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한인 라디오 방송국 탄생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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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1230 전파사용권 계약을 추진 중인 것
으로 알려진 EB 홈마트 김홍수 대표.

미주 중앙일보의 계열사였던 ‘JBC 중앙방송’의 전격 방송중단에 따라 그간 2파전으로 압축됐던 LA 한인 라디오방송국 시장.

LA 한인 라디오방송 시장을 놓고 또 다시 치열한 3파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21일 한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EB 홈마트 김홍수 대표를 주축으로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의 재력가 4-5명이 주요 투자자로 합류해 제3의 한인 라디오 방송국을 설립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소식통은“제3의 방송국 명칭은 아직 미정인 상태지만, 내달 1일부터 AM1230을 통해 방송송출이 예정되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다음달 1일부터 시험방송을 거쳐 빠르면 11월 1일부터 정규방송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AM1230 채널송출권 획득을 추진 중인 새 운영진 측은 전직 중앙방송 간부급과 지난주 중국집 용궁에서 긴급회동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회동에서는 새 운영진 측과 실무진에 가담할 예정인 주요 담당자들이 모여 스튜디오와 방송장비 대여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같은 제3의 라디오방송국 탄생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21일 취재팀은 EB 홈마트 김홍수 대표와 접촉을 시도했으나, 김 대표는 현재 한국 출장임을 확인했다. 
                                                                                           
성 진 기자 / 박상균 기자<블로그 – www.youstarmedia.com>


LA 한인 라디오방송국 3파전 체제가 조만간 재현될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이미 전문에 언급한대로 빠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EB 홈마트 김홍수 대표를 주축으로 한 주요 투자자들이 제3의 한인 라디오방송국 탄생을 가시화할 참이기 때문이다.

지난 2월 말부로 전격 방송중단에 들어갔던 ‘JBC 중앙방송(미주 중앙일보 계열사)’의 이탈(?)은 자연스레 기존 ‘라디오코리아(회장 손태수)’와 미주 한국일보의 계열사인 ‘라디오서울(사장 전성환)’의 치열한 2파전을 불러왔다.

하지만 그 이면에서는 JBC 중앙방송 측의 AM1230 채널송출권의 남은 계약 기간을 놓고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세력들이 많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부터 전직 라디오코리아 광고국 출신 Y씨를 주축으로 AM1230 채널사용권 인수설이 강하게 나돌더니, 이번에는 EB 홈마트 김홍수 대표 등의 한인 라디오방송국 설립설이 맞물리면서 새로운 파장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제3의 한인 방송국 미래는?


아직까지 제3의 한인 방송국 명칭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새 운영자 측과 미주 중앙일보 측이 월 9만 달러 임대료에 어느 정도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미주 중앙일보 LA 고계홍 사장은 “다음주 새 운영진 측과의 회동이 예정돼 있다”고 확인해준 뒤 “이들은 변호사와 CPA까지 준비해 놓는 등 만반의 준비를 끝낸  상태라 이변이 없는 한 계약은 성사될 것이다”고 전했다.

결국 이같은 양측의 합의는 방송중단을 하긴 했으나 매달 15만 달러의 전파료 부담이 고민거리였던 미주 중앙일보 측과 제3의 방송국 탄생을 준비하는 새 운영진 측과의 이해타산이 어느정도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약 6개월여 넘게 2파전으로 압축됐음에도 라디오방송국 광고시장이 살아나고 있지 못하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이와 관련 한인 라디오 방송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가뜩이나 힘든 광고시장에 또 다시 경쟁자가 뛰어든다니 벌써부터 한숨이 나온다”며 “다시 불붙은 3파전은 또 다른 희생양을 찾기 위한 옥석 가리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를 반영하듯 기존 2파전 중심에 서있던 라디오코리아 측과 라디오서울 측의 움직임도 분주해지는 등 바싹 긴장한 모습이다. 벌써부터 전현직 직원들의 대이동이 점쳐지는 등 뉴스팀, 방송 진행자들의 주판알 튕기기가 시작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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