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한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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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가 극비리에 추진한 ‘김영삼 前 대통령의 숨겨놓은 딸 가오리 양의 생모인 이경선 씨와의 전격 인터뷰’가 국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국의 조선일보가 발행하는 유력 월간지인 ‘월간조선’ 3월 호는 ‘본보 발행인(연 훈)과 이경선 씨와의 전격 인터뷰 기사’가 포함된 ‘김영삼의 숨겨진 여인이라는 이경선 입 열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본보가 지난 92년부터 끈질기게 추적 취재해 기사화하고 있는 ‘김영삼 前 대통령의 숨겨놓은 딸 보도 공방전’과 관련해 이번 월간조선의 보도로 말미암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전직 대통령의 사생활 비리가 담긴 이 기사로 인해 ‘월간조선’ 3월 호 판매량이 부쩍 느는 등 입소문이 번지고 있는 상태라 ‘YS 상도동 측’마저 이례적으로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번 기사는 ‘김영삼 씨가 안기부 김기섭 前 기조실장을 통해 이들 모녀에게 대통령 재직 및 퇴임시절을 합해 지난 93년부터 수 차례에 걸쳐 총 23억원의 거금을 건넸다’라는 이경선 씨의 충격폭로 내용을 담고 있어 이 같은 내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자금조달’ 문제와 관련해서도 파문이 번질 전망이다.


왜냐하면 만약 ‘이 자금이 舊 안기부의 국내 및 해외비자금의 실체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크게 비화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이와 관련 YS 상도동 측근들은 이번 월간조선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관련사실을 극구 부인하고 있기는 하나, 이경선 씨의 충격폭로 내용이 점차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김영삼 前 대통령의 도덕성에 흠집이 나고 있는 형국이다.


이로써 지난 92년 2월 제14대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당시 본보의 자매지였던 LA 매일신문이 3회에 걸쳐 당시 ‘집권당인 민자당의 대표였던 김영삼 씨에게 30년 전 버려진 딸이 있다’고 기사화함으로써 촉발된 ‘김영삼 씨의 숨겨놓은 딸 공방전’과 관련 진위여부에 종지부를 찍을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



북한이 어려운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평양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고, 유희시설을 대대적으로 건설하면서 주민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RFA방송이 보도했다.
최근 평양 곳곳에 건설되는 공원과 유희장 건설 때문에 주민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연락이 닿은 한 평양주민은 “공원과 도시미화에 동원되는 시민들의 고생이 크다”면서 “거기에 재정부담까지 너무 커 평양에 사는 게 오히려 불행하게 생각될 때가 있다”고 지난달 28일 RFA방송에 말했다.
북한은 금수산태양궁전 앞 광장에도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등 시내 도처에 유희장과 놀이동산 붐을 일구고 있다.
그는 “중앙에서 12월 17일(김정일 사망 1주기)이전 까지 궁전보수를 모조건 끝내라고 지시해 시민들은 밤낮없이 동원되어 광장 주변 정리를 했다”면서 “특히 멀리 떨어진 구역에서 동원된 사람들은 아침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동원됐다”고 덧붙였다.
이 주민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2월 한 달 동안 장마당 운영을 규제하고 금수산태양궁전 주변 정리와 각종 정치행사에 주민들을 동원시켰다.
또, 금수산태양궁전 보수 공사를 ‘수령영생을 실현하는 위대한 사업’이라는 구호아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그래서 매 가정에서는 인민군대에게 식사대접하기, 장갑과 삽, 망치 등 지원물자 마련으로 많은 재정적인 부담까지 감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외부에서는 평양시민을 특권층이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다수의 시민들은 각종 정치행사와 건설에 동원되어 고생이 많다”고 다양한 계층이 살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평양 주민들은 이처럼 시내곳곳에 건설 중인 유희장과 공원 건설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는 “젊은 지도자가 새로 되어 뭔가 좀 달라질까 하고 평양 주민들의 기대도 컸는데, 처음 시작한 게 놀이공원과 유희장 건설”이라면서 “툭하면 놀이장, 공원을 많이 지어 주민들의 실망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놀이장을 짓는 건 좋은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그 돈으로 쌀을 사다 배급이라도 제대로 주면 좋겠다”고 일반 주민들의 소박한 바람을 피력했다.
