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금종국 출범 ‘기대 반, 우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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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개월 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한미은행 신임행장에 금종국(59·사진) 퍼스트 캘리포니아 뱅크 행장이 차기 행장에 선임됐다. 한미은행은 11일 공시를 통해 금종국 행장을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하면서 12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금 신임 행장의 임기는 오는 2017년까지이며 4년 연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금 신임행장이 9세 때 이민 온 전형적인 1.5세대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말을 전혀 할 줄 몰라 제2의 손성원 사태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다분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풍부한 인수합병 경험과 주류은행권에서의 활동을 감안하면 충분히 승산을 있다고 보지만 금 신임행장이 조속히 한국말을 배우지 못한다면 과거 손성원 행장 사태가 재현될 것이 불보듯 자명해 이사들과 직원들이 불안감을 안고 있다.


지난 5월 퇴직한 BBCN은행의 엘빈강 전 행장의 전철을 재현할 공산도 적지 않다.
금 신임 행장은 9세 때인 지난 1963년 미시간주로 이민을 온 뒤 UC버클리를 졸업, 1977년부터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에서 은행생활을 시작으로 36년 동안 주류 은행권에서 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난 13년 동안 8번이 넘는 인수합병(M&A)을 통해 은행 자산을 20배 이상 확대시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꾸준히 한인은행들이 눈독을 들여 왔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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