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 올림픽거리 단장 문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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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요즈음 올림픽 거리에 들어서면 먼저 올림픽과 웨스턴 코너에 세워져 있는 ‘코리아타운’임을 알리는 대문(게이트 웨이)이 눈에 띈다. 대문 기둥에는 코리아타운 정보도 적혀 있다. 또 거리에는 한국 전통 문양의 가로등도  눈길을 끈다.

최근 ‘올림픽 불러버드 재단장 프로젝트(Olympic Blvd. Streetcape Project)’ 가 공사  9개월여 만에 완공되어 새 모습을 나타내는 기념행사도 개최하고 언론마다 ‘달라진 코리아타운’이라고 대서특필 하는 등 호들갑을 떨었다.

특히 LA시 고위 관계자들을 모셔다가전시용(?) 언론 플레이를 펼친 것을 놓고도 상당한 구설수 진통.

LA 시당국 관계자는 우선 올림픽 거리 웨스턴과 버몬트 사이에 4개의 코리아타운 게이트, 12개 버스 정류장 단장, 3개 중앙분리대 모뉴먼트, 5개 인도 교차로 단장, 80그루 가로수 식수 등으로 재단장했다며 비용만도 400만 달러가 투입됐다고 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언론의 이같은 보도에 대해 ‘정작 코리아타운 올림픽 거리가 확 달라진 기분은 느낄 수 없었다’는 반응 일색.

더군다나 일부 한인 건축관계자들은의 말을 빌리자면 “재단장 사업에 400만 달러가 투입 됐다고 하는데 재단장 항목과 비교하여 볼 때 비용을 제대로 투입했는지도 의문이 간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애초 올림픽 거리 단장에 600만 달러가 배정됐었는데, 왜 400만 달러로 삭감됐는지도 의혹이다”면서 “다른 지역은 눈에 확 뜨이게 거리 단장 사업을 추진했는데 코리아타운은 시늉만 낸 것”이라고 지적.

<팡파레는 힘차게 울렸으나, 실지로는 볼 것이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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