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기금모금 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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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의 기수로 불리는 박정희 대통령의 동상 및 비문 건립을 위한 미주후원회(회장 윤병인)가 조만간 코리아타운에서 박대통령 동상 건립기금 모금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재미서독동우회(회장 김창수)를 포함해 박정희 대통령을 추모하는 정수회미주중앙회(회장 이강원) 등 애국단체들이 참가한다. 미국에서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을 위한 모임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 주최측인 윤병인 미주후원회장은 “우리 조국이 어려웠던 시절의 삶의 고난을 함께했으며, 오늘날 선진조국의 기틀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의 동상과 비문을 세우는 일이 우리 역사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박 대통령을 존경하는 동포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미국 땅에서 동상건립 기금을 함으로써 다른 지역에서도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수회미주중앙회 이강원 회장도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다른 박대통령 추모단체들이 다 함께 참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동상과 비문은 일차적으로 조국 근대화 역군의 한 축이었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땀 흘렸던 독일 한인 문화회관과 파독광부기념회관에 건립된다. 독일에 있는 파독광부 기념회관은 대한민국의 근대화 역사의 한 단면을 말해주는 현장이기도 하다.
박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는 과거 그 현장에 가서 독일 광부들과 간호사들에게 “우리 후손들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맙시다”라며 눈물을 흘렸던 역사의 현장이다.
독일에서 박 대통령 동상을 직접 건립하는 재독 광부출신 모임인 글뤽아우프회(회장 고창원)는 지난 2월 재독간호사협회와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 비문 및 동상 건립 추진을 위한 모임’을 출범시켰다.
4월에는 LA에서 개최된 파독산업전사 제4차 세계대회에서 동상건립안이 통과됐으며, 6월 말에는 ‘고 박정희 동상 건립에 관한 공청회’도  독일에서 개최됐다. 그리고 지난달 30일, 동상과 정원 조성을 위한 시안까지 마련했다.
총비용은 3억 5,000만원(미화 약 35만 달러)으로 예상되며 고 회장은 “독일의 한인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캐나다 등에 사는 1,000여명의 파독 광부·간호사 출신 인사들이 모금에 대거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은 3m 높이의 청동으로 만든다. 재독한인문화회관 옆 마당에 진달래와 무궁화로 태극기 형상의 ‘조국의 정원’을 조성하고, 그 가운데에 동상과 기념비를 세운다. 비(碑)에는 고 육영수 여사의 얼굴도 부조로 넣고, 이번 사업을 위해 미주에서 100달러 이상 기부한 이들의 이름도 새기기로 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관은 문화회관 지하 1층에 들어선다. 그의 독일 방문 시절 자료들을 비롯, 파독 광부·간호사들의 고생스럽지만 자부심 가득했던 독일 생활을 전하는 물건들이 전시된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임명 가시화 – 양창영 vs 김경근 후보 압축

재외동포재단 권영건 전 이사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이사장직에 양창영씨와 김경근씨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월드코리아뉴스가 28일 보도했다. 외교분야 고위소식통에 따르면 양씨와 김씨 등이 최종후보로 올라가 청와대의 최종 낙점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
이 소식통은 “이변이 없는 한 빠르면 다음주중으로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낙점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양씨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사무총장을 맡아 해외 한상들을 결집시키는 등 재외동포관련 업무에 오래 투신했다. 지난 1970년대에는 해외이주 업무를 맡아 중남미에 수십만명이 이민을 떠나는 일의 실무를 맡기도 했다.
김씨는 재외동포재단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외교부 고위공직자다. 주 요르단 대사를 거쳐 2005년부터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를 지낸 그는 2007년 뉴욕 총영사로 나갔다가 임기를 마치고 들어와 다시 재단 기획이사의 일을 맡아 지금에 이르고 있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직은 지난 13일 권 전 이사장이 임기만료로 물러나면서 현재 공석이다.
재단 이사장, 기획이사와 함께 재단 중추를 구성하는 사업이사로는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이사를 지낸 K씨도 내정돼 있다. 그는 새로 임명되는 이사장과 함께 집무를 시작할 것이라는 게 외교가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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