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메디칼 사기 3탄

이 뉴스를 공유하기


















 
지난 2주 동안 <선데이저널>이 집중 보도한 ‘의사-약사-제약회사’들 간의 먹이사슬 검은 커넥션과 의료사기행각 보도에 대해 주보건의무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불원간 대대적인 집중 단속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허위진료 행위를 하거나 의사면허증을 빌려주고 돈을 받은 의사들과 불법처방전 남발로 인한 메디칼 사기행각에 대해 역학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한인타운 지역인 집코드 90006 지역에서 의료중인 의사 17명이 발급한 브랜드 네임 처방전이 전체 50%가 넘어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미전국적으로 메디칼 파트-D 처방전을 가장 많이 발급한 의료진 50명 가운데 한인 의사가 2위를 차지하는 등 적지 않은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 한인타운과 차이나타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성 진(취재부기자)

미국 내에서 메디칼 파트-D처방전으로 지급된 액수가 전국적으로 718억 달러인데 그 중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액수가  무려 10%가 넘는 74억6천만 달러로 전국 50개주에서 최고 액이다. 연방보건부 감사국은 이중 LA의 ‘코리아타운과’ ‘차이나타운’이 전국적으로 메디칼 처방전과 약품의 남용이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보고 현재 자체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본보가 수집한 1차 역학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불과 1마일 반경의 LA코리아타운에서 단 7명의 한인 의사가 처방한 브랜드 네임 약 처방이 전국 최고 수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히 “코리아 타운내 90006 지역에서만 17명의 한인 의사가 발급한 메디칼 처방전이 지난 2011년에 총 20만 3천8백 43장이었는데, 이중 브랜드 네임에 관련된 처방전이 무려 전체의 50%가 넘는 10만 6천7백 79 장”으로 나타났다.


한인타운 90006, 처방전 발급 5위


연방 수사 당국에서는 메디칼 처방전과 관련해 코리아타운 내 많은 한인 의사와  한인 약사들이  제약회사들과  결탁해 “킥 백 머니” 등을 포함한 교묘한 방법으로 금품이나 용역 거래를 해왔음을 탐지했으며, 이같은 불필요한 처방전을 남발해 막대한 세금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호에서 본보는  미전국적으로 메디칼 파트-D 처방전을 가장 많이 발급한 의료진 50명 가운데 한인 의사가 2위를 포함해 10여명으로 보도했는데, 이번 역학조사 결과 지역적으로 LA 코리아타운 심장부인 90006 지역이 전국 최고 5위안에 들어가는 지역으로  밝혀졌다.



특히 90006 지역에서 개업하는 한인의사들 중  17명이 발급한 메디칼 관련 처방전에서 유독 브랜드 네임 약을 처방한 케이스가 의사에 따라 40%-60%에 이르고 있어 의심스런 사항이 많다는 것이 조사팀의 분석이다. 또 이와 관련 실제로 해당 환자가 필요한 약을 처방한 것인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제약업계에서는 LA코리아타운 지역이 “최고의  핫 시장(highest hot market)”으로 알려져 왔다.
메디칼 세일즈 계에서 코리아타운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최고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을 정도이다.


항생제 처방률 60%, 과잉처방 논란


한편 메디칼 처방전과 관련 미국의 항생제 처방률이 60%에 이르는 등 여전히 과잉 처방이 만연 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버드대 부속 브라이엄여성병원(BWH) 연구진은 최근 인후염 환자 10명 중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1명에 불과한데도 미국 의사들이 평균 6명에게 항생제를 처방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항생제 과잉처방은 항생제로 쉽게 제거되지 않는 슈퍼버그 박테리아를 늘릴 수 있다는 위험을 안고 있다. 하버드대 마이클 바넷과 제프리린더 교수가 공동으로 이끈 이번 연구는 1997년부터 2010년 사이 미국에서 개인 병원이나 응급실을 찾은 8100명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들은 미국 의학협회저널(JAMA)에서 “여전히 항생제 처방률이 60%에 이른다”며 의사들이 페니실린이나 아목시실린, 에리트로마이신 같은 항생제를 처방하는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디칼 사기에 따른 사건과 연루된 코리아타운내 현재 구성된 3개의 메디칼 그룹 간에 갈등도 수면 아래에 있다가 최근 일부 그룹 내 커미션 문제로 폭발 지경에 이른 것으로 보이는데, 수사 당국에서는 일부  의료 보험사와  한인의사들 간에  커미션 문제도 수사 대상이 되고 있어 주목이 되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의료 관련 신분 도용과 메디케어사기 의료 관련 신분 도용은 타인이 의료 서비스, 의약품 구입 또는 허위 청구서를 제출하기 위해 개인정보 (이름, 사회보장 번호, 또는 메디케어 번호) 를 도용 할 경우에 발생한다.
의료 관련 신분 도용은 신용기록은 물론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게 된다. 의료 기록에 잘못된 정보가 올라갈 경우에는 당신의 생명이 위험해 질 수도 있다.

