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중계> 통일교 故 문선명 교주 3남 문현진의 브라질 ‘양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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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에서 한때 문선명교주의 후계자로 지목되었던 3남 문현진(44)씨는  2010년 6월을 기해서 후계자 대열에서 추락되고 적통에서도 밀려나는 신세가 된다. 많은 사람들은 소위 통일교의  ‘형제의 난’ 으로 불려지는 2세 형제들의 경쟁에서 실제적으로 장남 격인 3남 문현진씨가 밀려난 것에 대해 의문을 품어왔다. 최근 3남 문현진씨가 브라질 지역에 근무하는 통일교 목사를 마구 구타하는 동영상이 나돌아 충격을 주고 있는데 이를 ‘형제의 난’에서 문현진씨가 왜 후계자 구도에서 밀려나게 됐는지를 상상하게 만든 동영상으로 보고 있다. 누군가 이 동영상을 생전에 문선명교주에게 보여 ‘문현진씨가 아버지의 가르침을 반대하며 또한 폭군처럼 보이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동영상 사건은 2010년 5월에 발생한 일로 나타나는데 이같은 사건이 발생한 직후 문선명교주가  ‘상속자는 7남 형진 ’이라는 문서가 발표되어 3남 문현진씨는 상속대열에서 멀어 졌다. 특히 지난해 9월3일 문선명교주가 사망했을때 문현진씨는 문상도 거절 당하는 수모를 받아 화제가 됐다. 최근 유트브를 통해 전세계에 전파되면서 문현진의 포악성의 실체가 알려지자 전세계 기독교인들은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통일교 내부도 사태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선데이저널>이 문제의 동영상을 지면으로 중계해 보았다.  <특별취재반>

고 문선명교주의 3남 문현진씨는 지난 2010년 5월 30일부터 6월9일까지 GPF 준비차 브라질,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등 3개국을 방문했다. 문제의 사건이 발생한 날은 당시 5월 30일(일)과 31일(월) 문현진의 첫 방문지인 통일교 브라질 본부 교회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동영상에는 문현진씨가 다리를 꼬고 의자에 비스듬히 앉아 있는 모습이 비춰진다. 신도들은 방석을 깔고 앉아 있었다.  동영상(http://vimeo.com/13943066)에서는 한국말을 잘 못하는 문현진씨가 어눌한  한국말로 현지 통일교 담당 목사를 문책하는 화면에서 폭행하는 장면들이 여러번 등장한다.













▲ 문현진씨는 브라질 신도모임에서 현지 신동모 목사를 구타하는데 손짓은 물론 왼발, 오른발을 모두 동원해 폭행했다.

동영상을 따라가 보자.
지난 2010년 5월 30일 당시 브라질 통일교 본부 교회에서는 신동모 목사(브라질 교회 책임자)가 마이크를 잡고 신도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날 브라질에 도착한 문현진 씨는 교회에 도착해 거의 40분간이나 기다리고 있었다. 말하자면 문현진씨가 도착했는데도 현지 신 목사가 영접을 하지 않고 계속 마이크를 잡고 설교를 하고 있었다.
이에 문현진씨가 일단의 보디가드들을 대동하고 교회 안으로 들어가 연단에 올라가 신목사를 밀쳐내고 문현진씨 자신이 무선 마이크를 들고 나섰다. 그의 옆에는 브라질 보좌관이 역시 무선 마이크를 들고 통역을 하기 시작했다.


현지 목사향한 분노의 폭행


문현진씨는 영어로 말하기 시작했다. “여러분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를 알아야 한다”고 소리쳤다. 그리고는 문현진씨는 보디가드들에게 ‘신 목사를 끌고 나가라”고 했다. 또한 문현진씨는 꽃다발을 들고 단상에 있던 여성에게 “비켜!”라고 하면서 “경배, 경배”라고 한국말로 소리쳤다. 












