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엄, 변호사 딸 ‘법정퇴장조치’ 망신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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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칼렛 엄 LA 한인회장이 간도땅 지원금 반환청구 소
액재판에서 변호사 딸을 대동(?)하는 등 법정퇴장 해프닝
끝에 기각판결을 받아냈다.

‘간도땅 되찾기운동본부’ 제프 건 총재가 스칼렛 엄 LA 한인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액재판 소송이 지난주 법원에서 기각되며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제프 건 총재는 지난 2010년경 당시 스칼렛 엄 LA 한인회장 후보에게 ‘한인회 차원의 간도땅 회복 운동’을 위해 전달한 지원금 2만 5,000달러 중 1차로 전달한 15,000달러 기금에 대해 반환을 청구하는 소액재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LA 소액재판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피고(스칼렛 엄)는 원고(제프 건)가 주장하는 내용과 관련해 “해당 금액을 변제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을 내린 것이다.

한마디로 법원 측은 제프 건 총재가 건넨 지원금을 제30대 LA 한인회장 선거에 나선 엄 후보자 후원금 성격을 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제프 건 총재는 “엄 회장이 처음에는 ‘개인 후원금’이라고 하더니, 법정에서는 돌연 ‘선거 후원금’이라고 말을 바꿨다”며 “특히 스칼렛 엄 회장 측에서 법원에 제출한 자료들은 명백히 위조된 자료이고 위증이다”고 항변했다.

이어 건 총재는 “향후 지난해 5월 19일 2차로 건넨 1만 달러에 대한 소액재판이 남아있는 만큼 반드시 승소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 법정에서는 스칼렛 엄 LA 한인회장과 제프 건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액재판이 진행됐다. 그런데 재판도중 방청석에 앉아있던 한 여자가 돌연 판사의 심리에 끼어들더니 “나는 스칼렛 엄의 딸이고, 변호사다”라고 발언하며 재판과정에 끼어들자, 판사가 크게 분노해 재판을 잠시 중지한 뒤 “법정과 판사에 대한 모독행위다”며 퇴장조치를 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시몬 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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