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재미동포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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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LA지역 동포 사회에서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건설되는 국내 최초의 재미동포타운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처럼 재미동포타운에의 열기가 뜨거운 이유는 모국에 향하는 동포들의 애정이 크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 송도 국제도시가 동포사회 내에서 새로운 투자사회 대상지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메리카드림을 안고 미국으로 떠났다가 고국에 다시 정착하기를 희망하는 이들의 재미동포타운은 아파트 830가구, 오피스텔 1,893가구, 레지던스호텔 310실 등 총 3,000여세대의 대단지로 조성 된다. 재미동포 기업인 코암인터내셔널(회장 김동옥)과 KTB투자증권이 공동 참여해 합작법인 KAV1을 설립하고, 송도 7공구 일대 5만 3724㎡의 부지를 1,780억원에 매입하며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금년 8월부터 로스앤젤로스 등 지에서 4회에 걸친 분양 계약 행사를 통해 약 1,000세대 정도 분양했다. 본지는 코암인터내셔널 김동옥 회장을 만나 재미동포타운의 설립동기 및 인기비결에 대해 알아보았다.   

재미동포타운을 건립하게 된 동기는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재미동포는 250만 명에 달한다. 지난 1970년 본격적인 이민이 시작되었고, 이제 이들이 은퇴의 시기를 맞이하면서 한국으로의 귀환을 생각하고 있다. 저 자신도 40여년동안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살았으며, 한국에 재미동포타운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본인 스스로도 생각했다.
같은 정서를 갖고 있는 재미동포들이 함께 모여 산다는 것은 귀향한 동포들에게도 좋은 일이 될 것이다.
또한, 재미동포들은 1999년 재외동포 법에 따라 한국 내 거주가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으며, 3개월만 거주하면 건강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고 미국에서의 은퇴연금도 한국에서 수령할 수 있는 법적인 제도가 잘 되어 있다.
따라서, 재미동포들은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한 모국에 대해서 귀환이나 또는 투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생각하는 시점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분양 상황을 설명해 달라


금년 6월 1일부터 모델하우스가 개관되고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된 후, 인천을 직접 방문해서 분양 계약을 하는 경우와 미국 현지에서 분양 계약 행사를 갖고 분양계약을 채결하기도 한다.
현재까지 LA지역에서 4번에 걸쳐 분양계약행사를 갖고 행사장에서 미주동포들이 약 600세대 정도 계약했다. 이중 에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에이전트(부동산전문가)들이 노후를 대비해 20~30세대를 한꺼번에 분양 받는 경우도 있다. 인천 송도의 모델하우스 현지분양까지 합치면 약 1,000여세대가 분양됐다. 불과 4개월 만에 1,000여 세대가 분양되었다는 것은 놀라운 성과라고 본다.


이렇듯 재미동포타운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송도는 우선 인천공항과 인접해 교통인프라가 뛰어나다.
이미 지난 2010년 개통된 인천대교를 건너서 인천공항으로부터 약 10분이면 송도국제도시로 진입할 수 있다.
또 2009년 개통된 인천지하철 1호선이 인천 도심으로부터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고 있어 서울역이나 서울시청까지 1시간이면 충분하다.
제 1,2,3 차 경인고속도로,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수도권으로의 진입이 1시간내에 가능한 교통인프라는 송도국제도시의 큰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신항만 국제여객터미널이 개항하게 되면 국제여객선을 이용한 물류 및 관광이 엄청나게 증가하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을 비롯해 세계 150여 개국의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UN ESCAP(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지역사무소)가 이미 송도에 입주했다.
또 World Bank 아시아태평양 본점이 년내 입주하는 등 12개 UN 및 국제기구의 집적화가 이뤄짐에 따라 동포들로부터 송도 국제도시에 대한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또 삼성바이오, 동아제약, 일본아지노모도사, 만도기계, 셀트리온 등 109개의 첨단기업이 이미 입주 혹은 곧 입주 예정으로 투자가들의 매력을 사고 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송도 1,3 공구의 원활한 개발을 위해 이미 본사가 송도로 이전한데 이어, 국내수자원처리 1위 기업인 코오롱워터에너지, 국제유통∙물류∙업무를 위한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7월 본사를 송도로 옮겼다.
그리고 동북아무역센터에는 대우인터내셔널이 내년 3월 입주를 목표로 현재 내부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인원수 1천명이 넘는 대기업이 줄을 이어 송도로 입주하게 됨에 따라 고용확대는 물론이고 주변 경제 활성화가 자연스럽게 유도되는 등 수요가 넘치고 있는데 동포들이 주목하고 있다.


교육인프라는 부동산 구입 요건의 하나로 커다란 작용을 하는데 송도 신도시의 교육인프라는 어느 정도인지


우선 송도 신도시에 입주해 교육중인 해송 및 신송 초∙중∙고등학교는 강남의 대치동 교육수준과 맞서거나 우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교육 열기에 따라 송도에 입주를 원하는 세대가 늘며 송도의 아파트 전세는 하늘의 별따기일 만큼 어렵고 매물도 나오지 않는다. 현재 채드윅국제학교는 2010년 개교해서 현재 학생이 2천명 가량 수업을 받고 있다. 또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대학교 등이 이미 개교해 현재 송도에서 재학하고 있는 대학교 수가 총 2만명 가량 된다.
송도글로벌캠퍼스는 세계 우수대학을 유치해서 송도를 교육특별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뉴욕 스토니브룩 주립 대학이 2012년 3월 개교했다.
내년에 버지니아주의 조지메이슨대학과 유타주 유타대학이 개교하고, 벨기에 겐트대학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점차적으로 학교 프로그램을 오픈할 예정이다.
아직 개교일정은 미정이나 러시아의 상테페테르부르크대학, 미 일리노이대학 등이 송도글로벌캠퍼스에 입교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어 동포들의 지대한 관심을 사고 있다. 


앞으로의 분양 계획


재미동포타운은 교포들로부터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고, 건립에 대한 신뢰를 받고 있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분양에 대한 참여와 관심은 늘어 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1월 19일 LA에서 진행되는 제 5차 현지 분양 행사에서는 300세대 이상 추가분양 될 것으로 예상돼, 총 1,200 여세대가 분양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모델하우스를 방문해서 매월 약 60세대 이상이 지속적으로 분양되고 오는 12월 호주 및 뉴질랜드 현지에서 분양 계약 행사가 계획돼 있어 금년 안에 1,500세대까지 분양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공사 선정 및 착공 시기는


현대 엠코사를 우선 협상 대상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지난 11월 7일 기공식을 갖는데 이어 본격적인 공사 시작은 2014년 3월이 될 것이다.


재미동포타운 분양 후에도 재외 동포들이 IFEZ로의 귀향에 대한 관심도는 어느 정도인지


재미동포타운이 성공적으로 건립이 된다면 이를 계기로 송도에 대한 재미동포들의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본다. 이와 함께, 캐나다를 비롯해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재미동포타운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재미동포타운에 이어 2차, 3차 동포타운 건립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2차 재미동포타운 건립도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높아 고려해볼 생각이다.
 
끝으로 정부와 인천시에 바란다면


재미동포타운의 필요성과 미래의 역할에 대해서 인천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의 인식이 매우 높아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 재미동포타운 건립 성공에 절대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재미동포들이 현재 추진 중인 송도 신도시와 청량리를 연결하는 KTX열차를 기대하는 만큼 조속한 건설이 이뤄지기를 바란다. 특히 한국 인적자원이요 성장동력인 재미동포들이 모국으로 귀환했을 때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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