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A 마당몰 실제 주인은 한국의 재력가… ‘국부유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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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관 경신 대표이사.
웨스턴과 6가의 마당몰(구 우래옥)의 실제주인이 정체가 드러났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마당몰은 숱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지난 2010년 8월 신축이 완료 되었지만 원래 소유주인 우래옥의 최현태-최현숙 부부가 자금난 탓에 동업자로 끌어들인 현 소유주에게 100% 건물을 양도, 현 소유주인 이승관-오미선 부부가 마당몰의 실질적인 주인이 된 것이다.
그동안 마당몰을 인수한 실제 주인의 정체를 둘러싸고 LA 한인타운은 적지 않은 의혹이 일었었다. 한 때 마당몰의 앵커테넌트로 입주해 있는 CGV극장 때문에 CJ그룹 일가라는 소문도 적지 않았으나 이제 완전히 그 베일을 벗은 것이다. 현 소유주인 이승관씨는 한국 현대자동차 협력업체 중 상위권 업체로 연간 수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회사로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LA미국 부동산 매입을 위해 수천만달러를 투자한 사실이 드러나 자금동원 방법에 의혹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는 이승관 부부의 마당몰 쇼핑센터, 치노힐 등지에 초대형 쇼핑몰을 비롯해 5개의 크고 작은 부동산을 소유 불법 매입 실태를 추적 취재해 보았다.
<특별취재팀>
 
마당몰(625 S. Western Ave)의 실제 주인이 된 이승관-오미선 부부는 ‘은리투자회사’라는 법인을 설립한 뒤 2005년 (주)경신의 계열 회사로 추측되는 ‘디앤지건설’이라는 한국법인을 통해 6백만달러를 투자, LA 코리아타운의 마당몰 지분 50%를 인수했다.
그 뒤 마당몰 전체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이씨는 마당몰에 1천1백만달러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모두 1천7백만달러를 현금으로 투입, 마당몰 전체를 매입했다. 또한 중국계은행 윙릉은행이 건축론으로 대출해준 쇼핑몰 모기지 3천2백40만달러도 함께 인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당몰의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평가가격은 2천2백96만달러지만 실제 시가는 그 두 배인 최소 4천만달러를 호가한다.



이 씨 부부는 과거 LA 한인타운의 대표적인 고급식당인 우래옥의 주인이자 마당몰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최현태-최현숙 부부가 운영하던 마당몰 안에 식당 ‘마당 621’을 쇼핑센터와 함께 인수해 운영 중에 있다.
 











 ▲ 2009 48100 이승관 치노힐 부동산 매입
취득 부동산 불법 매입 의혹


이 씨 부부는 마당 몰 이외에도  2008년 LA인근 치노힐에 8천만달러상당의 대형쇼핑몰을 소유하고 있으며 벨후라워 지역에 또 다른 쇼핑센터 등 5개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재벌이다. (다음 호에 상세 보도)
마당몰을 인수한 이승관씨는 현재 현대자동차에 자동차배선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인 (주)경신과 경신전선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승관 사장은 4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
이 씨가 대표로 있는 (주)경신은 현대계열사를 제외한 국내최대 자동차부품업체로 납세우수표창까지 받은 업체로 연간 매출액이 수조원에 이르는 견실한 중견업체다.
이 씨 모친 김현숙씨가 현재 회장으로 있는 (주)경신은 설립자인 부친이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과 절친한 친구 사이였으며 이 도움으로 현대자동차의 협력업체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승관씨는 LA에서 페퍼다인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주)경신의 대표로 재직하면서도 지난 1990년대 말부터 거의 LA에 상주하며 부동산 매입을 주도해 온 것으로 이번 취재 결과 확인됐다.
철저하게 감춰졌던 이 씨 부부의 LA부동산 취득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건 이 씨의  LA부동산 매입에 직접적으로 관여해 왔던 리얼티 랜드(대표 에드워드 김)와의 불화로 인해 소송 과정에서 이승관씨가 매입한 부동산 대부분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드러나게 됐다.
이 씨 부부가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동원된 자금 수천만달러 중 상당액이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편법적인 방법으로 투자되었다는 의혹과 함께 매입한 대부분의 부동산이 매입 당시보다 20% 이상 가격이 폭락해 깡통이 되자 부동산 중개업자인 리얼티랜드를 상대로 2500만달러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 투자의 실체가 노출된 것이다.
또한 한국 국세청은 지난 해 이 씨 일가에게 600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했으며 이 문제로 현재 국세청과 불복 소송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세청의 추징금이 해외재산 도피와 LA부동산 매입과의 연관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동산 관리인과 소송과정서 드러나