▲ 문현진씨는 2009년 5월 브라질 방문중 신도모임에서 양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채 앞에 앉은 신동모 통일교 브라질지역 목사를 오른발로 앞가슴을 차고 있다.

그리고는  한국인 보좌관을 불러 “경배 시켜!”라고 지시했다. 이에 한인 보좌관은 한국말로 “차렷 !” 하자, 단상이나  단아래 있던 많은 사람들이 차렷 자세를 했다. 이어 보좌관이 “경배 !”라고 소리치자 모두들 단상에 놓인 두개 의자에 있는 문선명 교주와 한학자씨 사진을 향하여 머리숙여 인사를 했다.
다음으로 보좌관은 “현진님에게 경배!”라고 하자 일동 모두 문현진씨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에 문현진씨도 고개를 숙여 답례했다.  단아래 어린이 신도들이 피켓을 들어 문현진씨에게 환호를 보냈다. 이러는 와중에 신목사는 보디가드들에게 끌려나갔다.

문현진씨는 신도들에게 “지금 우리 통일교 안에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아버지의 이름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간접적으로 형제들을 겨냥했다.
그는 그리고 자신이 항상 말하는 “하나님 아래 우리는 모두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이라고 외쳤다.
그는 “오늘 나는 나의 41회 생일을 지난 후 처음으로 여러분 앞에서 공식적인 설교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끌려나간 신 목사는 평소 문현진씨에 대해 잘못된 보고를 한국 통일교 본부에게 한 것으로 문현진씨 측에서 보아왔다고 알려졌다)


후계경쟁 동생들이 만든 작품(?)


문제의 폭행 장면은 문현진씨가 브라질 도착 다음날인 5월 31일 현지 통일교 간부들을 모아놓고 설교를 하던 과정인 것으로 보여진다.
동영상 화면에는 문현진씨가 앞줄에 앉아있는 신 목사 앞으로 다가가 다리를 꾸부리고 앉아 “만약 아버지가 그의 가르침을 바꾼다면 너는 어찌할 셈인가”라고 다그쳤다. 이에 신 목사는 머리를 숙이며 “저도 따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문현진씨는 손가락으로 신 목사의 머리를 툭툭치면서 “너, 너, 너, 너가 지금 생각하면 얼마큼 촌스럽고 기막힌 것인지 알꺼야…”면서 계속 신 목사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툭툭쳤다. 다시 신 목사는 머리를 조아리며 “그러면 저는 현진님을 따를 겁니다”라고 답했다.

문현진은 허리를 세우며 일어나 양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신 목사의 말대답을 끊으며, “듣기 싫다”면서 손으로 신 목사의 머리를 크게 내리쳤다. 그리고는 “얼마나 거짓말을 해왔는지 …이제 이 시대는 너희들이 거짓말을 못 속일거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신 목사는 “예, 예,,,그렇습니다” 라면서 머리를 조아렸다.
문현진씨는 다시 큰소리로 “말해봐!”라며 소리치면서 몸까지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는 신 목사를 내려다 보면서 “내가 무얼 잘못했는가?”라고 말하며 “변호사를 불렀어? 불렀어?”라고 다그쳤다. 이에 신 목사는 “몇일전에 한국의 재단 측에서 보냈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문현진씨는 오른 발로 신 목사의 가슴을 차면서 “네가 변호사를 불렀지?”라고 다그쳤다. 이에 신 목사는 “아닙니다. 그 것 때문이 아니고…그는 토마스 필드를 만나기 위해서 왔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문현진씨는 “변호사 뎃구와…어디서 돈을 내구 있어…말해봐…”라며, 다시 왼발로 발길질을 하면서 “그 변호사가 파라과이에서 문제 많이 만들었다”고 소리쳤다.
그리고는 “너..너한테..내가 말해줬지…여기 데려올 때…”라면서 다시 발길질을 하면서 “피터 김, 주동문, 국진, 형진 그리고 너까지…아버지에게 이른 것 너 잘 알고 있지…”라고 하자, 신 목사는 “예..예.. 알고 있습니다”라고 머리를 숙이며 답했다.
이에 문현진씨는 “너 볼 때.. 불쌍하게 생각해…용서할 기회를 주는 거다. 그러나 너같이 돌머리 같은 녀석은 내가 볼 때..끝까지 갈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그리고 문현진씨는 전체 신도들에게 “근데…너희들에게도 5%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이 대목에 와서는 통역이 진행됐다)













