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올해엔 이런 것들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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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우리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다행히 재정절벽을 방지하는 합의가 이뤄져 세금이 크게 오르는 등의 피해는 막았지만 불경기 시대에 필수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에 사람들은 특히 민감해진다. CNN을 비롯한 미 언론들은 올해 인상 예상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보도하고 있다. 올해부터 가격이 인상됐거나 예상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정리했다.   김현(취재부기자)












스테이크, 햄버거, 베이컨


미국인들이 즐기는 음식인 햄버거에서 베이컨까지 3%에서 4%가 오를 것으로 농무부는 예상하고 있다. 육류 가격의 인상은 지난해 가뭄으로 사료와 곡물류가 피해를 보았기 때믄이다. 가축 사료의 주원료인 콩류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사료값이 올라 많은 축산농들이 가축수를 줄여 육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위성 TV


TV공급업체와 제작업체의 분쟁으로 올해 수신료가 오를 전망이다. 디렉트 TV(Direct TV)의 수신료가 2월7일부터 평균 4.5%인상된다.
신규사입자들의 판촉가격(promotional price)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경쟁사인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은 1월17일부터 15달러가 오른다. 새로 가입한지 1년까지는 인상된 금액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일부 케이블 TV사들도 올해 요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인상율은 지역에 따라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야구경기 입장권


뉴욕 메츠 팬들은 올해 시즌에 인상된 가격을 지불하고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이른바 ‘다이나믹 가격(dynamic pricing)이라고 해서 오픈닝 경기와 양키즈와의 홈게임은 가장 싼 가격이 63달러로 인상했다. 이는 지난해 가장 싼 가격의 2배 이상에 해당된다.
이 새 가격제도는 팬들로 하여금 한 경기 티켓을 구입하기 보다는 패키지 티켓을 권장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캔사스 시티 로열즈나 시애틀 마리너스 등 다른 팀들도 가격을 인상했으며 보스턴 레드 삭스와 시카고 컵스와 같은 인기팀들은 전의 가격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인하했다.  
 













 
우유, 치즈, 계란


미 농무부는 가뭄 피해로 올해 낙농제품이 4.5%오를 것으러 전망했다. 이 전망대로라면 현재 우유 1갤런이 전국 평균 $3.65에서 $3.81로 오르게 된다. 계란과 치즈도 비슷한 비율의 인상이 예상된다. 다행인 것은 올해 낙농제품의 가격인상은 지난 2007, 2008, 2011년의 식품 인플레 수준보다는 덜 심각하다는 점이다.














우편


미 체신부가 연속 적자 행진을 하고 있어 올해 편지나 소포를 보내는 비용이 인상된다. 1월27일부터 우표값이 46센트로, 포스트카드도 1센트올라 33센트가 된다. 가격이 오르기 전에 구입한 포에버 우표(Forever stamp)를 사용하면 인상되지 않은 가격으로 우편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159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체신부의 다른 우편물들은 크게 오른다. 발송비는 평균 4%가 오르며 프라이어티 메일의 고정 요금박스는 9%가 인상된다.
체신부뿐만 아니라 다른 배송업체들도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페더럴 익스프레스(Federal Express)와 유니이티드 파슬 서비스(United parcel service)도 올해 평균 5%의 인상을 발표했다.
 
     
대중교통


도시의 통근자들은 올해 교통요금으로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 시카고시는 1월14일부터 월 버스사용료를 120% 인상했고 “L”트레인 패스는 $86에서 $100로 올려 연간으로는 $168가 인상됐다. 
뉴욕시는 3월부터 지하철 편도를 25센트 오른 $2.50으로 월 패스는 $8오른 $112로 인상했다.
많은 지역의 대중교통 당국은 운영비가 오르고 수입은 정체 상태여서 이 차이를 메우기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있다.


    
세금













 
제정절벽 협상으로 미국인들이 큰 세금인상을 피하게 됐지만 근로자들은 올해부터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 급여세 인하조치가 지난해 12월31일로 끝나 과거의 급여세율로 돌아간다. 1억6천만 명의 근로자들은 연급여 $113,700까지 4.2%에서 2%가 오른 6.2%의 급여세를 내게 된다.
연급여 $50,000인 근로자는 월 급여에서 $83가 줄게 된다. 연급여 $100,000인 경우 월 $167달러가 더 나간다.
또한 연 45만 달러 이상의 급여자는 35%에서 39.5%의 급여세를 내개 되며 4백만 달러 이상의 재산을 소유한 부유층은 세금 공제가 줄어든다. 


