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정국1> 본지, 제18대 대선 후보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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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9일 한국의 18대 대선을 앞두고 본보가 실시한 독자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53.38%로 박근혜 후보의 41.1%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오후 2시에 집계된 본보 여론조사 결과는 총 562명이 참가해 문재인 후보가 300명의 지지를 받았고, 박근혜 후보는 231명의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이정희 후보는 31명으로 5.52%를 나타냈다.
본보는 이번 대선을 두고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중 누가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본보 인터넷 홈페이지(www.sundayjournalusa.com)를 통해 지난 11월 29일부터 독자 여론조사를 실시해왔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한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실시하는 여론조사이기에 국내외로 노인층보다 젊은층이 많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지난 10일 마감된 재외국민 선거 투표율도 예상 밖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이번 대선 판세에 막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박근혜•문재인 후보 측은 모두 높은 재외선거 투표율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각각 주장하고 있다. 특히 재외동포수가 가장 많은 LA지역에서 재외선거 투표율이 ‘80% 기록’을 세웠다.  <특별취재반>

일반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LA지역에서 보수계 지지가 60%로 점치고 있으나, 막판에 젊은 층들이 대거 몰려들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국내 각 언론이 12일 발표한 18대 대선 여론조사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좁혀지면서 들쑥날쑥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의 조사가 많았다. 하지만 반대로 차이가 벌어진 조사도 있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선데이저널> 독자들은 문재인 후보가 18대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지지세(사진참조)를 보여 대선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뢰 못할 한국의 여론조사기관들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11~12일 실시한 조사에서 박 후보(44.9%)와 문 후보(41.4%)의 차이는 3.5%포인트였다. 미디어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5~6일 실시한 조사에선 박 후보(44.9%)와 문 후보(37.4%) 차이는 7.5%포인트였고, 조선일보 의뢰로 지난 8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박 후보(47.5%)와 문 후보(42.7%) 차이가 4.8%포인트였다. 며칠 사이에 1.3~4.0%포인트가 좁혀진 결과다.
MBN•매일경제와 한길리서치 조사에서도 지난 4~5일에는 박 후보(46.5%)가 문 후보(40.5%)를 6%포인트 앞섰지만, 이번엔 45.4% 대 42.0%로 3.4%포인트 차이였다. 문화일보와 코리아리서치의 11일 조사에서는 박 후보와 문 후보가 42.8% 대 41.9%로 0.9%포인트 차이의 초박빙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도 박 후보(44.5%)와 문 후보(43.2%) 차이가 1.3%포인트에 그쳤다.



이에 비해 SBS•TNS 조사는 지난 7~8일에 박 후보와 문 후보가 47.6% 대 43.6%로 4.0%포인트 차이였지만, 11~12일에는 48.9% 대 42.1%로 차이가 6.8%포인트로 벌어졌다. 지방신문협회•한국갤럽은 12월 1일 조사에서 박 후보가 문 후보를 4.9%포인트 앞섰고, 이번 조사에선 5.7%포인트 우세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KBS•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서울은 40.8% 대 48.0%로 문 후보가 앞섰고, 인천•경기는 42.6% 대 42.0%로 초접전이었다. 대선•충청은 51.0% 대 37.1%, 부산•경남은 54.1% 대 35.6%로 박 후보가 앞섰다. 대구•경북은 박 후보 72.9% 대 문 후보 15.5%였고, 광주•전라는 박 후보 11.8% 대 문 후보 71.6%였다.

각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전국 3000명 대상인 TNS와 갤럽은 ±1.8%포인트, 전국 2500명 대상인 미디어리서치 조사는 ±2.0%포인트, 전국 1000명 대상인 코리아리서치와 한길리서치 조사는 ±3.1%포인트다.
한편 선거법에 따라 13일(한국시간)부터 실시한 여론조사는 공표할 수 없으며, 12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는 조사 시점을 명확히 밝히면 공표가 가능하다.


LA 8,156명 참여 71% 투표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시작돼 지난 10일 오후 5시 종료된 LA 총영사관 투표소에서는 등록 유권 자 1만242명 가운데 79.6%에 해당하는 8,156명이 투표를 마쳐 사실상 80%에 달하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등록 유권자 수가 5,000명이 넘는 전 세계 9개 주요 공관 가운데 가 장 높은 것으로, 전 세계 평균 투표율보다는 10%포인트 가량 차이가 나면서 남가주를 비롯한 LA 총영사관 관할 지역 한인 유권자들의 뜨거운 대선 투표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또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수에서도 LA 총영사관은 일본 도쿄 대사관 (9,632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뉴욕 총영사관이 7,548명이 투표 하며 68.0%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베이징 대사관 6,846명(투표율 68.3%), 상하이 총영사관 6,745명(74.8%) 순이었다.

지난 10일 LA 시간으로 오후 7시 현재 전 세계적으로는 재외선거 등록 유권자 총 22만2,389명 가운데 15만8,235명이 투 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돼 이번 대선의 재외선거 투표율은 71.2%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 4월의 19대 총선 당시 첫 재외선거 최종 투표율 45.7%보다 무려 25%포인트가량 높아진 것이다. 대륙별로는 유럽이 77.2%로 투표율 이 가장 높았고 이어 미주 72.9%, 아프 리카 70.8%, 아시아 69.0%, 중동 67.9% 등의 순이었다. 주요 3개국 투표율은 미국 71.6%, 중국 68.2%, 일본 67.8% 등이었다.
한편 재외투표 용지는 각 재외공관 투표소에서 외교행낭을 통해 한국 시간으로 오는 16일 오후까지 한국으로 보내져 주소지에 따라 전국 251개 시ㆍ군ㆍ구 선관위로 이송되며 대선 투표일인 19일 오후 6시부터 개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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