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안주 그리고 해장국과 체질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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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병찬 원장


태음인은 두부나 고기가 들어간 전골이나 찌개를 먹는 것이 좋으며 소음인은 흑염소나 닭으로 만든 전골이 좋습니다. 요즈음은 버섯으로 만든 전골도 많은데 이것은 소양인에게 좋습니다. 감자탕 역시 안주로 많이 애용이 되는데 이것은 감자가 몸에 좋은 태음인과 소음인에게 좋으며 소양인과 태양인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술안주로 빼 놓을 수 없는 전(부침)도 해물이 들어간 해물전이나 생선전 같은 것은 태음인과 소음인에게 해로우며 소양인과 태양인에게는 좋고 태음인은 뿌리채소가 좋기 때문에 고보(우엉)전이나 감자전 같은 것이 체질에 맞으며 물론 고기전도 좋습니다. 소음인은 감자전이나 부추전이 좋습니다. 전(부침)중에서 우리의 대표 안주로 많이 먹는 전(부침)은 뭐니 뭐니 해도 녹두로 만드는 빈대떡인데 이것은 소양인에게 아주 좋은 것입니다. 녹두전은 태양인에게도 좋지만 태음인에게는 해로우며 소음인에게는 매우 해롭습니다. 또 양주나 맥주 등 간단하게 안주를 필요로 할 때 마른안주라는 것이 있는데 대표적인 오징어는 소양인과 태양인에게 좋고 태음인과 소음인에게 해롭습니다. 땅콩 호두 아몬드 같은 견과류는 태음인에게 좋으며 소음인에게는 그저 그렇지만 소양인과 태양인에게는 해롭습니다. 과일 역시 체질에 따라 먹는 것이 좋은데 소양인은 수박, 바나나, 딸기, 파인애플, 허니듀, 캔탈롭 등이 좋고 소음인은 사과, 오렌지, 귤 등이 좋습니다.
태음인에게는 대부분의 과일이 좋지 않으며 배나 살구만이 좋습니다. 태양인은 태음인과 반대로 배를 제외한 모든 과일이 좋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술자리가 끝나고 다음날은 해장국을 찾게 되는데 해장국도 체질에 맞게 먹으면 숙취를 빨리 벗어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만 해장국을 체질에 맞지 않게 먹으면 오히려 더 고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술을 마신 후 많이 찾게 되는 해장국 종류로는 콩나물국, 우거지국, 북어국, 재첩국(조개국), 선지국, 복어국, 미역국 등이 있는데 소양인은 우거지국, 제첩국(조개국), 선지국, 복어국 등이 좋고 소음인에게는 북어국, 미역국 등이 좋으며 태앙인은 우거지국, 제첩국(조개국), 복어국, 태음인에게는 콩나물국, 선지국 같은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술을 마신 후에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시는 꿀물은 소음인에게는 좋지만 소양인과 태음인 그리고 태양인에게는 오히려 건강에 해롭습니다. 인삼을 다린 물도 소음인에게 좋습니다. 인삼과 꿀물을 마시고 두통이 생기거나 속이 불편한 사람들은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들입니다. 술을 마신 후에 속이 불편하여 먹는 죽(粥)도 체질에 맞게 먹어야 건강에 이롭습니다. 소양인은 야채죽이나 전복죽 혹은 버섯죽, 보리죽이 좋으며 소음인은 현미죽, 찹쌀죽, 또는 다시마죽, 감자죽이 좋고 태양인은 전복죽, 야채죽이 좋으며 태음인에게는 율무죽이나 감자죽 또는 당근죽, 마죽이 좋습니다. 이렇게 술과 안주와 해장국 그리고 후식도 체질에 맞게 먹어서 숙취에서 빨리 벗어나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평소 일에서 쌓인 피로를 잊고 반가운 사람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마시는 술이지만 조금씩 절제를 하여 건강에 무리가 없어야 할 것이며 다른 사람은 물론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도 음주 운전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연말입니다. 평소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이웃을 한번 둘러보고 마음 나누는 시간되기를 바라며 새해에 다시 뵙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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