▲ 30분이상 계속되는 폭행ㆍ폭언에도 불구하고 누구 한사람 제지하지 못했다. 문씨는 손바닥으로 신목사의 머리를 내리치는가 하면 구두발로 걷어차는 등 시정잡배나 조폭들보다 더 심한 폭행을 가했다.


네티즌, 흡사 악마와 다를바 없는 인간


이같은 동영상 이 공개되자 인터넷에는 수많은 글들이 올라왔다. Richard Kim이라는 네티즌은 
“양아치가 따로 없네 저게 통일교의 현주소지…”라고 올렸으며, joseph reye은 “형제들간에 어떤 일들이 벌어진 것을 알 것 같다”고 했다.
Lion Vaz는 “형제들의 얼굴에 먹칠을 한 것”이라고 했으며sewhang 은 “골때린다 ㅆㅂ~~ㅋㅋ”라고 했으며, Kaimoon Hoegl은 “악마같은 놈(what an evil man)”이라고 했다. seungjo cho이란 네티즌은  “북한정권과 뭐가 다른가 문선생님 아들이라고 통일교의 대를 이어야한다니 로마의 교황청을 보라 가장 존중받을수 있는 사람이 투표로 교황이 된다 통일교도 그리 되어야 마땅하지 아니한가”라고 비난했으며 심지어 “개새끼네..sun of bitch~!”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동영상 보기(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vimeo.com/13943066











