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악몽이 될 10가지 악재들

이 뉴스를 공유하기














 

세계 경제가 재난으로 빠지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대단히 불안정한 시점이 되었다. 세계 경제 시스템의 기본은 썩고 부패하여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전체가 넘어질 수 있다. 지난 몇 달 동안 나쁜 경제 소식들이 유럽, 아시아와 미국에서 연달아 나왔다.


임박한 경기 후퇴 신호들이 모든 곳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면 어떤 전환점이 다음 세계 경제 침체를 일으킬까? 아무도 모르지만 잠재적인 전환점들이 우리 주변에 널려 있다.


오늘날 세계 경제 시스템은 2008년 때보다 더 취약하다. 2008년 위기를 일으켰던 그 어떤 시스템 문제도 해결된 것은 없다. 미국 경제와 세계 경제를 또 다시 악몽의 늪으로 빠지게 할 가능성이 있는 악재 10가지를 짚어보았다.


 


템플턴 자산 운영사의 마크 모비우스는 최근 “이전 금융 위기의 원인들을 우리는 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또 다른 금융 위기가 분명 임박해 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가 통과시킨 금융 개혁 법안은 완전히 웃기는 것이다. 그들은 법을 화장지 위에 쓰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이다. 미국은 지난 실수로부터 배운 것이 없으며 우리의 장차 경제 교훈은 더욱 고통스러울 것이다. 세계는 부채의 산에 허우적거리고 있고 세계 금융 시스템은 악성 파생상품에 갇혀있으며 모두가 철저히 레버리지를 걸고 있어서 도미노는 언제든 무너지기 시작할 수 있다. 또 다른 금융 붕괴가 오고 있다고 경고하는 사람은 나뿐만 아니다. 사실상 많은 사람들이 최근에 다음 금융 붕괴에 대하여 경고를 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는 물론 세계경제가 또 다른 먹구름으로 뒤덮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 무엇이 다음 붕괴의 전환점이 될까? 다음은 미국경제를 비롯한 세계경제가 또 다시 악몽의 전환점을 맞을 가능성이 있는 10가지 악재들이다.

















 

#1. 시리아


시리아는 면밀히 보아야 할 상황이다. 시리아 정부는 많은 문제에 처해 있다. 시리아 내 불안정은 이스라엘과 전쟁도 만들 가능성이 있다. 이스라엘과 시리아 사이의 전쟁은 오랫동안 무르익어 왔으며 어느 시점에선 터질 것이다. 이 전쟁이 터질 때 중동 전체는 전란에 휩싸일 것이다.



#2. 이란


이란 핵 프로그램은 다시 뉴스에 등장하고 있다. RAND 연구소 그레고리 S. 존스의 보고서는 2개월 이내에 이란은 핵무기를 갖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의 주장은 세계 원자력기구의 최근 자료에 근거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 공습만으로는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간시킬 수 없다. 대신에 그는 말하기를 “군사력 점령”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아직 이란과의 전쟁이 터지지 않은 것은 작은 기적이다. 어느 시점에서 미국 혹은 이란이 군사력을 사용하여 이란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려 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이 일어날 때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을 줄 것이다.



#3. 리비아


나토는 가다피가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하였다. 사실 나토는 가다피 붕괴를 이끌지 못한다면 트리폴리를 폐허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리비아에서 ‘인도주의 임무’가 무엇일까? 나토는 미국이 텔레비전 방송국 폭격과 헬리콥터 공격을 허용했다고 믿고 있다. 러시아 세르게이 이바노프 부총리는 최근 말하기를 헬리콥터를 사용함으로써 나토는 리비아 작전을 지상전으로 전환하는 데 근접해 갔다고 말했다.



#4. 중동에서의 더 많은 혁명들


올 해 초에 중동 전역의 혁명들은 석유가격을 폭등시켰으며 지금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혁명은 중동을 지금도 휩쓸고 있다. 최근 예멘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았는가?


알리 압두라 사레 예멘 대통령은 최근 공격으로 신체의 40% 가량 화상을 입었으며 폐가 손상되었다. 올해 기후가 더 따뜻해지는 한편 폭동과 시위가 중동 전역에서 더욱 심해진다면 세계 유가 시장과 금융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5. 후쿠시마


대부분의 주류 언론들은 이를 다루는데 싫증이 났지만 후쿠시마 상황은 총체적 재난이다. 일본의 핵 위기 대응본부는 원자로 3개가 3월의 지진과 쓰나미로 완전히 용융되었다고 인정했다.


이를 알아내는데 진정 3개월이나 걸렸을까, 아니면 그들은 지금도 세계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핵 재난은 주류 언론들이 말하는 것보다 훨씬 나쁘다는 것이 사실이다. 의심이 간다면Natural News의 ‘후쿠시마 인근 지역은 이제 방사성에 의한 죽음의 지역이며 원자폭탄이 터진 목표지점과 같다’는 기사를 보기 바란다.


후쿠시마 재난의 경제적 충격은 오랫동안 계속하여 전개될 것이다. 일본은 공식적으로 침체에 있다. 경제는 1분기에 연간 3.7% 후퇴했다.


올해 나머지 분기의 일본 경제도 나쁜 수치들을 보여줄 것이다. 일본이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임을 감안할 때 지금 일본이 곤경에 처하여 힘들어 하는 것은 세계 경제에 좋은 신호가 아니다.



#6. 석유가격


석유 가격은 올해와 2012년 계속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악재 중 가장 큰 사안 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 2008년 미국 에너지 지출은 GDP의 9%를 넘었으며 경제는 대공황 이후 가장 극심한 침체로 빠져든 경험을 했었다. 2011년에 에너지 지출은 다시 9%에 이르렀으며 고유가가 또 다른 경제 침체를 일으킬 것을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있다.



