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산교회 7년 분쟁 사태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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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교회 사랑은 누구 못지않다. 고국을 떠나 이역만리 타국에 터를 일궈 성도들과 사랑을 나누고 외로움을 달랬던 이곳 남가주의 교인들에게는 더했을 것이다. 사랑을 넘어 아마도‘집착’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최근 이런‘이권집착’으로 남가주 일부 대형 교회들이 담임목사와 신도들의‘싸움박장’이 되는 것을 숱하게 보아왔다.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이 울려 퍼져야 할 신성한 곳이 폭언과 폭력이 난무하는 진흙탕이 된 것이다. 이런 진흙탕 싸움에 교인들은 상처를 입고 하나 둘 정든 교회를 떠나갔으며, 교회는 피폐해져 갔다.
남가주 일부 교회에서는 목회자들과 장로, 교인들 간의 분쟁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급기야 폭력사태에 소송으로까지 번지는 등 심각한 양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본지는 최근 교회 건물 매각 문제를 시작으로 출교, 교회 측과 출교신도들 간의 폭력사태와 소송으로 얼룩진 미주성산교회 방동섭 목사와 교인들 간의 분쟁 사건을 밀착 취재했다.
                                                                                                        <특별취재팀>



성산교회는 20년 전 대지 7에이커, 건평 15만 스퀘어피트에 다운타운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Water & Power 건물을 인수한 바 있다. 그런데 7년 전 청빙된 방동섭 담임 목사가 교인들 몰래 교회건물을 부동산 시장에 내 놓으려한다는 의혹이 교인들 사이에 퍼지며 교회는 술렁이기 시작했다.
의혹을 제기한 교인들에 따르면 방동섭 목사와 대형 부동산 업체인 CBRE가 ‘판매대행 독점계약서’를 체결했다는 것이다. 그 내용은 2010년 3월 15일부터 2011년 3월14일까지 1년 안에 건물을 팔아주겠다는 것이다. 계약서 OWNER란에는 교회이름을 뺀 Rev. Dr. David Bang(방동섭)이 명기되어 있었고, 교회가 팔리면 매각 대금은 고스란히 방 목사 손에 쥐어 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방 목사측의 주장은 달랐다. 방 목사가 부임하기 전 2001년, 교회 소유였던 7층 건물이 유대인 회사에 매각되었고, 2003년 매각 내용을 모르는 방 목사와 교인들을 상대로 유대인 회사는 주차장 사용권을 놓고 소송을 했다. 법원은 유대인 회사의 손을 들어줘 유대인 회사에 주차장 사용권이 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경제난으로 7층 건물 개발이 중단되게 이르자 방 목사 측은 건물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2009년 7월 ‘7층 회복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전문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부동산 컨설팅 업체에 컨설팅을 의뢰하고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담임 목사가 교회를 팔아먹으려고 한다”는 의혹이 일자 방 목사측은 CBRE 측을 만나 “우리의 목적은 교회건물 매각이 아니고 유대인들이 7층 건물을 본 교회에 다시 기증하는 것이다”고 밝히며 CBRE가 가져온 서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 방 목사측의 해명에 교인들은 “방 목사는 교인들을 속이기 위해 그럴듯하게 교회 건물을 개발하는 것처럼 작전을 꾸몄다. 그러나 용역회사들로부터 용역비 약 5만 7,000달러를 지불하라는 청구서가 날아오자 교회 매각 시도가 드러났고 방 목사는 ‘개발’이라는 변명에 급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교인들과 방 목사측은 ‘교회 매각’과 ‘교회 개발’이라는 주장을 사이에 놓고 팽팽한 싸움에 들어간다.




비상대책위 유명무실


방 목사의 해명에 화가 난 원로 교인들은 방 목사가 지난해 4월 제직회의에서 선언한 것처럼 회개하고 목회에만 전념할 것을 요구했지만 방 목사는 오히려 교인들이 교회를 팔아먹으려고 한다며 뒤집어 씌웠다고 한다.
교인들은 지난해 7월 제직회의에서 교회를 시끄럽게 한 목사의 권한을 일시적으로 중지하고 교회가 원상 복귀할 때까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투표로 결정했다. 하지만 노회로부터 임시 당회장을 파송 받지 못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유명무실했다.
출교 신도들의 이런 주장에 방 목사는 “담임목사가 권한이 중지된 적은 없으며, 제직회의에서 이성호 장로가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당회에서 ‘7층과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라고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그런데 당회의 허락도 없이 변호사를 고용했고 당회가 지출 결정을 하기 전 1만 달러를 이미 변호사에게 지출하여 공금을 유용하였다. 몇 개월 만에 변호사 비용이 10만 달러를 넘어섰고, 그가 한일은 지금까지 사용해온 주차장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도록 TRO(제한접근명령)가 걸리도록 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이 처럼 이성호 장로가 거짓 소문을 내고 교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데는 당회를 해체하고 담임목사를 음해하여 쫓아내려고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배경을 밝혔다.