금수산태양궁전 앞 광장에 공원을 조성하는데 대한 주민들의 의혹도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국경지방에 나온 다른 평양 주민은 금수산 기념궁전앞에 대규모 공원단지를 조성하자, “수령님을 모신 궁전이 조용해야 하는데, 왜 궁전 앞에 유희장을 짓는지 모르겠다고 갸우뚱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에 인민반장이 문 두드리는 소리가 지겨울 정도”라고 불만을 터놓았다.
그는 “매일 아침 7시만 되면 인민반장이 문을 두드리고, 오늘은 조국해방전쟁 승리기념관, 내일은 태양궁전 지원물자만 걷어간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북한은 국가안전보위부에 김정일의 동상을 건립하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제막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고 RFA방송이 보도했다. 최근 조선중앙통신 방송에서는 이례적으로 국가안전보위부 본사가 공개돼 주목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일 국가보위부에 최초로 김정일의 동상을 단독으로 세웠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보도에서 “조선인민군 제10215군부대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대원수의 제막식이 현지에서 진행됐습니다.”라면서 통신은 이번 김정일의 동상을 세운 것은 “주체혁명위업 을 끝까지 완성해 나갈 전체 장병들의 굳은 신념과 의지를 과시하는 일대 사변”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제막식을 통해서는 이제껏 베일에 감춰져 있던 ‘국가보위부 본사’가 처음으로 공개 됐다 고 북한 전문 웹사이트 ‘North Korea Economy Watch’ 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해군분석센터(CNA)의 켄 고스 해외지도부 연구국장은 국가보위부 본사에 김정일 동상이 세워지고, 본사 건물이 관영 매체를 통해 알려진 것은 김정은 새 체제 아래서의 기강 확립의 역할이 크다고 분석했다.
고스 국장은 “이번 동상 건립과 보위부 본사의 공개가 북한 주민들에게 국가보위부의 힘과 건재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국가 보위부를 강조하고 부각시키면서, 북한 주민들이 느슨해지거나 다른 생각을 품지 않도록 한번 더 경계심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북한 주민들에게 현 김정은 체제 아래 국가보위부가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며, 더욱 경계를 삼엄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내부 선전용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고스 국장은 김정일의 생전에는 국가보위부 본 청사와 인민무력부 사적관 등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실내 2∼3곳에만 김 위원장의 동상이 세워졌다면서, 이번에 공개적으로 동상 건립과 국가보위부가 부각 된 것은 체제 안정을 위한 의도를 명백히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평양에서 공연을 하고 온 미국의 남성 합창단이 이 공연에서 ‘Amazing Grace’ 등 찬송가를 부르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RFA방송이 보도했다. 특히 북한 관중들은 이 찬송가를 따라 부르는 등 공연에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고 한다.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조지아 뱁티스트 컨벤션’교회에 소속된의 남성 합창단 ‘유발의 아들들’ (Sons of Jubal)이 지난 4월 평양에서 열린 봄 친선예술축제에 참가해 영어 찬송인 ‘Amazing Grace’ 즉, ‘놀라운 은혜’를 부르고 온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비정부기구 글로벌 리소스는 ‘유발의 아들들’이라는 남성 합창단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북한 측과 주선했고 “이는 이제껏 해온 대북 사업 중 가장 복잡하고 어려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리소스는 지난달 27일 북한 전문 매체인 ‘38 노스’를 통해 “유발의 아들들은 당시 북한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고 이의 실패를 인정한 바로 다음날 평양에 도착했기 때문에, 평양 공연 직전 까지 찬송가를 부를 수 있을 지에 대해 알 길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구는 공연 전 북한 담당 관리와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찬송가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대답을 들었지만, 공연을 위해 평양에 도착한 후 “준비한 공연을 하고 찬송가를 불러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발의 아들들은 북한 청중들 앞에서 일단 ‘어메이징 그레이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찬송가인 ‘Battle Hymn of the Republic’, 즉 ‘승전가’를 불렀다.
‘유발의 아들들’은 특히 노래를 영어와 한국어 두 가지로 다 준비해 간 덕분에, 북한 음악가들을 포함한 관중들로부터 더욱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글로벌 리소스는 말했다.
