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 김 재기說의 불똥 “내연남에게로”

이 뉴스를 공유하기















본지는 지난 제805호 ‘에리카 김 재기설의 실체’라는 기사를 통해“김 씨가 내연남인 민 모 씨의 사업체인 SM글로벌 사를 통해 재기를 꿈꾸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이는 한마디로 약혼설이 나돌았던 민 씨의 사업체 SM글로벌 사의 LA 사무소 주소지로 에리카 김 씨의 베버리힐스 저택 주소(924 N Beberly Dr.)를 기재해 물의가 예상된다고 전함으로써 그 연계 의혹을 점쳤던 것이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현재 SM글로벌 홈페이지(www.smglobalkorea.com)에는 LA사무소 자체가 삭제조치돼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김경준-에리카 김-이보라로 이어지는 김 씨 가족들에게 371억원을 회수해야할 주요 채권자인 옵셔널캐피탈 측이 에리카 김 씨의 내연남 민 모 씨를 상대로 법정출두를 요구하는 등 강한 반발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끈다.

<박상균 기자> / 블로그 http://youstarmedia.com

















▲ 지난 제805호를 통해 캡쳐해 놓았던 SM 글로벌 LLC. 사의 홈페이지 자료에는 LA 오피
스란에 에리카 김 씨의 베버리힐스 저택 주소지(924 N Beverly Dr.)가 기재돼 있었다. 그런
데 현재 이 회사 홈페이지에는 아예 ‘LA OFFICE(LA 사무소)’ 자체가 삭제돼 있는 상태다.

ⓒ2011 Sundayjournalusa

에리카 김 씨의 베버리힐스 저택이 내연남 사업체 SM 글로벌의 LA 사무소로 사용됐다는 특종기사로 인해 연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옵셔널캐피탈 Vs 김경준 가족’간의 재산몰수소송(CV 04-3866)과 관련 새로운 국면이 전개될 전망이다.

공교롭게 이같은 민감(?)한 기사내용이 다뤄지자 소송의 피고와 원고인 에리카 김 씨와 옵셔널캐피탈 측 모두 분주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마치 오비이락 격으로 펼쳐진 양측의 움직임을 쉽게 정리해보면 이렇다.

먼저 에리카 김 씨는 서둘러 내연남 민 씨의 사업체 홈페이지(www.smglobalkorea.com)에서 베버리힐스 저택 주소지가 기재됐던 흔적을 없앴다. 한마디로 LA 사무소 자체를 기록에서 날려(?) 버림으로써 일종의 은닉을 시도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미 가주 총무처 등에 남아있는 기록을 토대로 옵셔널캐피탈 측 또한 막바로 반격에 나섰다.


옵셔널캐피탈 집행영장 발부

















▲ 지난달 24일 원고 옵셔널캐피탈 측이 연방법원에 요청한 집행영장 복사본.

ⓒ2011 Sundayjournalusa

지난달 24일 김경준 씨와 에리카 김, 이보라 씨, 그리고 알렉산드리아 인베스트먼트 등에 대해 371억원 횡령금 반환 채권을 쥐고 있는 옵셔널캐피탈(구 옵셔널벤쳐스의 후신) 측.

변호인 매리 이 변호사가 371억원 원금에 대한 집행영장(Writ of Excution)을 서둘러 발부받은 사실이 확인돼 눈길을 끌었다.

쉽게 말해 이 상황은 옵셔널캐피탈 변호인의 긴급 요청으로 371억원 횡령금 반환에 대한 지난 2월 판결문에 의거해 “숨겨놓은 돈을 회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됐다.

그 과정에서 이번 집행영장에는 원금 371억원만의 회수만을 강조해 주목을 끌었으며, 나머지 이자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청구의사 표현을 담아놓았다.

이와 관련 한인 법조계의 한 인사는 “옵셔널캐피탈 측이 김경준 씨 가족으로부터 받아낼 수 있는 새로운 채권을 찾아낸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며 “차압 딱지를 붙이건 그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선 법원으로부터 이같은 서류를 받아 형식을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결국 원금회수를 위한 주요 채무자들은 피고인 김경준, 에리카 김, 이보라, 알렉산드리아 인베스트먼트, 퍼스트 스테포라 애비뉴 등 3명의 개인과 2곳의 법인체가 그 대상들이다.

그런데 이번 회수대상으로는 에리카 김 씨의 내연남 사업체에 대해 칼날을 겨냥했다는 느낌이 왠지 동물적으로 느껴졌다.


꼬투리 잡은 옵셔널캐피탈
민성우-SM글로벌 모두 조사대상


















▲ 지난 1일 자로 원고 옵셔널캐피탈 측 변호인의 요청으로 연방법원에 접수된 채무조
사 출두요청서. 왼쪽은 에리카 김 씨의 내연남 민성우 씨 관련서류이고, 오른쪽은 사업
체 SM 글로벌사 관련서류.

ⓒ2011 Sundayjournalusa


이런 가운데 지난 1일 예감했던 일이 막바로 발생했다.

옵셔널캐피탈 측은 에리카 김 씨의 내연남 민성우 씨, 그의 사업체 SM 글로벌사를 제3자 자격으로 연방법원 재판 채무조사에 참석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요청서를 제출한 것이다.

그 사유로 기재된 세부내용들이 흥미롭다. 옵셔널캐피탈 측은 “지난 2003년부터 에리카 김 씨와 내연남 민성우 씨가 함께 베버리힐스 저택에 동거(거주)해 왔으며, 모든 생활비를 민 씨가 다 조달했다”고 적시했다.

그런데 세부내용 중에 가장 핵심인 대목은 “아마도 지난 2009년 1월 6일부터이거나 혹은 그 오래전부터 민성우 씨의 사업체인 SM 글로벌 사가 에리카 김 씨의 베버리힐스 저택을 LA 사무소로 사용했다”는 것을 크게 부각시켰다.

따라서 옵셔널캐피탈 측은 적어도 현재 시세를 감안했을 때 매월 2만 달러 이상의 렌트 임대료를 SM 글로벌 측이 집 소유주인 에리카 김 씨에게 지불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만약 이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져 민 씨의 렌트비 집행이 이뤄지면, 에리카 김 씨의 수입으로 잡히게 된다는 것이 큰 노림수로 보여진다.

결국 이는 채권자 옵셔널캐피탈은 에리카 김 씨의 새로운 수입원을 밝혀냄으로써 주요 채무목록에 이를 포함시킬 수 있다는 논리로 관측된다.

한편 코스코(Costco) 등에 주요 납품 건을 처리하기 위해 한국에 출장 중인 것으로 알려진 에리카 김 씨의 내연남 민성우 씨. 그는 자신의 물류사업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을 우려해 노심초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