한국의 여러 언론들은 문선명교주가 지난해 9월 사망 후 문현진(3남) GPF재단 세계의장이 통일교와의 결별선언으로 ‘형제의 난’이 다시 불붙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3남 문현진 GPF재단 세계의장은 자신과 대척점에 있는 4남 문국진 통일그룹 회장, 7남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을 비난하는 한편 이들과 결별을 전격적으로 선언했었다.
지난해 9월 문현진 회장 측은 “문 회장이 통일교권과 결별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문 회장 측은 문 총재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문국진 회장, 문형진 회장과 차이가 있다며 이들이 성과지표를 적용해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명분 아래 문 총재가 시행해온 각종 평화운동을 위한 NGO를 축소하고 교권을 강화 해왔다고 지적했었다.
문선명 총재의 실질적인 장남이라고 할 수 있는 문현진씨는 2008년부터 ‘진정으로 아버지(문선명)의 꿈을 이루어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통일교의 틀에서 벗어나 진정한 초종교운동을 전개 해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아이러니하게 그해 통일교 문현진 회장은 남미 6개국을 순회 하는 도중 가정연합세계 부회장 직에서 물러났다.
통일그룹의 변화는 지난 2009년 부터 빠르게 전개되었으며 통일교 문선명 교주는 2010년에 7남인 문형진 씨를 새로운 후계자로 발탁했다.  그 이후 문현진씨는 통일그룹내의 모든 직위에서 지난 1~2년 사이 막내 동생 7남 형진 씨에게로 UCI그룹 회장 직책만을 빼고는 모두 내주게 되었다.
통일교의 문현진씨는 아버지인 문선명 총재가 생애에 걸쳐 일관되게 개척해왔던 운동의 기본방향이 동생들과 그에 동조하고 있는 세력들에 의해 역행하고 있다고 본 것이었고 이에 대한 그의 반발은 곧 아버지에 대한 저항으로 인식됐고 형제 간의 권력다툼으로 포장되어졌던 것이다.
문현진 UCI그룹 회장의 약력을 살펴보면 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3남으로 태어났으며 첫째와 둘째가 없는 지금 실질적인 장남이다. 그는 글로벌피스페스티벌재단(GPFF) 회장 및 UCI그룹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UCI그룹 산하 에는 UPI통신과 워싱턴타임스가 있으며, 국제적 수산물 유통판매 업체인 트루월드그룹(TWG)도 포함 되어 있다.
컬럼비아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비즈니스스쿨(MBA)을 졸업했으며 이후 통일 신학교 (UTS)에서 종교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올림픽 승마 종목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 하기도 했다. 알래스카와 아프리카 등지를 돌며 사냥을 하고 캠핑을 하는 것이 취미인 그는 오랫동안  통일교의 실세 가신으로 활동했던 곽정환 씨(선문학원이사장, 미국 UPI통신사 회장, 미국 워싱턴타임즈 회장, 한국프로축구연맹 회장,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 세계회장 등 역임)의 딸 전숙 씨와 결혼해 8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주간조선이 최근 보도한바에 따르면 문선명 교주의 사후 통일교가 부인인 한학자(70) 총재의 ‘친정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통일교 내부에서 ‘참어머니’로 불리는 한학자 총재는 문선명 교주와 결혼해 모두 7남6녀를 뒀고, 문 총재와 통일교를 사실상 함께 키워왔다. 통일교 내부에서 는 ‘2대 교주’ ‘창시자’ 등으로도 불린다.
한 총재의 장악력이 주목을 받은 것은 최근 한 총재가 단행한 인사가 계기가 됐다고 한다. 한 총재 는 문 총재 생전에 후계자로 지목된 7남 문형진(34)씨와 함께 통일그룹을 이끌어오던 4남 문국진(43)씨를 통일재단 이사장 자리에서 최근 해임했다. 통일재단은 일화•용평리조트 등 그룹 13개 계열사의 지주 회사 격으로, 기업 활동을 벌여 통일교를 지원한다. 통일그룹의 2011년 말 기준 자산은 1조9000여억원, 매출은 6500여억원. 국진씨는 지난 8년여 그룹 경영을 맡아오면서 그룹 구조 조정  등을 진두지휘해 왔다.
한학자 총재는 이번에 국진씨를 해임하면서 후임에 박노희(72) 유니버설문화재단 부이사장을 선임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문 총재 부부의 또 다른 최측근인 박보희(83) 한국문화재단 이사장의 동생이다.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발레리나 문훈숙씨가 박보희 이사장의 딸로, 문훈숙씨는 문선명 총재의 2남인 흥진씨가 세상을 뜬 후 영혼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한 총재는 전 세계 통일교를 총괄해온 7남 형진씨(통일교 세계회장)의 역할도 조정했다. 국내 교회 업무는 양창식(60)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총회장이 맡도록 한 것. 양 회장은 한학자 총재의 최측근으로, 미국 총회장으로 있다가 지난 1월 한학자 총재에 의해 한국총회장으로 임명됐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회장은 통일교 교회와 통일재단으로 대표되는 통일그룹의 비즈니스를 모두 관장하는 통일교 최고 핵심 자리다.
문형진씨도 지난 1월 양 회장이 부임하면서 미국으로 돌아갔다. 한 총재는 또 2010년 형진씨가 ‘통일교’로 바꿨던 교단의 공식 명칭도 이전에 쓰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통일교 관계자는 “문선명 회장이 생전에 만들어 놓았던 후계 구도가 달라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학자 총재가 사실상 장남인 3남 현진씨와 화해할 수 있을지도 통일교 안팎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일교의 한 관계자는 “문 총재의 상중에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한 총재와 현진씨가 만나 대화를 나눴다”며 “한 총재가 ‘그만하고 돌아오라’고 했지만 현진씨가 그냥 나가버렸다”고 했다. 현재 현진씨는 ‘종교로는 더 이상 뜻을 못 이룬다’는 생각으로 NGO 활동에 전념하는 등 통일교의 미래에 대해 결정적인 입장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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