마당몰의 실질적 사주인 이승관씨 부부는 리얼티랜드의 에드워드 김 씨와의 소송에서 2000년대 초부터 수천만달러 상당의 거액을 미국 등 해외에 투자되었으며 LA에 대형 상가를 매입했다는 의혹이 미국법원 소송과정에서 제기됐다.
<선데이 저널> 취재 결과 이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주)경신과 경신전선은 국내최대 자동차배선관련부품업체로 지난 2012년 매출이 2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부품 납품 협력업체 중 가장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알짜배기 회사다.
이 씨는 지난 2001년부터 로스앤젤레스에 주택 2채와 대형상가 4채 등 최소 6채의 부동산을 매입했으며 이중 5채는 매입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의혹이 있었다는 사실이 소송과정에서 드러났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법원 소송서류[사건번호BC476087]에 따르면 경신의 사주 이승관씨와 부인 오미선씨는 지난 2011년 12월 29일 이 씨의 부동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동업자 에드워드 김 씨 부부 등을 상대로 매입 부동산과 관련해 2,500만달러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가 지난해 11월 12일 돌연 이를 취하한 사실이 밝혀져 취하 배경에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씨는 LA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송장을 통해 자신의 부동산 매입내역을 시간대별로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 소송장에 언급된 부동산 매입가격은 1억2천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소송장에서 밝히고 있다.
이 소송과정에서 코리아타운의 대형쇼핑센터로 잘 알려진 마당몰도 이씨 소유인 것은 물론 마당(구. 우래옥) 식당도 이 씨 부부가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LA인근 치노힐에 8천만달러상당의 대형쇼핑몰을 소유 중이라고 본인이 스스로 소송장을 통해 밝힘으로써 세상에 드러났다.

 













 ▲ (주) 경신의 김현숙 회장.
편법매입 감추기 위해 부동산 편법 이전


이승관씨는 리얼티랜드와의 소송에서 자신과 오미선씨는 부부로 현재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밝혔으며 2000년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부동산 투자업자인 에드워드 김 씨 부부와 김 씨 소유의 법인 리얼티랜드와 관계를 맺었다고 자세하게 명시되어 있다.
이승관-오미선 부부는 리얼티랜드의 에드워드 김씨부부의 조언을 받아 ‘KIC 투자’라는 법인을 설립한 뒤 지난 2001년 7월 31일 이 회사 명의로 146만 달러를 투입,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의 상가를 처음으로 매입했다.
이 같은 이 씨의 주장은 오렌지카운티 등기소에서 매매계약서 등을 통해 모두 사실로 확인됐으며 실투자액이 50만7천여달러였다고 밝혀 나머지는 은행융자로 충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 씨는 또 이승관-오미선 부부 공동명의로 2005년 3월 31일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스 소재의 벨플라워 상가를 535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이 씨의 부인 오 씨는 매입당일 자신의 지분을 전부 남편 이 씨에게 양도한 것으로 확인돼 수상쩍은 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이 씨는 전체 매입대금 중 141만5천 달러를 현금으로 투입했다고 스스로 밝혀, 나머지는 은행융자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선데이 저널>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등기소에서 벨플라워 상가 관련 등기서류를 확인한 결과 약 2개월 뒤인 같은 해 6월 7일 소유권을 자신들이 설립한 법인, ‘벨플라워 타운센터’로 이전했다.
‘벨플라워 타운센터’는 전주인인 이승관- 오미선 부부와 특수 관계로 양도세가 일체 부과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주인이 동일인임을 의미한다.
이처럼 이 씨 부부는 자신들의 상가매입사실을 감추기 위해 법인 명의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등 치밀한 방법을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씨부부의 미국부동산쇼핑의 백미는 치노힐 쇼핑센터 매입이다. 이들은 지난 2008년 에드워드 김씨 등의 권유에 따라 ‘SKT 투자’라는 법인과 ‘CRCH’라는 법인을 설립한 뒤  샌버나디오 카운티의 ‘크로스로드마켓플레이스’라는 초대형쇼핑센터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노힐 쇼핑몰 다운페이만 1700만달러


