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의원 강연회, 도로에서 몸싸움 국가 망신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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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스턴 한인회관  앞 도로에서  욕설과 삿대질을 하며 싸우고 있다.
LA 민주연합에서 주최한 신경민 의원  시국강연회가  한미동포재단의  일방적 강연장 대여 취소로 결국 무산되었다. 주최측은 행사를 한미동포재단 주차장이나 길거리에서라도 강행할 계획이었으나  보수단체들의  삿대질과 욕설속에 난장판으로 변해  추한 모습만 보이고 중단됐다.
LA 민주연합(상임대표  이병도)은  지난  8월29일 6시 민주당 신경민의원 시국강연회 행사를  준비하면서  지난 달 8월 23일 한미동포재단  신종욱 사무국장과  사용신청서를 작성하고 대관료 $200을 지불했다.  사용계약서(사진내용)에는 8월29일 목요일 오후6시부터 10시까지  사용하고,  사용목적에는 “MBC  전 앵커 신경민 의원 시국강연회’라고 적혀있다.  <심 온 취재부 기자>

LA 민주연합 소송 진행  강경 입장


강연회 날 LA한인회관 을 사전에 봉쇄한 동포재단측은 행사 관계자들이  입장하려  하자 게이트를  강제로 닫는  등 볼썽사나운  실랑이가 벌어졌다.  또한 갑자기  들이 닥친  보수단체 회원들까지  가세해 욕설과 삿대질이 오가는 등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해 지나는 많은 사람의 구경거리가  되었다.


LA 보수단체 욕설과 몸싸움 벌여













 ▲ LA 민주연합과 한미동포재단이 대관 사용 계약서와 수표. (계약서에는 시국강연회로 되어 있다.)
이에대해  행사를 주관한 이병도 상임대표는  “갑자기 하루 전날에야  구두로 취소하겠다고 알려와  문서로  계약한 행사를  그런 식의  취소는 있을수 없다고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모처의 외압에 의해 이루어진 어처구니 없는 통보를 믿을수 없어 “ 서면으로 한 계약이기  때문에 해약할 경우  서면으로 절차를 밟아 통보해 줄것을 요청했으나 행사 당일날까지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행사에 참가할 회원들은 물론  이미  각 언론사와  기관  단체에 초대장과 홍보를 끝마친 상태에서  하루전에 행사를 취소한다는것은 이해할수 없는 처사”라고 주장하면서  이같은 사태가 다시 재연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무산된 행사의 모든 손해배상과 책임을 소송으로 대응할것이라고 밝히고 한 나라의 국회의원에게 많은 사람들이 보고있는 길거리에서  욕설과 삿대질 등 있을수 없는 폭력과 인격모독 행위에 대해서도 형사고발해 강경대응 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한미동포재단 신종욱 사무국장은  “재단 자체가 비영리단체로서 정치적인 행사는 원래 대관이 안된다” 고 설명하고  “계약당시에는 정치적 행사인줄 몰랐었다” 면서 “일부에서 주장하는 영사관측이나 일부 보수단체의 항의나 외압 때문에 취소한 것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경찰 출동으로 겨우 진정


동포재단 건물에  함께 임대해 있는  LA 한인회측도 “ 한인회 사무실로  보수단체로부터 여러통의  항의 전화가 걸려와  곤욕을 치뤘다” 고 말하고 “한인회를 비롯해 비영리단체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할수 없는데  큰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인회의 한 임원은 ‘한인회 입장에서도 정치적인 행사가 본 건물에서 열리는 것은 적절치 않아 반대입장을 했다’ 고 밝혔다. 이에  모처럼 고국의 정세를 알리기 위해 LA를 찾은 신경민 의원(민주당)은 “막 국정원 국정조사를 끝내고 참가한 특위 위원으로서 미국 동포에게 소식을 전할 부푼 마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 이처럼 길에서 강연회를 하게 될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LA 길거리에서 욕설과 몸싸움을 해가며 강연을 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이것이 좌우로 나뉜 한국 정치의 슬픈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문서 계약후, 허가 받은  강연회 지촐한 변명 ‘몰랐다’


이날 한인회관 앞 웨스턴 길에는 강연회를 알리는 현수막과 ‘바꾼애 방빼’ ‘박정권 18년 유신잔당 신물난다’ ‘국정원해체’ ‘박근혜 하야’ 등의  피켙을 든 사람들과  ‘종북세력’ ‘빨갱이 물러가라’ ‘신경민의원 망동을 규탄한다’ 등의 피켙을 든 사람들의 몸싸움이 있었다.
이를 지켜본 한인 최모씨는 “한국의 뉴스를 보면 좌우로 나뉘어 분열이 심각한데 이제 뉴욕과 엘에이에서까지 추태를 보이고 있다” 면서  “적어도 언론의 자유와 알권리는 있는  보장받아야 마땅한데 갖은 방해와 충돌로 강연회를 취소하게 하는것은  과거 유신시대로 회귀하는것 같다” 고 말하고 “보수단체들도 강연 행사를 갖으면 될일을 폭력적으로 대치하는것은 민주주의에 반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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