7층에 패소, 교회건물 경매 위기


이런 가운데 교회 주차장 사용 권리에 관한 법정싸움에서 7층 건물 측이 승리함으로써 변호사 비용 26만5천 달러를 지급하라는 판결문이 2010년 2월 교회로 날아왔다. 이 같은 패소가 있기 전, 교회는 2009년 5월에 7층 회복을 위한 자금을 대여금 형태로 모금했는데, 겨우 22만 달러를 모으는 데 그쳤다.
2010년 5월, 7층 쪽이 2010년 1월 법원에 접수한 서류에 따라 교회통장예금 3만4천 달러를 차압해 갔고, 같은 해 6월 11일에는 그 동안의 이자를 포함한 변호사비용 32만 달러를 2010년 10월 9일까지 지불하라는 법원의 명령이 내려졌다.
만일 갚지 않으면 그해 10월 29일 교회건물을 경매에 넘긴다는 내용이었고 꼼짝없이 교회건물을 빼앗기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2009년 7층 건물 회복을 위하여 교인들로부터 빌린 22만여 달러 중 목사 측근들은 이미 돈을 찾아갔고 나머지 교인들이 돈을 돌려달라고 항의를 하는 상황에서 이미 신용을 잃은 교회가 30만여 달러의 모금을 하는 길은 막막했다.
마침 7층 건물을 매입할 의사가 있는 회사가 나타났고 교회 측이 가지고 있는 지하식당의 권리를 포기하면 주차장 권리의 일부를 돌려주고 LEVY의 32만여 달러도 포기하겠다는 조건이었다. 즉시 공동의회를 개최하여 교인들의 동의를 받았으나, 다시 7층은 9월 14일 경 새로운 2개 조항을 덧 붙여서 9월 16일까지 제출해 달라는 것이었다.
이에 방 목사 측은 “담임목사가 7층과 만나 큰 어려움 없이 변호사 비용과 경매건에 관해 문제를 해결했으며 교회가 곧 경매에 넘어가는 위급한 상황도 아니었는데 일부 교인들이 불안감을 조성하며 교인들을 선동했다”고 밝혔다.




공동의회 무효, 주도 교인 출교


지난해 9월 12일 주보에 방 목사는 “신변의 위협과 건강악화로 기도와 회복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밝히며 기도원에 들어갔다. 교회 경매로 상황이 위급함을 느낀 교인들은 담임목사가 없는 가운데 17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19일 공동의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하고 7층에는 공동의회의 결정 후 통보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9월 19일 교인 57명이 모인 공동의회에서 만장일치로 7층의 제안을 통과시키고 이어서 제직회의 서기 주재로 5년 만기된 당회원 5인중 4인에 대한 신임투표를 거행하여 전원을 불신임했다. 방 목사 측과 교인들 사이의 치열한 전쟁은 이제부터였다.
방 목사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호주에서 선교집회를 했으나, 교인들은 모르고 9월 19일 당회장 없이 임시공동의회를 진행했던 것이다. 호주 선교대회에서 돌아온 방 목사는 임시당회를 소집하여 그날의 공동의회를 불법으로 규정, 무효를 선언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해산시켰다.
방 목사는 교회 헌법에 의거 19일 열린 공동의회를 명백한 불법이라고 밝혔다. 공동의회는 당회의 결의나 필요한 경우 공동의회 의장인 담임목사가 소집하게 되어있는데, 당회의 결의도 없었고 담임목사가 소집하지도 않았으며 어떠한 공고도 없이 치러져서 그날 결의한 것은 모두 무효라는 것이다.
이어 9월 25일 공동의회에 참여한 8명에게 1차 출교를 시키고, 또다시 10월 28일 8명, 합계 16명의 교인들을 출교시켰다. 또한 여성 교인들을 안전관리위원으로 임명하고 출교교인들이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출입문을 봉쇄하고 그들의 교회 출입을 막았다. 
미주성산교회의 사태에 대해 올해 1월 20일 서가주노회는 “총회 헌법상 9월19일의 모임은 불법으로 공동의회를 소집했고 불법으로 당회를 해체한 것으로 불법이나 치리당한 분들이 자신들의 불법을 인정하므로, 이에 정상을 참조하여 출교당한 분들의 교회 회원 회복을 위하여 다시는 똑같은 일이 교회 안에서 행하지 않기로 서명 날인을 교환함으로써 다시 교회 회원으로 회복하기로 한다”고 결정문을 양측에 보냈다. 또 서가주노회 동부시찰장은 “당회가 교인들을 치리함에 있어서 재판 없이는 어떠한 교인도 징계 할 수 없는 것이 총회 헌법이다”고 의견을 보냈다.
이에 대해 방 목사 측은 “우리는 교인들과 오해를 풀고 화해하려고 시도했다. 또 여러 번 기회를 줬지만 회개하지 않았다. 그들의 유일한 목적은 담임목사를 축출하려는 것이었고, 계속된 사태에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다. 더 이상 대화와 타협이 불가했다. 교회의 정상화를 위해서 안타깝지만 그들의 출교는 불가피했다”고 출교의 배경을 밝혔다.




