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포재단 24일 긴급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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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 이사장
최근 공금사용과 이사 제명 건으로 논란을 빚은 한미동포재단(이사장 김영)이 24일 긴급 이사회가 예정되어 있어 이사장 불신임, 이사 불법제명 등 사안의 논의가 주목이 되고 있다. 한미동포재단의 윤성훈 감사는 ‘이사장 불신임’을 안건으로 긴급 임시 이사회를 소집했다. 윤 감사는 김 이사장과 일부 이사들의 불투명한 재단 운영과 전횡으로 파행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오는 24일 오후 3시 한인회관 1층 강당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한다고 17일 정관에 의거 공고했다. <편집자주>


재단 이사회는 총 재적수 11명 중 과반수인 6명 이상이 참석해야 성립되며 불신임안은 참석자의 과반수가 동의하면 통과된다. 현재 재단 이사진은 ▲김영 이사장 ▲김승웅 총무이사 ▲윤성훈 감사 ▲임승춘 명예이사장 ▲양석규 이사 ▲조갑제 이사 ▲허종 이사 ▲박혜경 이사 ▲서영석 이사 ▲배무한 LA 한인회장(자동이사) ▲신연성 LA 총영사(당연직 이사)로 구성돼 있다.

한미동포재단 윤성훈 감사는 16일 “김영 이사장과 소수 이사들의 전횡으로 정상 기능을 상실한 재단의 파행운영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정관에 명시된 감사의 권한에 따라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김영 이사장의 불신임을 묻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감사는 “재단 고문 변호사인 김윤환 변호사로부터 감사가 이사회를 소집할 권한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받았다”며 “임시이사회에 모든 이사들이 참석해 재단의 운명을 위해 명확한 의사를 밝혀 달라”고 말했다.



윤 감사는 이어 “감사로서 재단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면 구체적인 내역은 전혀 공개하지 않은 채 이사회 하루 전날, 그것도 수입과 지출 총액만 기재된 자료를 내주는 방법으로 감사조차 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지난해 김영 이사장이 취임한 뒤부터 재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윤 감사는 “이사들 사이에 김영 이사장의 불신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통과될 것으로 본다”며 “만약 이번 임시이사회에서 김영 이사장 불신임안이 부결된다면 김 이사장의 독단적인 재단 운영에 대해 추가적인 폭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금 관리에도 문제


김영 이사장은 지난 16일 LA총영사관을 방문해 신연성 총영사와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동포재단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에서 신 총영사는 김 이사장의 발언만 들었을 뿐 별다른 의견을 드러내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은 이날 이사 제명건은 서면결의를 거쳤으며 이사들에게도 사전에 통지하는 등 절차에 따라 처리된 것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김시면 전 이사장
그러나 총영사관 측은 서영석 이사 제명에 대한 서면결의를 받은 바 없으며 재단 운영에 대한 커뮤니티의 불만이 크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은 지난 12일 총영사관이 재단에 긴급 이사회 개최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과 관련 김 이사장이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총영사관 측은 당연직 이사 자격으로 지난 12일자로 한미동포재단 집행부에 긴급 이사회 소집 요청서를 보냈다. 총영사관은 공문에서 김영 이사장이 정관이 명시한 규정을 따르지 않고 권한 밖의 행태를 보이고 있어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LA 총영사관 측은 김영 이사장이 정관이 명시한 규정을 따르지 않고 권한 밖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 김영 이사장이 공문을 임의대로 작성해 자신에게 비판적인 서영석 이사 제명을 시도한 것은 명백한 월권행위라고 못박았다.

