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엄 회장의 막장 선거규정의 속셈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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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대 LA한인회장 선거를 앞두고 한인회의 전직 회장단으로 구성된 한우회(회장 하기환)이 3일 소향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하고 LA한인회(회장 스칼렛엄) 회장선거를 위한 선거관련법이 상식을 벗어난 규정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일각에서는 실제로 투표가 실시될 것인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날 한우회의 ‘한인회 회장선거대책 총연합회(회장 이용태)가 주최한 공청회에는 약 1백명이 참석해 불합리한 선거규정을 낱낱이 열거하면서 한인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엄익청)는 혼탁선거를 예방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선거규정에 허점이 많아 선거관리위원회의 전횡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규정을 제정하면서 공청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겠다고 했지만 ‘시간이 없다’는핑게로 공청회없이 일방적으로 선거 규정을 발표해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오는 5월 19일 실시될 예정인 회장선거는 ‘10인이상 모이는 곳에 후보가 갈 경우 사전 신고제’는 가장 논란이 많다. 한 예로 회장 직원들 모임이나 가족모임 등등에도 일일히 신고해야하는 규정은 후보자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선관위의 의결에서 ‘출석인원  2/3로 결의’는 모호한 규정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극히 불합리한 규정으로 낙인 찍었다. 또한 선거홍보를 선거관리위원회가 독점해 한인회선거를 축제로 이끄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LA한인회 사무국측은 ‘정죄 당해야 할 ‘한우회’라는 성명서를 통해 “한우회는 누구보다도 한인회를아끼고 사랑해야 할 단체이다. 설령 한인회가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조언과 충고를 해주어 고치도록 해야 할 몫이 ‘한우회’의 할 일이다.”면서 “이번 한인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어느 후보의 앞잡이거나 특정인의 당선을 위한 전위대가 아닌가의 구심을 갖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명서에서 “진정성이 없는 공청회는 동포사회를 혼란만 일으키고 동포사회의 분열만 조장하는 일로서 둘로 쪼개진 가칭 ‘한우회’가 할 일이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한우회는 지난 27일 타운내 로텍스호텔에서 2012년 총회를 개최하여 5월 LA한인회장선거를 위한 공청회를 갖기로 하였다. 이날 이한종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한우회 총회모임은 지난번 한인회장 선거파행 재발을 미연에 막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절차를 확립하여 대내외적으로 실추한 한인회의 위상을 되찾아 동포사회와 후세들에게 부끄럽지않은 봉사단체 본연의 임무에 충실토록 하기위한 당위성에 인한 것임을 밝혔다.
하지만 이번 한우회의 공청회는 사전준비의 미비로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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