연방 보건복지부 감사국실(Office of Inspector General) 핫라인에  메디케어 사기 신고
전화: 1-800-447-8477 (1-800-HHS-TIPS), 청각장애인: 1-800-377-4950
팩스: 1-800-223-8164, 이메일: [email protected]
웹사이트: OIG.HHS.gov/fraud/hotline


메디케어 콜센터와 SMPs메디케어와 관련 의심스런 비용 청구를 신고
전화:1-800-633-4227 (1-800-MEDICARE)에 걸어 영어와 스페인어 이외의 언어로 도움을 원하시면 언제든지 “에이전트”라고 말하면 고객 서비스 담당자와 대화할 수 있다.
청각장애인: 1-877-486-2048 | 웹사이트: medicare.gov


거주지역의 SMP에게 연락하여도 된다. SMPs (구 시니어 메디케어 감시단- formerly Senior Medicare Patrols) 는 노인들이 헬스케어 사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돕기 위해 여러분의 거주 지역에서 활동한다. 당신이거주하는 지역의 SMP와 연락하면 된다.
www.smpresource.org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1-877-808-2468로 전화


기타 연방무역위원회 개인정보 도난 핫라인
전화: 1-877-438-4338 (1-877-ID-THEFT) 청각장애인: 1-866-653-4261
웹사이트: FTC.gov/idtheft
의료 정보 도난 문의: www.WorldPrivacyForum.org/medicalidentitytheft.html











캘리포니아 주의 건강보험회사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백화점에 사무실을 개설 하는 등 오바마케어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서고 있다. 이는 과거에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오바마케어가 건강보험산업에 얼마나 커다란 변화를 몰고 왔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LA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종전까지 보험회사들은 개인보다는 주로 기업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전 국민 건강보험 의무 가입 조항이 내년부터 발효되고,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연방정부 보조금도 지급됨에 따라 보험회사들이 개인 건강보험시장에 더 큰 매력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LA에서는 지난주에 흑인들이 밀집해 있는 볼드윈 힐스 크렌셔 몰에 커버드 캘리포니아 사무실이 개설됐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라구나 힐스 몰에 커버드 캘리포니아 사무실이 열린 가운데, 1주일에 100명가량이 오바마케어에 신규가입하고 있다.
특히, 카이저 퍼메넨테사는 북가주 백화점 5곳에 건강보험 플랜에 가입할 수 있는 사무실을 열고, 직원 40명을 새로 고용했다. 12월에는 스탁튼 지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소비자연맹의 벳시 임홀즈 특별프로젝트 담당국장은 “사람들이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면서 오바마케어에도 가입할 수 있게 통로를 마련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사람들은 오바마케어에 대해 인터넷이 아닌 ‘맨투맨’식 설명을 듣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운영 건강보험 거래소인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자체 조사 결과, 주민의 약 80%가 보험 거래소 관계자의 설명을 직접 듣고 싶어했다.
홀리 미첼(민주•LA) 주 상원의원은 “여전히 인터넷 접속을 어려워하는 이들이 있다”면서 “사람들이 최대한 많이 모일 수 있는 곳에서 보험 프로그램이 홍보돼야 한다. 이제 오바마케어 마감일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직장에서 해고된 리키샤 모리스(31)씨는 “건강보험과 같이 중요한 사안들은 사람들과 직접 만나 얘기해야 한다”면서 “웹사이트를 통해서 궁금한 점을 다 알고자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따르면, 웹사이트를 개설한 지난 10월 1일 이후 지금까지 약 8만여 건강보험 가입자가 등록했고, 13만5000여 명이 저소득층을 위한 메디칼 프로그램 가입을 신청 했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