發行人칼럼 :선데이저널 지령 800호를 발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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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Sundayjournalusa

“아침에 눈을 뜨면 무엇보다 먼저 오늘은 한 사람에게만이라도 기쁨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선데이저널 가족 여러분.

오늘 저희는 지령 제800호를 여러분 앞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실로 가슴벅찬 사건입니다.

지난 30여년 가까이 지나오면서 저희 선데이저널은 매호를 발행하면서 독자들에게 새로운 특종과 가슴이 후련한 소식들을 전하는데 온 정성을 쏟았습니다. 그리고 독자들이 늘 다음호를 기다리는 신문이 되기를 소망해왔습니다.

저희 선데이저널은 내년 창간 30주년을 맞아 ‘선데이저널 30년 역사를 조명하다’라는 연감을 간행해 미주한인 언론사 최초의 역사적 정리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이 연감은 미주한인사회의 미래를 제시하는 역사적 일지가 될 것을 감히 기대합니다.

언론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 자체입니다.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일을 여과 없이 보도하고 그에 대한 여론까지 제시해 바람직한 공론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하는 일이야말로 언론의 본질적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언론은 바로 그 일에 충직하게 봉사해야 한다는 사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데이저널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들을 최대한 공정하고 정정당당하게 다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특히 30여년 가까운 전통과 관록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억울함을 당하거나 하소연할 곳을 잃은 동포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결코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선데이저널은 그 어떤 언론들이 접근하지 못하거나 사실을 왜곡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과감히 접근해 그 진실을 파헤치는 일에 앞장 설 것입니다. 또한 동업자인 기성언론들의 감시자 역할 또한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이는 언론들의 정도를 위한 본지의 순기능이기 때문입니다. 

선데이저널은 보다 공정한 신문으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한인 커뮤니티를 성장시키는데 이바지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지면에 담아내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동포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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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저널의 특종과 심층기획 탐사보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 앞으로도 취재의 사각지대를 뛰어 넘어 무수한 특종기사와 탐사보도로 독자 여러분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하는 신문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어떤 외부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는 전통, 한인 커뮤니티의 단합을 저해하는 어떠한 비리도 용납하지 않고 정도의 길을 걷는 독보적 특성을 발휘하겠습니다.

독자들이 원하는, 독자들이 기대하는, 독자들이 신뢰하는 기사를 보도하는 자세를 일관되게 견지할 것이며, 이같은 정신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광고주들의 이익을 도모하고, 광고주들의 사업이 발전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단 한시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그래야 더 많은 애독자들에게 다가설 수 있고, 많은 광고주들의 후원에 보답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미주 한인사회는 2012년 국내 총선과 대선 등에서 재외동포 참정권 실시를 앞두고 다양한 환경이 조성되리라 여겨집니다. 기존 정치판도에 새로운 지각변동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실에서 선데이저널은 재미한인사회의 권익을 위한 언론의 기능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우리에게는 선데이저널을 믿어주는 독자와 우리를 후원해주는 광고주와 독지가들이 있기에 지령 800호를 넘어 1,000호를 발행하는 그 영광의 시대까지 탄탄대로가 열렸다고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독자를 포함한 광고주 여러분께서 지난 동안 베풀어주신 지도와 후의에 재삼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겸손하게 동포사회를 섬기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우리는 듣는 사람입니다. 들은 것을 독자에게 기사로만 말합니다.”

이것이 저희 선데이저널의 지침이고 목적입니다. 선데이저널은 동포 여러분 한 분 한 분 모두가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9월 11일 발행인 연 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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