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 체질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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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병찬 원장
 ⓒ2011 Sundayjournalusa

야구계의 큰 별 최동원 선수가 얼마 전 대장암으로 53년의 삶을 마감했습니다. 전설의 투수 최동원 선수가 남기고 간 기록들은 모두 대단합니다. 부산 경남고교 1학년 때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선배들을 제치고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2학년 때는 야구의 명문 경북고교와의 경기에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후 다음 날 서울 선린상고와의 경기에서 8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며 3학년 때는 청룡기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만난 호남의 야구 명문 군산상고를 삼진 20개를 잡고 완투승을 하였습니다. 그런 후 연세대학교에 입학하여 23연승의 대기록을 세운 후 1983년에 롯데 자이언트에 입단을 하여 이듬해인 1984년에는 27승과 탈삼진 223개를 기록하는 대단한 성적으로 한국 프로야구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습니다.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최고의 강팀 삼성 라이온스를 상대로 모두 5게임을 던지며 혼자 4승을 하여 팀이 우승을 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는데 이러한 기록은 현재까지 최동원 선수가 유일하며 앞으로도 깨지기 어려운 대단한 기록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선동열 선수와의 라이벌전은 야구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는데 5살의 나이 차이가 있었지만 영남과 호남, 연대와 고대, 롯데와 해태라는 숙명적인 관계로 한국 야구사를 대표하는 역대 최고의 라이벌이었습니다. 현역시절 두 사람은 세 번의 맞대결이 있었으며 세게임 모두 두 선수가 완투(完投)를 했으며, 결과는 1승1패1무로 소설이나 혹은 만화에서나 있을 수 있는 드라마 같은 명승부로 두 사람의 맞대결이 영화로 만들어질 계획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의 첫 대결은 1986년에 프로 데뷔 2년 차인 선동렬 선수가 1:0으로 최동원 선수를 이겼으며 최동원 선수의 12연승이 마감되는 경기였습니다. 그 후 4개월 뒤, 두 번째 대결은 최동원 선수의 2:0 완승이었고 세 번째 대결은 1987년에 벌어진 경기였는데 한국 야구를 떠나 전 세계의 명승부 중에 명승부로 당시 29살의 최동원 선수와 24살의 선동열 선수의 게임은 야구역사의 전설로 남아있습니다.
이 경기는 두 사람이 연장 15회까지 던지는 혈투였음에도 결과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며 이 게임에서 최동원 선수의 투구 수는 209개, 선동열 선수의 투구 수는 232개로 야구 역사상 전무후무(前無後無)한 기록입니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한 게임에 선발 투수가 던지는 투구 수는 많아야 약 100개 정도인데 그것도 부담이 되어 4일을 쉰 후 출장하는 것을 보면 두 사람의 그날 투구 수는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이렇게 훌륭한 두 선수 중에 최동원 선수가 안타깝게도 53세라는 젊은 나이에 대장암(大腸癌)으로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필자는 그런 훌륭한 선수를 잃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최동원 선수에 대한 신문기사를 보다가 체질의학(體質醫學)과 관계가 되는 내용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최동원 선수는 술과 담배를 하지 않았으며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고기를 거의 먹지 않았다. 채소밭을 식구들이 직접 가꾸어 그 밭에서 나는 채소들만 최동원 선수에게 먹였으며 가장 중요한 경기 전날에도 그 채소로 만든 김치쌈과 시래기 국만 찾았다. 많은 사람들이 고기와 한약을 보내 왔지만 전부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였고 본인은 입에도 대지 않았으며 그가 먹은 유일한 보약은 인삼과 대추를 넣고 달인 물을 늘 가지고 다니며 물처럼 마셨다. 고된 훈련에도 불평 한마디 하지 않을 만큼 낙천적이고 100년을 더 살아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건강했다. 주위사람들이 ‘선수시절 그렇게 권해도 술 한 잔 담배 한 모금 하지 않던 사람’이라고 하며 그의 죽음을 무척 안타까워한다”는 기사의 내용이었습니다.
우연인지 같은 날 또 다른 일간지에는 한 내과전문의가 본인의 후배라는 최동원 선수의 사망에 안타까워하며 쓴 대장암에 관한 칼럼이 있었습니다. 그분의 글을 간단하게 정리 해 보면 “대장암의 원인은 서구적인 음식습관이 큰 원인 중에 하나이며 특히 붉은색 고기에 많은 동물성 지방이 큰 원인으로 생각하고 또 야채, 과일 등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이 부족한 식사가 대장암 발병률을 높이며 과다한 음주와 흡연은 확실한 원인이며 운동 부족이 원인의 하나다”라고 했습니다.
이 내용은 현대의학에서 보는 대장암의 원인이며 오래 전부터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내용입니다. 같은 날 나온 두 신문기사의 너무 상반된 원인과 결과의 내용에 독자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실까요? 위의 내용을 보면 최동원 선수의 대장암의 원인은 현대의학에서 이야기하는 술과 담배도, 운동부족도, 육식도 전혀 해당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것은 체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필자가 늘 강조하는 “결과가 이론의 가치를 판단한다”는 말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입니다. 최동원 선수의 나빠진 건강과 관계가 있을 수 있는 것을 살펴보면, 평소에 즐겨 먹던 것이 크게 두 가지인데 필자가 보기엔 최선수가 태음인(太陰人)이라고 생각하는데 태음인에게 이로운 고기를 먹지 않고 해로운 채식만을 했던 것이 원인이고 만약 소양인(少陽人)이라고 가정하면 늘 가지고 다니며 물처럼 마셨다는 소양인에게 해로운 인삼(人蔘)과 대추를 달인 물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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