가드 동원, 출교인 원천 봉쇄


하지만 출교인들은 당회의 징계가 원인무효임을 교회에 알리고 예배에 참석하려 하였으나 교회는 3명의 시큐리티 가드를 현관에 세워놓고 출교인들의 출입을 원천 봉쇄했다. 출교당한 교인들이 교회에 들어와 거짓으로 교인들을 선동하고, 소란을 피우고 예배를 방해한다는 이유에서다.
일련의 사태에 상처받은 교인들은 하나 둘 교회를 떠났다. 미주성산교회는 한때 신도가 7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부흥했으나 현재는 신도의 숫자를 세기도 무색할 정도로 줄었다.
교회 출입문에 시큐리티 가드까지 세워지는 계속된 분쟁 속에서 급기야 교회 안에서 폭력사태까지 불러오게 되었다. 
지난 1월 2일 새해 첫 주일에 결국 대형사고가 터졌다. 시큐리티 가드들의 과잉저지로 허리를 다쳐서 주춤하고 있던 고령의 오모 권사를 배모 권사가 문밖으로 뛰어 나와 팔꿈치로 일격을 가하여 콘크리트에 머리를 부딪치게 한 것이다.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하였고 오 권사는 병원으로 응급 후송되었다. 같은 달 20일 미주성산교회 소속인 서가주 노회에서 출교교인들과 방 목사를 화해시켜 교회가 하루속히 정상화 되도록 임원회의 결정사항을 양쪽에 보내왔다. 서신의 내용은 정상을 참조하여 출교당한 분들의 교회 회원 회복을 위하여 서로 화합하라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대화와 타협은 이뤄지지 않았다. 출교인들의 교회 출입은 여전히 봉쇄되었다. 
1월 23일 주일날은 장수일 장로가 현관문을 열려고 하자 정모 여 집사가 장 장로의 넥타이를 움켜쥐고 옆으로 끌어당기며 고성이 오갔으며 교회 안팎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경찰 출동 후 정 집사는 경찰서로 압송됐다. 1월 30일 정집사가 경찰에 연행되자 방 목사는 장수일 장로를 비롯한 7명에게 출교 조치를 감행했다. 이로써 출교인은 총 23명에 이르게 됐다.
2월 6일 주일날은 가드 1명을 증원하여 4명의 가드들이 범죄인 퇴치용 페퍼 스프레이로 교인들을 위협하고 강제적으로 출입을 막았다. 또한 2월 13일과 20일에는 출교 교인들의 교회회복을 위한 기도와 찬양 모임을 방해하기 위해 스프링클러를 틀어 그들에게 뿌렸으며, 2월 27일, 3월 6일에는 아예 게이트를 막아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난장판 교회, 결국 사회법으로


