크 멀린 미군 합참의장 등 미국 국방부(펜타곤) 최고 지휘부가 직접 나서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북한의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 능력을 잇달아 경고했다.
미국은 북한이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 핵탄두를 개발해 미 본토에 도달하는 최장거리 ICBM에 실어 도전해 오는 것을 최악의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로 상정해놓고 있다.



본토 일부에 도달

16개 미국 정보 기관들을 총괄하는 클래퍼 DNI 국장은 상원 정보위에 제출한 연례 안보 위협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미국 본토까지 도달할 수 있는 대륙 간 탄도 미사일 기술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클래퍼 국장은 “북한은 1998년 대포동 1호를 시험 발사한 데 이어 2006년과 2009년 대포동 2호를 발사했다. 자신들이 언급한 통신위성을 궤도로 진입시키는 목표에는 실패했지만 ICBM과 관련된 많은 기술을 성공적으로 실험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록 대포동 2호 발사가 실패했지만 2009년 실험은 2006년도보다 좀 더 완성된 성능을 보여주었다. 만일 ICBM으로 만들어진다면 최소한 미국의 일부에는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펜타곤 최고 지도자들이 북한의 미사일 능력을 미국에 대한 직접 위협으로 평가한 것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그만큼 급진전되고 있음을 알리는 실질적 적색경보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낳았다.
미국이 주목하는 북한의 미사일은 대포동 2호이다. 대포동 2호는 7백~1천kg이 나가는 탄두를 탑재하고 3천5백~6천km를 날아갈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이다. 미국의 안보 전문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는 2010년 현재 미국이 가장 주목하는 북한의 미사일은 대포동 2호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랜드연구소는 북한이 2010년 현재 대포동 2호 미사일 50기 내지 75기를 생산해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랜드연구소가 미국 정부 등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은 탄두 중량이 7백~1천kg이며 2단 추진체가 3천7백50km까지 날아갈 수 있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3단으로 구성된다면 마지막 탄두는 4천~4천3백km로 사거리가 늘어나게 된다. 여기에 탄두 중량을 2백~3백kg으로 대폭 줄인다면 소형 탄두는 6천7백km까지 날아갈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되었다. 
만약 북한이 2백~3백km짜리 탄두에 핵무기를 집어넣는 소형 핵탄두를 개발하고 대포동 2호에 탑재해 발사한다면 미국 본토에까지 핵무기 공격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같은 계산에서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를 소형 핵탄두에 탑재할 수 있는 기술에 도달하고 대포동 2호를 약간 향상시키는 ICBM(대륙 간 탄도 미사일)까지 개발해 핵무기로 미국 본토 공격이 가능해지는 것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삼고 있다.
미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기술이 미국 본토까지 공격할 수 있는 시기를 2015년으로 잡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해 초반까지만 해도 북한이 소형 핵탄두를 장착해 미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을 개발하는 시기를 10년 내로 잡아왔다가 올해 들어서는 갑자기 5년 내로 대폭 앞당겨 언급하고 있다.
다만 미국은 2010년에 발간한 최초의 탄도 미사일 방어 검토보고서에서 2015년까지는 중·장거리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현재의 기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실제로는 2015년 이후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은 종합적인 미사일 방어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10년 2월에는 최초의 BMDR(Ballistic Missile Defense Review: 탄도 미사일 방어 검토 보고서)까지 발표하면서 대응하고 있다.




최첨단 요격 미사일 배치

이 BMDR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이 중거리, 장거리, 나아가 핵미사일을 대륙 간 탄도 미사일로 발사할 경우 전방위 감시 장치로 조기에 포착해 추적하고 여러 단계에 걸쳐 요격 미사일로 분쇄하는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이 미국 본토까지 공격할 경우에 대비하는 대표적인 요격 미사일은 GMD로 불리는 지상 미사일 방어망이다. GBI로 불리는 요격 미사일로 북한의 최장거리 미사일을 태평양 상공에서 분쇄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은 2010년 말 현재 30기의 GBI 요격 미사일을 실전 배치해놓고 있다. 알래스카에 있는 포트그릴리 미사일 기지에 26기를,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 4기를 배치했다. 미국은 당초 이 두 곳에 배치되는 GBI 요격 미사일을 44기로 늘릴 계획이었으나 국방비 삭감과 미사일 위협의 가시화 지연 등을 이유로 일단 연기했다.
GMD 지상 요격망뿐만 아니라 미군 태평양사령부가 있는 하와이를 중심으로 해상 요격 미사일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이지스 구축함 등 해상에서 쏘아 올리는 요격 미사일은 SM-3(Standard Missile)이다.
미국은 지난 2009년 6월 북한이 시험 발사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요격할 태세를 보이며 해상 요격 미사일 방어망의 일단을 공개한 바 있다.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공개한 미국의 대응은 THADD(고고도 지역 미사일 방어 시스템)와 X밴드 첨단 레이더를 하와이에 배치한 것이다. THADD 미사일 방어망은 이동이 가능한 발사대에서 요격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고 하와이에 보내진 레이더는 부표처럼 바다위에 설치해놓고 북한 미사일을 추적할 수 있는 최첨단 해상 배치 X-밴드 레이더(SBX)이다. 지난 2005년 가동을 시작한 해상 배치 X밴드 레이더는 미국 최고 수준의 레이더로서 미사일의 탄두와 유도 장치, 파편 등을 정확히 추적할 수 있으며 4천8백여 ㎞ 떨어진 야구장의 야구공 하나까지 정확히 식별할 수 있을 만큼 최첨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상과 해상의 요격 미사일 방어망을 가동하기 위해 미국은 해상 레이더, 리모트 레이더, 인공위성 추적 장치, 초정밀 센서, 통제사령부 등을 총동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은 북한 해역에서 감시 활동을 맡고 있는 2척의 해군 이지스 구축함들이 미사일 방어 체제(MD)를 구축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가장 먼저 감지해 미국의 요격 미사일 사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유발하게 되는 첫 감지선 역할을 하도록 했다.



