LA 동쪽에 위치한 치노힐에 소재하고 있는 이 초대형 쇼핑센터는 무려 74에이커에 이르고 있는 방대한 쇼핑몰. 약 9만6백평규모로 베스트바이, 코스코, 로위스, 페츠바이 등 미국의 유명한 회사들과 30여개 상가가 함께 입주해 있는 대형쇼핑센터로 이 씨 부부는 1천700만달러를 다운하고 은행으로 부터 6천100만 달러의 융자를 얻은 것으로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등기소 확인결과 이 씨 부부 소유인 ‘CRCH’는 2009년 2월 4일 7천8백만달러에 이 쇼핑몰을 매입했으며 이 씨 부부가 실제 동원한 현금은 1천7백60만 달러라고 이 씨 자신이 소송장에서 밝히고 있으나 그런 엄청난 거액을 어디서 어떤 명목으로 동원되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언급한 한국국세청과 소송사건도 LA부동산 자금 출처와 관련 있는지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한국정부와 국세청의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투자되었는지 여부에 관한 의혹이 뒤따르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 씨는 소송장에서는 상가 4채의 매입경위에 대해서만 언급했으나 로스앤젤레스카운티등기소 조사결과 2채의 주택도 소유했음이 추가로 확인됐다.
 











 ▲ 이승관 씨 소유의 12945-13161 PEYTON DR. CHINO HILLS 소재 74에이커 부지의 초대형 쇼핑센터를 2008년에 8천만불에 매입했다.


매입 LA부동산 규모 1억2천만 달러


이 씨는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의 상가를 매입하기 약 두달 전인 지난 2001년 6월 8일 미혼일 당시 약 25만달러를 들여 로스앤젤레스의 주택을 구입한 뒤 부인 오미선씨와 결혼 그 다음해 10월 4일 자신의 처형인 오은선, 준 김씨 부부에게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 2005년 9월 21일 로스앤젤레스 노스릿지에 85만3천 달러짜리 주택을 매입했으며 이 씨는 이보다 일주일 앞선 9월 13일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이 주택매입을 자신의 처형인 오은선씨에게 일임하는 위임장을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씨는 지난해 4월 26일 이 주택을 62만5천 달러에 매도했다.
한국정부의 해외부동산투자는 2006년 5월 22일부터 1백만 달러투자가 허용됐으며 2007년 2월 26일 이후부터는 3백만 달러까지, 2008년 6월 2일 이후부터는 무제한 투자가 허용됐지만 매입 전 한국은행에 외환 사용신청과 함께 매년 국세청에 해외부동산 재산 관련 보고를 의무적으로 해야만 한다. 따라서 로스앤젤레스와 노스릿지의 주택매입, 오렌지 카운티 애너하임 상가, 로스앤젤레스 비버리힐스 벨플라워상가,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마당몰 매입 등은 대한민국 실정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다음 주 상세 보도)
즉, 이 씨 부부가 소유했던 2채의 주택과 4채의 상가 중 치노힐 쇼핑센터를 제외한 5채의 부동산매입과 관련해 편법성 의혹이 제기된다.
이 씨가 작성한 소송장의 실제투자액 기준으로 6채 부동산에 투입된 비용은 3천7백68만여 달러, 이중 합법투자인 치노힐 쇼핑센터를 제외하면 2천10만달러가 미국으로 편법으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직 한국정부에 투자 신고 된 금액이 얼마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한국 관계 기관에 사실 여부를 조회 중에 있다.


