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 회장 스튜디오 시티 280만 달러 저택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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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인 이수만 회장.

한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주식부자’로 증권가에서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이수만 회장.

이수만 회장이 비교적 최근인 지난 5월 LA인근 최고 부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스튜디오 시티 지역에 단독주택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본지가 긴급입수한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수만 회장은 지난 5월 19일 자로 스튜디오 시티 소재 저택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280만 달러 전액을 현금으로 조달하는 재력을 과시했다.

이같은 이수만 회장의 저택 매입은 LA지역에서는 이미 어느 정도 소문이 퍼져왔던 사안으로 본지에 의해 최초로 확인된 것이다.

사실 이 회장은 그간 베버리힐스 인근 최고급 사립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을 위해 오래전부터 부인과 함께 윌셔가의 한 럭셔리 콘도에서 거주하는 등 제2의 고향인 LA에서의 정착을 꿈꿔왔다.

물론 이같은 이 회장의 저택매입을 놓고 신한류의 세계화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에스엠의 수장이자 책임프로듀서로서 미주지역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당연한 수순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수만 회장이 에스엠의 최대주주 자리를 고수해왔을 뿐이지 단 한차례도 대표를 역임하지 않는 등 모든 책임소재에서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해왔다는 점에서 철저한 개인적 행보라는 지적이 흘러나오고 있다.


박상균 기자<블로그 – www.youstarmedia.com>


















▲ 지난 5월 이수만 회장이 매입한 스튜디오 시티 저택 위성사진을 보면, 실외수영장 등이 갖
춰진 초호화저택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2011 Sundayjournalusa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쥬니어, 샤이니, 에프엑스 등 K-POP 열풍을 이끄는 최첨병 선두주자들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이같은 신한류 열풍으로 1,500억원 대가 넘는 주식부자로 등극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에스엠의 최대주주 이수만 회장이 지난 5월 LA인근에 저택을 매입했다.

특히 이 회장이 매입한 저택은 개인사생활이 잘 보호되어 있는 게이트 하우스로 프라이빗 경호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한 결과 실외수영장 등이 구비된 고급 부동산으로 확인되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회장의 저택은 1976년생으로 5개의 방과 4.5개의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집 건평은 4,366 스퀘어피트(122평), 전체 대지가 29,900 스퀘어피트(840평)에 이르는 초호화 주택이다. 건평기준 스퀘어피트당 매입가격은 641달러다.

한가지 특기할 것은 이 저택의 전 주인은 지난 2006년 362만 5천달러에 매입했다가 나름 헐값인 280만 달러에 이수만 회장에게 매각한 것인데, 현재 이 저택의 감정가는 부동산전문 웹사이트 질로우닷컴 기준 315만 달러 이상을 호가하고 있는 상태다. 굳이 따지자면 매입 4개월여만에 약 10%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재테크를 선보인 셈이다.

아무튼 이수만 회장의 행보가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5월 19일 자로 이 저택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280만 달러의 자금을 모두 현금조달했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부동산을 매입하는 대부분의 케이스는 일반적으로 은행 등 융자기관을 통해 어느정도 1차 모기지 융자를 조달하는 등 부담을 더는 반면, 이 회장의 케이스는 이례적인 일로 놀라운 재력을 뽐냈기 때문이다.


주식갑부 이수만의 새 활로

















▲ 본지가 긴급입수한 등기부등본을 보면, 에스엠 이수만 회장이 지난 5월 19일 자로 스튜디오
시티 소재 저택을 280만 달러에 매입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2011 Sundayjournalusa

따라서 이같은 이수만 회장의 과감한 현금투자는 큰 주목을 끌고 있다. LA에서는 이 회장이 이번 스튜디오 시티 저택 매입 건외에도 다수의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미 몇몇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도 손을 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잘 알려진대로 이 회장은 ‘신한류 테마’로 급등세를 타고 있는 에스엠의 최대주주로서 하루가 다르게 부를 축적하고 있다. 에스엠의 주가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종가기준 장중 한때 3만 9,150원을 찍는 등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웠으며, 이날 종가기준 3만 7,800원을 기준점으로 했을 때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무려 1,527억 6,737만 7천원에 달한다. 

이는 언제라도 주식처분을 통해 돈을 조달할 수 있는 이수만 회장의 재력은 상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다. 이미 지난해 연말 이수만 회장이 에스엠 지분 약 78억원 가량을 현금화한 것을 놓고도 큰 화제가 됐을만큼,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한국 증권가 레이다망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2008년 에스엠의 미주진출 본격화를 위해 LA 한인타운 한복판인 윌셔가에 거점을 마련했던 에스엠 USA의 사무실은 이번 이수만 회장의 저택매입 과정에서 주소지로 기재돼 눈길을 끌었다.

사실 이수만 회장은 에스엠의 최대주주이기는 하나 표면적으로는 에스엠 책임프로듀서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등 책임소재와 관련한 부분에서는 늘상 한발 물러서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현재 에스엠 USA 또한 한세민 대표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상태인데, 역시 최대주주와의 끊을 수 없는 연결고리는 어느정도 확인된 셈이다.

한편 에스엠 이수만 회장은 이번 스튜디오 시티 저택마련을 계기로 LA 정착에 탄력이 불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간 베버리힐스 인근 최고명문 사립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들의 조기유학 뒷바라지를 위해 웨스트 LA의 한 럭셔리콘도에서 렌트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수만 씨 부부.

이들 내외가 이번 스튜디오 시티 저택을 매입하는 등 사실상의 LA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에스엠 USA의 미주진출을 주도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 것이란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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