3월 8일 서가주 노회의 정기회에서 출교교인들이 방 목사를 상대로 노회에 상소한 상소건에 대해 기각결정이 내려진 후 3월 13일 정기공동의회가 예정돼있었다.
하지만 교회 측에서는 뚜렷한 이유 없이 공동의회를 연기했다. 여느 주일 예배와 마찬가지로 교회의 출입구는 닫혀있었고 4~5명의 가드를 세워놓고 신도들을 철저히 선별해 출입시켰다.
역시나 이날도 출입을 제지당한 출교 신도들과 교회측간에는 굳게 닫힌 게이트를 사이에 두고 고성이 오가는 등 정상적인 교회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출교당한 장로를 비롯해 교회 출입이 막힌 교인들은 교회 밖 뙤약볕에 서서 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와 찬양을 했다.
예배를 마치고 나온 신도들은 기자를 보자마자 교회의 안타깝고 슬픈 상황을 호소했다. “목사님이 예배시간에 말하길, 밖에 있는 사람들은 쭉정이들이며 안에 있는 사람들은 알곡이다. 내가 키질을 잘해서 쭉정이들을 다 날려버렸다”고 전하며 “교회에서 내쫓긴 장로들한테 죄송스럽다. 그분들은 교회를 설립한 창립 멤버들로 평생 교회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다. 이제 그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교회 밖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함께한 교인으로서 아픈 심정에 눈시울을 적셨다.
십 수년을 미주성산교회와 함께 했지만 출교된 원로 신도들은 “방 목사 측과의 기나긴 분쟁을 꿋꿋하게 벌여나갈 것이며 5월 총회에 상소건을 제출할 예정이다. 하루 빨리 교회가 정상적으로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방동섭 목사는 “지금과 같은 사태에 벌어지고 있는 것에 정말 가슴이 아프다. 지금의 사태를 수습하고 교회를 다시 세워 회복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야 말로 진정 교회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이제 교회법으로는 사태 정리가 힘들 거 같다. 교회 밖의 세상법으로 갈 것이다”라며 앞으로 진행될 사태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평행선을 그으며 끝 모르게 치닫고 있는 출교교인들과 방 목사의 진실게임의 끝이 어디일지 아직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 그들 사이에서 한숨짓는 평범한 신도들과 결국에는 ‘진실이 승리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방목사 소송건 기각 결정, 회의장 아수라장”






지난 3월 8일 나성열린문교회에서는 서가주노회(회장 이철훈 목사) 35회 정기회가 열렸다. 이번 노회 정기회에서는 미주성산교회 김중칠 외 22명의 신도가 방동섭 목사를 상대로 한 상소건에 대한 노회의 결정문 발표가 예정돼 있었다.
임원목사와 장로회원, 소송 신도, 방청객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해당 출교 교인들과 방 목사에게는 초미의 관심이었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정기회의 평온한 분위기는 3부 회무처리 각부보고에서 임사부 보고가 시작되면서 깨지기 시작했다. 임사부 보고 발표에서 미주성산교회 소송건을 노회는 “노회가 토의를 거쳐 이미 결정해 방동섭 목사 측과 원고 측에 답신한 바 있으므로 본건은 기각한다”는 단 한 문장으로 입장을 밝혔다.
이어 노회장은 가부를 물었고, 임원들의 동의, 제청이 들어오면서 노회는 이 건에 대해 얼른 마무리 짓고 다음 보고로 넘어가려 했다. 이에 숨죽이며 방청하던 소송 장로들은 수차례 반대 의견을 외치며 발언권을 요구했다.
그러자 노회장은 “서가주노회 임원이 아니면 발언할 수 없다. 퇴장하라”며 소송 신도의 의견을 묵살했다.
하지만 김중칠 장로를 비롯한 소송 신도들은 “서가주 노회는 공정한 판단을 하고 명예를 지켜라, 우리는 노회에서 하라는 대로 하고 따랐다, 거짓으로 일관하는 방동섭 목사와 거짓을 발표한 노회는 한통속이다, 부끄러운 줄 알라”고 목소리를 높여 기각 결정에 대해 격분했다.
또 방 목사를 둘러싸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떳떳한 목사가 되라”고 고함지르며 이를 제지하는 노회 측과 실랑이를 벌이는 등 20여분 동안 노회는 아수라장이 됐다.
이후 노회장은 조속히 산회를 선포하고 방동섭 목사를 비롯한 임원 목사들은 급히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노회의 기각결정에 분노한 소송 신도들은 “노회는 공정하게 시시비비를 가리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
소송인 대표 김중칠 장로는 “우리는 그동안 방 목사를 따르며 교회를 위해 모든 일을 다 했지만, 방 목사는 우리를 일방적으로 출교시키고 교회를 집어 삼켰다. 우리는 노회의 결정에 따라 하라는 대로 우리는 따랐다. 하지만 오늘 노회는 본건에 대해 신중한 논의도 없이 무책임하게 기각결정을 내렸다. 오늘 서가주 노회와 방목사가 한통속이라는 걸 알았다. 우리는 이 같은 노회의 결정을 따를 수 없으며, 앞으로 총회로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노회의 정기회에는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이번 소송건을 결정하는 임사부에는 소송의 피고인인 방동섭 목사가 임원으로 소속돼 있어서 공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소송 신도들은 “피고인 방 목사가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심사하는 것이 말이 안된다”며 노회의 결정이 공정치 못함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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