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기관인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UCLA 한국학연구소(소장 존 던컨)와 공동으로 지난달 14일 UCLA 캠퍼스 내 ‘찰스 영 도서관’에서 북한 인권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15일에는 LA한국교육원에서 한인단체 인사들을 초청해 인권관계 동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학계와 대북 지원단체 관계자 등 북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북한 주민 인권침해 상황을 설명하고 인권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을 모색했다. 동포간담회에서는 한국의 국가인권위원회의 역할을 알리고 동포사회가 요청하는 인권문제 등을 다루었다. |
이날 심포지엄에는 라종일 전 영국 주재 대사가 북한의 인권 상황을 국가 권력에 의한 지속적인 인권 침해로 규정하는 기조연설을 했고 김성영 인권위원, 데이비드 호크 미국 북한인권위원회 위원,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샌드라 파히 박사, 이기욱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LA 지회 고문, 해나 송 LINK 대표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실상과 전망을 발표했다. 삶의 질을 높혀야 국가인권위원회의 현병철 위원장은 이번 LA방문을 통해 인권위원회의 역할이나 사명에 대해 설명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인권위원회 활동에 대해 오해도 하고 있고, 다르게도 이해를 하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해외에 나가 인권문제 심포지엄도 하고, 현지 동포사회와도 대화를 나눈다고 했다. |
보통 인권위원회에 대해 혼돈을 느끼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았다. 국내에서도 인권위와 법원의 기능과 어떻게 다른가라는 질문도 받고 있다. 최근들어 인권에 관한 주문이 많아지고 있다. 인권은 인간에 대한 존엄성 확보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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