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특집4> 아시아나 사고, 희생자 적은 것은 항공기 안전장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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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안전장치의 발달과 보잉777의 안전 디자인으로 인해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의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적게 나타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항공 전문가들은 객석과 바닥 등을 단열재를 사용한  내부 장치 그리고 견고한 여객기로 인해 307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 부상자는 180여명이었지만 사망자는 2명에 불과했다.
보잉777기는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에 개발된 첨단 안전장치들을 처음으로 장착할 수 있었다. 보잉사에서 777기 안전기술자로 일했던 토드 커티스 에어세이프닷컴(airsafe.com) 재단 소장은 비상구를 보다 쉽게 열수 있도록 하는 등의 진보된 설비들로 디자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고 비행기인 HL7742는 보잉777-200ER로 1997년 데뷰했으며 가장 많은 변종 중의 하나다. 기록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006년부터 이 항공기를 운항했다.  보잉사 대변인은 조사가 진행 중인 항공기 사고에 관한 국제 협약에 따라 코멘트를 거부했다.












새로운 객실 개선으로 탈출용이


사고 비행기인 HL7742는 보잉777-200ER로 1997년 데뷰했으며 가장 많은 변종 중의 하나다. 기록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006년부터 이 항공기를 운항했다.
777의 디자인은 10년이 넘었지만 그동안 개선된 안전장치는 정기 정비나 객실 개선에 포함돼 보충돼왔다. 777기의 디자인은 당시로는 새로운 연방항공국(FAA)의 요구사항에 따랐다. 승객석은 최소 중력의 16배의 힘에 견딜 수 있어야 한다. 만일 과거 기준에 맞췄다면 객석 의자들은 함께 밀려 승객들은 의자들 사이에 끼어 갑작스런 충격을 받고 다쳤을 것이고 비행기에서의 탈출이 더 어려웠을 것이다.



래리 루니 미 조종사협회 부회장에 따르면 의자와 비행기 바닥은 연소가 잘 안돼는 재료들을 사용해 위험한 유독 개스 발생이 지연되고 연소가 서서히 진행된다. 이 같은 장치들로 인해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재빨리 탈출할 수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전문가들은 777기의 알루미늄 동체도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또는 카본 복합재를 사용한 신형 항공기보다 더 휼륭한 역할을 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한다. 보잉사는 곧 나오는 신형 777X는 동체를 알루미늄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행기 충돌 시 복합재가 어떤 작용을 할지에 대해서는 중분한 자료가 없어 평가가 되지 않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잉777기종은 가장 안전한 항공기의 하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에 따르면 1997년 이후 이 기종의 항공기 사고는 57건이며 이의 대부분은 경미한 사고였다.


777 어느 기종보다 안전성에 우수


이 기종의 가장 큰 사고는 2008년 영국 히드로 공항 히드로 공항에서 브리티시항공의 보잉777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사고를 냈다. 이 사고는 당시 보잉777기 연료에서 작은 얼음덩어리가 생성돼 이것이 엔진오일 열교환기의 작동을 교란시켰다. 이로 인해 연료가 엔진에 도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사고로 4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고난 아시아나 보잉777은 브리티시항공의 사고 당시 비행기와 엔진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 충돌사고후 기내모습.
커티스는 “지난 6일 전까지 이 항공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는 0명이었다”며 “보잉777 기종은 지난 20년 간 주요 항공기 제작사의 항공기들과 비교할 때 매우 좋은 기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 여행자들은 이번 사고로 항공기 기피 현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항공 예약 전문 사이트들에 따르면 고객들이 항공기 기종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비행기 내 통로측 좌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항공사들은 특정한 노선에 같은 항공기를 사용한다. 따라서 그래야 할 필요도 없지만, 특별히 보잉777기의 탑승을 피할 방법도 쉽지 않다.
승객들은 안전 시범을 주의 깊게 보던가 좌석에 구비된 안전 요령을 잘 읽어보는 게 더 좋은 방법이다. 커티스는 “보잉777기는 훌륭한 비행 안전 기록을 가진 항공기다. 이번과 같은 사고는 어느 항공기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김 현(취재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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