이와 같은 뜨거운 호응으로 유발의 아들들은 평양 측으로부터 다음날 같은 홀에서 같은 공연을 한번 더 해달라는 즉석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구의 로버트 스프링스 회장은 RFA방송에 문화 교류는 이 기구의 중점 사업 중 하나라며, 미국과 북한 간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가 의미가 큰 만큼 내년에 이런 문화 교류가 성사되도록 계속 추진하겠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또 스프링스 회장은 지난 11월 대북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고 에디 올리버 대변인은 지난 18일 RFA방송에 전했다.
에디 올리버 대변인: 로버트 스프링스 회장이 지난달 북한을 방문했다. 대북 지원을 위한 66번째 방북이었다.
한편, 이 기구는 북한의 조선국립교향악단의 미국 공연도 추진해 왔다. 하지만 현재 2008년 2월 뉴욕필하모닉 교향악단의 평양 공연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추진돼 온  조선국립교향악단의 방미는 미북 간 2월29합의 발표 이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등으로 미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어려워진 상황이다.

미국의 대북인권단체 ‘링크’는 올해 4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129명의 탈북자를 구출했다고 밝혔다. RFA방송이 보도했다. 탈북자 중 일부는 올해 실시된 미국과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해 민주시민으로서의 권리도 누렸다.
북한 인권단체인 링크(LINK)가 북한난민 정착지원소 자금 마련을 위해 제작한 동영상 ‘Jane:The Transition’에서 소개된  Jane은 링크가 미국에 재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 13명의 북한난민 중 한 명이다.
미국과 캐나다, 한국 등의 젊은이를 주축으로 한 북한인권단체 ‘링크(LiNK)’의 박석길 정보전략 과장은 올해 북한과 중국에서 탈북자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 가운데 마흔 명의 탈북자를 추가로 구출했다고 전했다.
박석길 과장은 “2012년에 40명을 구출해 지금까지 129명이 됐다”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과 북한 국경지역에 보안이 많이 강화돼서 구출운동이 많이 힘들어졌다”고 전했다.
링크는 2010년 ‘탈북자 100명 구출운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총 129명의 제3국 정착을 돕고 그들에게 ‘자유와 희망’을 전해 주었다. 박 과장은 탈북이 더 힘들어지고, 중개인들에게 지급하는 비용이 늘어 지난해보다 구출한 탈북자 수가 줄었지만 내년에는 더 많이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단체가 구출한 탈북자 대부분은 한국에 정착했지만 약 30명은 미국행을 택했다.
박 과장은 “저희가 구출한 탈북자들은 대부분 한국에 가는 걸 원했다”면서 “미국행을 택할 수도 있어 129명 중에 30명 가량이 미국에 정착했는데  올해는 40 명 중에 2 명이 미국행을 택했다.”고 밝혔다.
박 과장은 2007년 이 링크가 처음으로 구출해 미국 정착을 도운 3명의 탈북자 중 데니 김 씨는 올해 미국 시민권자가 되어 태어나 처음으로 지난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적인 투표 과정에 참여하는 기쁨을 누렸다고 설명했다.
박 과장은 “올해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있었을 때 탈북자 데니 김씨는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해 자신의 손으로 직접 미국의 대통령을 뽑았다”면서 “며칠 전에는 미국 여권을 가지고 한국에 정착한 가족을 보러 서울에 갔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들 중에서도 올해 처음 대통령 선거에 참여한 사람들을 위해 한 달간 투표절차나 후보자에 대한 정보 취득 방법 등을 상세히 알려줬다고 말했다.
링크는 또 북한 인권 실태를 알리기 위해 ‘The People’s Crisis’ (북한주민의 위기)라는 기록영화를 제작해 올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총 775회에 걸쳐 상영했다.
박 과장은 “북한주민들의 위기라는 이 기록영화는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제작됐다.”면서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의 문제, 북한 주민들이 겪는 도전과 그들의 변화 등에 관한 기록영화를 저희가 직접 만든 것”이라고 소개했다.
링크는 각급 학교, 종교단체, 찻집, 심지어 미장원까지 마다 않고 직접 방문해 5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이 기록영화를 보여주고 북한 인권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북한 주민을 돕는 데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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