(주)경신 연매출만 2조, 모친이 회장


그러나 이승관씨 부부는 투자된 모든 돈은 합법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차후 어떤 결과가 나올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렇듯 LA에 엄청난 규모의 부동산을 불법 매입한 (주)경신은 1974년 설립된 자동차배선관련 부품업체로 이회사외에도 주식회사 경신전선 등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계열 부품회사 5개사를 제외하고는 국내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식회사 경신의 지난 2012년말기준 매출은 국내에서 1조6백52억원, 미국 등 해외공장에서 7천68억원 등 1조7천7백20억원,  주식회사 경신전선도 같은 기간 4천3백60억원으로 두 회사의 매출만 2조2천82억원에 달한다.



미국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한 2012년말현재 글로벌 톱100 자동차 부품업체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계열사인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만도, 현대파워텍, 현대 다이모스등 5개사가 포함됐다.
이 보고서에서 99위 업체의 매출이 16억달러, 100위 업체 매출이 15억9천8백만달러 임을 감안하면 주식회사 경신, 1개회사의 매출만으로도 국내에서는 현대차 계열 5개사를 제외하면 1위, 전 세계에서도 약 99위정도임을 알 수 있다.
이 업체는 현재 이승관대표의 어머니 김현숙씨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 씨는 경신과 경신전기의 대표이사를 맡아 사실상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경신주주현황을 보면 일본회사 지분 50%를 제외하면 김현숙회장이 22%, 이승관대표가 19%, 경신전선이 9%로 이씨가 2대주주이지만 경신전선의 주식 59.5%를 보유, 이를 감안하면 김 씨와 이 씨가 각각 24.5%씩 경신주식을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1%는 다세움종합건축사가 소유하고 있다.
연매출 2조이상인 업체이지만 기업공개는 되지 않았고 사실상 이 씨 일가의 개인소유업체인 셈이다.














 ▲ 이승관씨 부부  소유의 부동산을 관리했던 에드워드 김 사장. 그러나 치노힐 소재 초대형 쇼핑몰(10% 지분) 매입으로 인한 분쟁소송을 벌이다가 지난해 11월 돌연 합의했다.

석연치 않은 부동산 관리인과 법정 밖 합의


특히 <선데이저널> 취재팀이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경신의 13년 치 감사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경신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급성장에 힘입어 2012년 매출이 2000년보다 7.75배,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0배나 늘어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2004년 당기순이익은 117억, 2008년 당기순이익은 135억원으로 2005년 부동산투자액 1932만달러, 2009년 미부동산투자액 1760만달러 보다 훨씬 적었다. 특히 일본회사가 지분 50%, 이 씨 일가 지분이 50%임을 감안하면 이 씨의 순익을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는 이 대표가 주식회사 경신의 당기순이익보다 몇 배나 많은 돈을 미국부동산 매입에 투자된 것이다.
주식회사 경신은 지난해 12월 박근혜대통령으로 부터 7억불 수출탑을, 지난해 9월에는 박대통령으로 부터 생산성향상에 따른 공로로 표창장을 받는 등 매년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지난 2006년에는 성실한 납세의무이행으로 관세청장 표창까지 받았다.
이 씨는 이 소송과정에서 자금출처 등을 조사하려 하자 피고 측과 급히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합의금을 지불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는 국내최대 자동차부품업체, 알고 보니 회사 이익보다 더 많은 돈을 미국으로 빼돌려 부동산을 편법 매입한 세금포탈업체였다는 의혹에 대해 한국정부의 철저하고 단호한 조사가 필요하다.
재벌기업들의 해외비자금, 해외재산은닉 등에 메스를 가한 박근혜정부가 매출 2조원대의 이 중견기업의 해외재산은닉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통해 세금부과는 물론 엄격한 형사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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