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현대증권 이익치 전 회장 베버리힐스 저택 급처분 “왜”

이 뉴스를 공유하기















▲ 이익치 씨 본인 명의(Ik Chi Lee)로 되어 있는 ‘9991 Liebe Dr. Beverly Hills CA 90210’ 주소
지 부동산이 최근 매각됐다. 실외수영장 등을 갖춘 초호화 저택으로 베버리힐스 산 중턱에 위치
해 있다.

ⓒ2011 Sundayjournalusa

 



















▲ 위성에서 찍힌 문제의 부동산 매물사진. 실내
수영장 등을 갖춘 약 1,700여평 규모의 대지가
시원하게 한 눈에 들어온다.


현대그룹 대북송금 의혹의 중심에 섰던 현대증권 이익치 전 회장이 본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었던 베버리힐스 저택(9991 Liebe Dr Beverly Hills)’을 지난 2 16일 매각한 것으로 본지에 의해 최초로 확인돼 큰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본지 취재팀이 긴급 입수한 이 주소지의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보면 매매가격은 122 5천달러로 이 부동산의 새로운 매입자는 주소이름을 본딴 법인인 ‘9991 Liebe LLC.’로 등재돼 있는 것을 최종 확인했다.


특히 현대증권 이익치 전 회장은 최근 한국에서 자신의 광장동 자택이 채권자(현대증권)에 의해 약 47억원의 경매물로 등재된 바 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한국에서 별장으로 아껴온 저택이 경매에 부쳐진 같은 날짜(2월 16일)에 이같은 미주지역 소유부동산 매매를 급히 서둘렀다는 점에서 왠지 ‘급조된 매매’ 인상이 짙어 해외재산을 지키기 위한 은닉시도가 아니냐라는 의혹을 살만하다는 지적이다.

본지가 긴급입수한 소유매매 상세계약서에 포함된 양도계약서(기사하단 사진참조) 등을 보면 이익치 씨와 부인 이현숙 씨는 한국에서 공증위임 서류를 통해 직접 매도자란에 자필 사인을 기입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가지 의문인 것은 부동산 감정전문 웹사이트인 질로우닷컴 등에서 현재 약 207 8,500달러의 감정가와 시세가 책정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왜 122 5천달러라는 헐값에 이 저택을 매각했냐라는 점이다.

이 저택은 1970년생으로 6개방과 6개 화장실이 있으며, 건평이 4,099스퀘어피트( 115), 전체대지가 1.46에이커( 1,787)에 달한다. 미국 부동산 호황기였던 지난 2006년 경에는 시가가 400만 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큰 매매차익을 기대할 수 있었으나, 결국 이번 매매결과만을 액면 그대로 놓고보면 헐값매각 의혹을 살만한 이상매매가 이뤄진 것이 눈길을 끈다.


따라서 새로운 매입자로 떠오른 ‘9991 Liebe LLC.’와 이익치 씨와의 함수관계 등 어떤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도 남겨져 파문이 예고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본지가 입수한 부동산 매매상세 계약서에 매입자인 ‘9991 Liebe LLC.’ 법인의 공동대표 등이 이름이 등장하는데 이익치 씨와 같은 한국계 이모 씨(B. LEE)의 사인이 남겨져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익치 씨의 해외비자금 관리인 혹은 이익치 씨의 아들이 아니냐라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 부동산 매매에 있어 주요 키를 쥐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박상균 기자<블로그 –
http://cool711005.blog.me>

<자세한 기사는 제785호에서 다룰 예정>


  • 2010년 12월 관련기사 : 현대증권 이익치 전 회장 “베버리힐스 대저택 찾았다!”
















  • ▲ 본지가 입수한 양도계약서(그림 상단)를 보면 한국에서 공증서류를 통해 이익치 씨와 부
    인 이현숙 씨가 자필사인으로 계약서에 서명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부동산의 매입자는
    9991 Liebe LLC.로 주소지를 본딴 법인이란 사실도 기재돼 있다. 또한 등기부등본(그림하단)
    을 보면 이 부동산 매매가격이 비교적 헐값으로 보여지는 122만 5,000달러에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2011 Sundayjournalusa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