#7. 정부 긴축


미국에서 부채에 허우적거리는 것은 연방 정부만이 아니다. 미국 전역의 주정부와 지방 정부들은 재정적 폐인들이다. 메레디스 휘트니가 제시하는 시간표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대적인 지방채 위기로 가고 있다는 그녀의 말은 절대 맞는 것이다. 다음은 그녀가 최근 CNN에서 예견한 내용이다.


“메레디스 휘트니는 뮤츄얼 펀드, 은행들과 정치인들에게 새로운 경고를 내놓았다. 주 정부의 재정 상태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열악하다.”


많은 주와 지방 정부들은 엄청난 예산 삭감을 통해 예산 균형을 이루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런 긴축 프로그램은 많은 정부 일자리 축소를 포함하고 있다.


UBS 투자연구소는 예상하기를 주와 지방 정부는 내년 말까지 모두 45만 개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고 한다. 이들 50만 개의 상실될 일자리를 어디서 대체할 수 있을까?



#8. 유럽 국채 위기


그리스는 유럽에서 빙산의 일각이다. 무디스는 그리스 부채를 이유로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무디스는 그리스 등급을 세 단계 낮추어서 Caa1로 강등했다. 그리스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5%이다.


유럽 연합은 그리스 부채 위기를 대처하느라 미칠 지경이다. 그리스 정부의 디폴트가 절대적인 재앙이라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리스는 부채 문제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주요 국가가 아니다. 아일랜드 정부는 이미 또 다른 구제 금융을 필요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포르투갈, 스페인과 이탈리아도 붕괴 직전에 놓여있다. 이 모든 나라들에 대한 유럽 연합의 구제는 몇 년 동안 더 이어질까?


어느 시점에선 이 모든 ‘종이 집’들이 무너지지 않을까? 유럽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들을 모두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상유지는 지속될 수 없으며 영원히 계속될 수 없다.

















 

#9. 죽어가는 달러


유로만이 문제에 처한 것이 아니다. 달러 역시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4월 18일 S&P는 미국 부채 전망을 안정에서 부정적으로 수정하였으며 미국은 AAA 등급을 곧 잃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미국 달러와 국채에 대한 신뢰가 급속히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 슬픈 사실이다.


주류 매체들은 미국 달러와 국채의 하락에 대해 많이 보도하지 않고 있지만 지금 중국은 급속히 미국 부채를 내던지고 있다. 달러가 하락하면서 평균적인 미국인들의 구매력 역시 하락할 것이다.


우리는 이미 2011년에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보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 더 나쁜 것이 다가오고 있다.



#10. 가뭄


많은 사람들은 세계 식량 위기가 올 것이라는 전망에 의심을 한다. 그러나 오고 있다. 시간 문제일 뿐이다. 세계 많은 곳이 지금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다. 다음은 블룸버그 기사이다. “중국에선 한 세기 만의 기록적으로 적은 강수량을 겪는 지역들이 확대되고 있으며, 유럽 지역들은 50년만의 가뭄이며, 세계 최대 미국의 겨울 밀 농사의 거의 절반은 형편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재고량은 8.8% 하락하여 5년 이래 최저이다.”


14명의 거래인들에게 묻는 블룸버그 조사에서 12월 31일까지 가격은 20% 올라 부셀당 9.25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상상할 수 없는 경제붕괴 온다


걱정스러운 일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전 국가 경제 자문위원장이었던 래리 섬머즈는 CNBC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분명 곤란한 지경에 있지만 우리가 겪었던 끔찍한 재정은 완화되고 있다는 기본적 사실을 나는 생각하고 있으며 회복은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나는 예상하고 있다.”


래리 섬머즈는 모든 것이 나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섬머즈 말이 정말 맞는다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 사실상 미국은 최악의 경제적 위기에 서서히 직면하고 있다.


‘shtfplan.com’에 소개된 Dmitry Orlov의 최근 칼럼은 서서히 미국을 조여 오는 있는 미국 경제 붕괴의 조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역설하고 있다.


“경제가 계속 기능하도록 취해진 부채의 양은 계속될 수 없는 금융 붕괴를 맞이한다. 지금 그것을 우리는 그리스에서 보고 있으며 일본에서 보게 될 것이고 소득세를 100% 인상해도 미국 연방 채무를 해결할 방법이 전혀 없는 미국에서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분명 이 시점에 왔다. 그래서 우리는 금융 붕괴의 해결책이 전혀 없는 시점에 와 있다. 쓸모없는 돈들이 그런 해결에 쓰이고 있다. 물론 이는 석유 수입의 3분의 2를 수입하는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 상업적 붕괴가 뒤따를 것이다. 미국은 석유 수입의 상당 부분을 신용에 의지하고 있다. 석유를 태우지 않는 한 미국에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어느 것도 없다. 결국 미국의 모든 곳에서 팔리는 상품들은 석유를 태워 만들어지고, 그 석유를 신용으로 수입한다면 머지않아 미국 경제는 무너지기 시작할 것이다.”


미국 달러가 죽고 금융 시스템이 붕괴될 때 미국은 세계 곳곳에서 값싸게 들여왔던 모든 것들을 더 이상 유입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는 미국 내에서 근본적인 변화들을 일으킬 것이다.


여러 경제 소식들은 점점 악화되고 있지만 이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미국과 세계에 일어날 일들은 악몽과 같아서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지금 그것을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다가오는 경제 위기에 미국의 지도자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일까? 그들은 지금 다른 일에 바쁘다. 아직 경제 붕괴가 일어나지 않았는데도 미국은 세계의 조롱거리가 되어 가고 있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

선데이-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