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인물]연방하원도전, 강석희 어바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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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Sundayjournalusa

미주 한인 이민역사가 108년을 넘어선 가운데, 남가주 한인 최초로 직선제 시장에 올라 재선에까지 성공한 강석희 어바인시장이 ‘연방하원 도전’이라는 보다 큰 꿈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6월 어바인 소재 본인의 자택에서 기자와 만난 강석희 시장은 당시 어바인시장 재선을 준비하던 중이었다. 다소 섣부른 우문이기는 했으나, 향후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강 시장은 현답을 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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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더 큰 주류정치 무대로의 진출을 꿈꾸고 싶다”며 “내가 정치 롤 모델로 삼고 있는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의 뒤를 잇고 싶다”는 야심찬 포부를 전했던 것이다.

    1년여가 조금 넘은 지금 강 시장은 미주 한인 역사의 또 다른 한 획을 긋게 될 역사적인 사건을 스스로 준비하고 있다. 물론 무엇보다 미주 한인 후원자들의 적극적 지원과 동참이 절실하다는 것은 아무리 부연설명을 해도 지나침이 없을 듯하다.

    박상균 기자<블로그 – www.youstarmedia.com>

















  • ▲ 강석희 어바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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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 한인 이민역사에 새 장을 써나가고 있는 유력 정치인 강석희 어바인 시장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바로 자신의 정치 롤 모델인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에 이어 미주 한인 두번째 연방하원 탄생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야심찬 포부다.

    지난달 27일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 마련된 첫 선거기금 모금행사에는 한인사회 각계각층의 유력인사 200여명 뿐 아니라 웬디 그루얼 LA 시감사국장 등이 자리에 함께 했다.

    강석희 시장의 연방하원 의원직 도전을 후원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 시작된 셈이다.


    신설 제39지구 출마 적극 검토


    강석희 시장은 당초 자신의 지역구인 어바인시가 포함된 제48지구 도전을 공식 선언했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공개된 ‘캘리포니아 선거구 재조정위원회(CRC)’ 재조정안에 따르면 한인 거주밀집 지역인 플러튼·부에나팍·라브레아·롤랜하이츠·다이아몬드바 등이 포함된 신설 제39지구가 탄생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목표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승산 가능성이 높은 신설 제39지구 출마를 적극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강석희 어바인 시장은 “지난 1992년 다이아몬드바 지역이 포함된 제41지구에서 김창준 전 의원이 연방하원으로 당선된 이래 주류사회를 무대로 한인 커뮤니티의 대변인 역할을 담당할 적임자가 선출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피력했다.

    이에 한인 후원자들의 적극적 지원, 그리고 한인 유권자들이 즐비한 한인 거주밀집 지역에서 반드시 한인 당선자를 배출하자는 취지를 강력히 호소하고 있다. 


















    ▲ 지난달 27일 열린 첫 펀드레이징 행사에는 웬디 그루얼 LA 시감사관(사진 아랫줄 맨 왼쪽)
    을 비롯해 홍명기 전국후원회장, 최재현 LA 평통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인사 약 200여명이 참
    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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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희 시장은 앞으로 텍사스, 애리조나 등 타주 기금모금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오는 12월까지 한인사회에서 총 100만 달러의 기금을 모금해준다면 승산이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연방하원 선거가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장기레이스이기 때문에, 기금확보가 최대 승부처라는 시각에서다. 부담스러운 것은 현재 미셸 박 스틸 조세형평위원과 영 김 에드 로이스 의원 정책보좌관이 같은 신설지구에서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자칫 한인 주자들끼리 ‘출혈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하지만 오히려 선의의 경쟁으로 한인끼리 예비선거를 통과해 본 선거에 경쟁할 수 있다면, 또 다른 역사의 장을 써나간다는 긍정의 시각도 있다.

    이날 모금행사에 모인 강석희 시장의 오랜 지인들은 한결같이 “긍정적인 삶의 태도와 인간과의 신뢰를 토대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본인 또한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거듭나겠다는 겸손함을 잊지 않는다.

    이민길에 오른 지 어느덧 34년째.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미국 주류정치 무대에서 우뚝 솟은 뒤 1.5세-2세-3세로 이어지는 미주 한인 후손들의 정치계 입성의 멘토가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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