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뱅크 장정헌 회장·이창열 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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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소재의 한인은행인 유니뱅크가 최근 증자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으로 분주하다. 유니뱅크는 다음주 LA지역의 투자 유치를 위해 오렌지카운티와 LA에서 연달아 투자설명회를 갖는다.
금융위기 속에서도 은행 창립 이후 4년 연속 꾸준한 수익을 올리며 성장 발전하고 있는 우량 한인은행이어서 이번 LA지역 투자설명회는 LA 한인 투자자들에게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몬 최 취재부 기자>



지난 12일 본지를 방문한 유니뱅크의 이창열 행장과 지주회사인 U&I 금융지주의 장정헌 회장은 이번 증자의 취지와 전망, 그리고 건실은행으로서 유니뱅크가 가지고 있는 장점 등을 내세우면서 이번 투자유치는 남가주 한인들에게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장정헌 회장은 “앞으로 LA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전국 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 유니뱅크의 건전성과 수익성을 미주 최대 한인 커뮤니티인 남가주 한인들에게 알리고 남가주 한인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자 LA에서 투자 유치를 한다”고 LA 지역 투자유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이창열 행장은 “이번 증자는 2006년 설립 이후 안정적으로 성장해 온 유니뱅크가 다음 단계의 성장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하는 것이며, 경쟁은행 M&A, 부동산투자신탁(REIT)사업진출 등의 분명한 자본 이용 계획이 세워져있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과 없을 시 투자금 반환


유니뱅크의 이번 증자 목표액은 2,000만 달러 규모이며, 투자유치의 첫 번째 목적은 3억 달러 규모의 경쟁은행 인수이며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부동산투자신탁(REIT) 설립 등 신규사업 진출 또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부실 은행의 인수 등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증자 이후 이 세 가지 계획이 2년 이내 달성되지 못할 경우 “투자자에게 투자금을 반환해주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행장은 “이번 증자는 2년 전부터 준비해 온 것이라 그만큼 투자 수익 창출에 자신감이 있으며, 투자자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고, 또 은행이 많은 자본금을 품고 있는 것이 경영에 좋은 것만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유니뱅크는 2007년부터 4년 연속 흑자 경영에 힘입어 자본수익률(ROE)이 지난해 말 현재 5.39%를 기록하는 등 4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미국 내 200개 동급 은행(peer group)의 -6.33%와 비교할 때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 안전성에서 단순자본비율(Tier 1 Leverage)이 15.35%로 미서부 한인은행 중 최고며 특히 투자자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요주의 자산 비율(자본금과 대손충당금 합계 대비 부실대출 비율)이 올해 1분기 현재 9.75%에 불과해 건전성 면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수익성에서도 ROA(자산대비이익률)가 유니뱅크는 0.87% 인데 반해 서부지역 12개 한인은행 평균은 -1.07%다. 많은 한인은행이 금융위기에 부실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런 좋은 경영성적표를 받은 데에는 원칙을 지키는 경영전략과 경영진과 이사진의 신뢰가 바탕이 되었다.


이사회와 경영진 신뢰 기반


이 행장은 “보수적인 대출기준을 엄격히 준수했으며 문제가 발생한 대출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또 한인은행들이 외형성장을 강조하고 지나친 경쟁상태에서 부실대출 발생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었는데 유니뱅크는 이사진과 경영진이 성장의 속도를 조절하고 성장의 질에 더 관심을 가져왔다”고 성과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사회가 전문 경영진을 신뢰하고 인정해 소신껏 경영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함으로써 경영의 독립성을 보장했다”고 장 회장은 덧붙였다.
장 회장은 “이번 투자 설명회는 유니뱅크를 LA한인들에게 확실히 알리는 목적 외에도 설명회에 오시는 개미 투자자분들이 투자와 투기를 구별할 수 있는 투자 노하우와 자산 구성 등 투자 전반의 지식을 담아 가실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투자유치 설명 이상의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A지역 투자 설명회는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 풀러튼 소재 하워드 존슨 호텔(222 W. Houston Ave. Fullerton)에서,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LA 한인타운 소재 ‘더 윌셔 호텔’(3515 Wilshire Bl, LA)에서 각각 열린다.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청약하거나 유니뱅크 (425-275-97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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