 ▲ 신연성 신임 총영사 안수산 여사 방문


지난 10일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순국한지 73주기가 되는 날이었다. 이날 서울 도산 공원에서는 우리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한 평생을 바치신 도산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정신을 기리고 그 유훈을 되새겨 이어가고자 뜻 깊은 추모식을 개최했다.
그러나 정작 도산이 활동했던 LA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날은 철저히 잊혀졌다. 도산기념사업회나 흥사단 국민회관기념재단 등도 조용했다.
다만 지난 9일 LA에 부임한 신연성 신임 LA총영사는 이날 도산의 장녀인 안수산 여사의 자택을 방문하고 도산 순국 73주기를 추모했다. 이날 오후 3시15분 노스리지 소재 안 여사 자택을 방문한 신 총영사는 안 여사와 만난 자리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의 번영은 도산이 우리민족에게 가르친 정신이 바탕이었다”면서 “도산은 진정 우리민족의 스승이다”라고 말했다.
신 총영사는 또 “내 자신도 중학교 시절 도산연구회를 통해 도산의 정신을 공부했다”면서 “오늘 도산의 후손을 만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수산 여사는 “도산 순국일에 신임 총영사의 예방에 감동한다”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안 여사는 자신의 전기 ‘버드나무 그늘 아래서’ 영문판을 기념으로 전달하면서 도산의 부인 이혜련 여사의 부군 도산에 대한 내조도 설명했다.
이날 신 총영사는 안 여사가 지난 1월 96세를 맞이했음을 알고 “우리나라가 통일될 때까지 사실 것”이라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신 총영사의 안 여사 자택 방문은 임시흥 교민담당 영사와 홍보실 이지아 행정원이 수행했다.
한편 신 총영사는 이날 안 여사 자택 방문 전 오전에는 초기이민 선조들이 잠들고 있는 로즈데일 공원묘지를 방문해 독립유공자들의 묘소를 참배했다. 신 총영사는 11일과 15일 LA 평통, LA 한인상공회의소, OC 한인회 및 OC-샌디에고 평통을 각각 방문해 상견례와 동포사회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산은 영원한 지도자












 ▲ 도산 안창호
도산은 일제 강점기 당시 독립운동 방법을 놓고 무력투쟁론, 민족개조론, 외교독립론으로 나뉠 때 민족개조론을 주창하였으며, 민족개조론의 대표적 인물이었다. 그에 의하면 스스로 힘과 실력을 키우고 그 실력을 기반으로 할 때만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다고 봤던 것이다.
그는 웅변술에 뛰어났으며, 여러 청년들을 감화시켜 독립운동에 투신하게 했다. 또한 일제 강점기 후반의 그의 실력 양성론은 이광수, 최남선, 조병옥, 김성수 등에게 영향을 주었다. 도산이란 호는 그가 나고 자란 ‘도롱섬’에서 따서 붙인 것이다.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도산대로와 도산공원은 이 호를 따서 이름 지어졌다.
도산은 약관 20세의 청년으로 평양 쾌재정에서 독립협회가 주최한 연설에서 명성을 떨친 후 1902년 10월 부인 이혜련 여사와 함께 유학을 목적으로 도미, 활동을 벌이면서 시작되었다.
이때 샌프란시스코에 건너간 도산은 학업에 전념하기보다는 어렵게 사는 교민을 위한 한인친목회와 공립협회를 조직하여 5년에 걸쳐 미주 한인사회의 민족운동을 주도하였다.
그 후 두 귀국 후 청년학우회와 신민회를 통하여 대한제국 최후의 구국계몽운동을 전개하던 도산이 국망을 목전에 둔 1910년 4월에 망명길에 올라 시베리아 연해주의 한인사회를 순방하고 1911년 봄 다시 도미했다.
이후 1910년대 미주에서의 민족운동은 국외 한인의 조직적이고도 활발한 민족운동으로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대한인국민회를 주도하고 1913년에는 청년지도자 운동체인 흥사단을 창단했다.
도산은 독립운동에 전념하는 40여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망명길에 오른다.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사회에서도 그는 민족의 지도자로서 진실과 모범으로 동포들을 이끌어 독립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우리 민족의 입지를 지켜나갔다.
도산은 1878년 11월 9일 평남 강서군 초리면 칠리 봉상도(일명 도롱섬)에서 빈농의 선비인 안흥국의 3남으로 태어났다. 도산은 대한제국의 개혁, 계몽운동가이자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 교육자, 정치가이다.
본관은 순흥으로 호는 도산(島山)이며 종교는 개신교이다. 구한 말 일본의 영향력이 강대해지자 미국으로 망명, 이후 미국 사회에서 활동하였으며 1919년 상하이에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임시정부에 참여하여 활동했다.
그 후 다시 중국으로 가서 독립운동 중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구 폭탄사건으로 체포되어 서울로 압송 후 4년 실형을 받고 서대문 감옥. 대전 감옥에서 복역했다. 1935년 2월 대전 감옥에서 2년 반 만에 가출옥하여 평남 대보산 송태 산장에 은거 중 1937년 6월 28일 동우회 사건으로 흥사단 동지들과 함께 일경에 체포됐다.
서대문 형무소 수감 중 12월 24일 신병으로 보석 출감했으나 1938년 3월 10일 자정 경성대학 부속 병원에서 옥중 고문 후유증으로 인한 간경화증으로 서거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2년 3.1절에 건국 공로훈장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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