 

T-모빌 스마트폰


T-모빌 고객들은 $200의 스마트폰 2백 달러의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스마트폰 구입 시 수백 달러가 오르게 된다. 고객이 2년 간의 계약 시 아이 폰이나 다른 스마트폰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었다. 고객이 전액을 주고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T-모빌은 무제한 전화나 문자 데이터 등을 1개월에 $66.99인 밸류 플랜’을 제공한다.
T-모빌은 2013년에 스마트폰 보조금 지원을 없앤다고 지난 달 발표했다. 전화 구입비는 매월 사용료 지원 등으로 상쇄되기 때문에 다른 전화회사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T-모빌사는 밝혔다. 
 













새 차


올해 새 차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을 가격이 오른 것을 보고 놀랄 수 있다. 연례적으로 적정선의 가격 인상이 있지만 일부 자동차 제조사들은 가격을 1천 달러 이상 인상했다.
2013 렉서스 CT 200h는 무려 3천 달러나 인상했고 2013 현대 엘란트라 세단은 지난해 모델보다 1천3백50달러를 올렸다. 자동차 구입 시 딜러에서 흥정할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한 전문가는 자동차 값이 올랐지만 그만큼 품질이 더 좋아진 면도 있다고 말했다.



 
의료 보험  













 
올해 의료보험은 6.3%가 오를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보험료와 소비자가 직접 지불하는 비용은 지난해 $4,400에서 올해는 $4,814로 전망됐다. 직장 의료보험의 종업원들이 내는 보험료는 계속 오르는 등 의료비는 인플레의 3배나 상승하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가능한 모든 가격 쇼핑을 하고 있어 상승 속도를 늦쳐주는 효과도 있다는 한 전문가는 “의료 지출은 우리 사회의 다른 어느 부문보다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개혁법에 따른 세금과 수수료

2014년부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개혁법이 3천만 무보험자들에게 확대된다. 이와 함께 보험사는 저소득자의 가입을 더 이상 거부할 수 없게 된다. 모든 미국인은 고용주나  정부 프로그램 또는 개인적으로 건강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보험으로 인해 세금을 더 내지 않지만 올해부터 상위 2%의 부유층은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약 2천만 명은 보험료를 지불을 돕는 방안으로 2014년부터 세금 크레딧을 받게 된다.
앞으로 10년 간 7조 달러의 기금을 모으는데 예상되는 주요 세금과 수수료 등 비용을 알아본다.


▶ 고소득 자(개인은 연수입 20만 달러, 부부는 25만 달러 이상 ): 메디케어세가  1월1일부터 급여의 0.9%를 내야 한다. 또한 투자소득의 3.8%를 추가로 내여 한다. 건강보험법에서 가장 큰 세금인상이 된다.
 
▶ 고용주 벌금:  50인 이상의 종업원이 있는 고용주가 의료보험을 제공하지 않고  종업원 중 최소 한 명이 정부 보조로 보험을 받는다면  벌금을 내야 한다. 벌금은 고용주당  2천 달러이며 첫 30명의 종업원은 전체 숫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 건강관련업계: 보험사와 제약회사 그리고 의료기기 제조사들은 새로운 세금과 수수료를 내야 한다. 심박 조율기나 인공 히프, 관상동맥 스텐트 장치 등  주로 의사나 병원을 통해 판매하는 의료기기 제조사는 2.3%의 판매세를 부담해야 한다.  2013년에 17억 달러의 세수가 예상된다. 의료기기사들은 이 세금의 철회를 시도하고 있다. 의료보험업계는 첫 해인 2014년에 80억 달러의 연간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약품을 제조하거나 약픔을 수입하는 제약회사들은 이미 수수료를 내고 있다. 첫해인 2011년에 25억 달러를 지불했다.
 
▶ 무보험자: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무보험자 6백만 명은 2014년부터 벌금을 받는다. 이 벌금수입은 2016년에 6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평균 벌금은 1천2백 달러다.


▶ 실내 선탠(indoor tanning) : 실내 선탠 toddy tl 10%의 판매세가 부과된다. 이미 2010년부터 발효 중이며 10년 간 15억 달러의 세수가 예상된다.
 연간 2천8백만  명이 이용하며 주로 30세 이하의 여성 고객이 주류다. 자외선 방사에 심한 노출이  피부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지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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