총영사관 측은 “김영 이사장과 소수 이사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정관을 무시한 채 전체 이사회 의결 과정도 거치지 않고 무단 운영을 하고 있다”며 “LA 총영사관은 김영 이사장의 상식밖의 행동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입장으로 재단 사무국에 긴급이사회 소집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LA 한인회도 최근 김영 이사장이 LA 한인회관 1층 사무실 이용에 따른 연 3만6,000달러 상당의 임대계약 서명을 요구해 본연의 기능을 망각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를 철회하고 재단 정상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LA 한인회 관계자는 “김영 이사장과 김승웅 총무이사, 임승춘 명예이사장, 조갑제ㆍ허종 이사 등이 재단을 망치는 장본인”이라며 “한인회관 건물관리를 맡은 재단이 소수의 전유물로 전락한 것과 같다”고 말했다. 배무한 회장은 “재단의 현재 모습은 이해가 안 된다. 분명히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재단의 전직 이사들로 구성된 가칭 ‘한미동포재단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시면)도 지난 13일 LA 총영사관 앞에서 ‘김영 이사장 퇴출’ 등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김시면 전 이사장은 “당연직 이사인 LA 총영사가 직접 재단에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며 “더 늦기 전에 한인사회가 재단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시면 전 이사장은 이날 “총영사가 지난동안 수차례 동포재단에 대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고서 이를 이행치 않고 있다”면서 “이를 촉구하기 위해 오늘 시위를 벌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금관리에 대해 재단은 지난 6월 운영위원회에서 한미은행 대출금 28만달러의 상환 연기를 결정하고 은행 측에 상환기일 연장을 신청했다. 재단측은 현재 한미은행에 갚아야 할 대출금은 28만여달러로 약 6개월 상환연장을 추진 중이라며 당초 30만달러에 달하는 빚을 다 못 갚았기 때문에 상환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단 사무국 관계자는 이날 “7년 만기의 대출 재신청을 하려는 것”이라고 다른 이야기를 했고, 실제 2주전 은행 측에서 감정사를 보내 건물 감정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인회관 건물 관리를 맡고 있는 한미동포재단의 이사장과 소수 이사들의 불투명한 재단 운영과 전횡으로 파행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LA 총영사관과 LA 한인회 및 재단의 전직 이사들이 재단 정상화를 요구하며 행동에 나섰다.이들 기관과 한인 인사들은 현 재단 운영진이 정관을 무시한 행태와 월권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김영 이사장의 즉각 퇴진과 재단 이사회의 정상화를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LA 총영사관은 재단 당연직 이사인 신연성 LA 총영사의 명의로 최근 한미동포재단 사무국에 ‘긴급이사회’ 개최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LA 총영사관 측은 김영 이사장이 정관이 명시한 규정을 따르지 않고 권한 밖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 김영 이사장이 공문을 임의대로 작성해 자신에게 비판적인 서영석 이사 제명을 시도한 것은 명백한 월권행위라고 못박았다.

LA 총영사관 관계자는 “김영 이사장과 소수 이사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정관을 무시한 채 전체 이사회 의결 과정도 거치지 않고 무단 운영을 하고 있다”며 “LA 총영사관은 김영 이사장의 상식밖의 행동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입장으로 재단 사무국에 긴급이사회 소집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회장이 역시 당연직 이사로 재단 이사회에 참여하는 LA 한인회도 최근 김영 이사장이 LA 한인회관 1층 사무실 이용에 따른 연 3만6,000달러 상당의 임대계약 서명을 요구해 본연의 기능을 망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를 철회하고 재단 정상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LA 한인회 관계자는 “김영 이사장과 김승웅 총무이사, 임승춘 명예이사장, 조갑제ㆍ허종 이사 등이 재단을 망치는 장본인”이라며 “한인회관 건물관리를 맡은 재단이 소수의 전유물로 전락한 것과 같다”고 말했다.

배무한 회장은 “재단의 현재 모습은 이해가 안 된다. 분명히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재단 전직 이사들로 구성된 가칭 한미동포재단 인수위원회도 13일 LA 총영사관 앞에서 ‘김영 이사장 퇴출’ 등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김시면 전 이사장은 “당연직 이사인 LA 총영사가 직접 재단에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며 “더 늦기 전에 한인사회가 재단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일보는 13일 현재 김영 이사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계속 연락을 취하고 메시지를 남겼으나 전화를 받지 않고 회신도 없어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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