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종북단체, 세월호 참사 선동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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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의 1차 책임은 승객의 안전을 무시하고 자신들만 탈출한 선장과 선원들이다. 2차 책임은 세월호를 부실 운영한 청해진해운과 사주에 있다. 3차 책임은 사고에 대한 구조와 수습에 만전을 기하지 못한 정부이다. 그런데 마치 박근혜대통령과 현 정부가 잘못해서 이번 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왜곡 선동하는 종북세력과 이를 보도하고 있는 일부 언론들 때문에 유족과 실종자 가족들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2중의 고통을 당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천주교의 일부 사제들이 ‘추모 미사’를 한다며, 실제로는 ‘박근혜 퇴진’을 주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북한 정권은 남측 시민단체들에게는 ‘세월호 참사 애도’라고 전문을 보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박근혜정권 타도’를 외치고 있는데 이를 일부 언론들이 왜곡보도를 일삼고 있다. 한편 최근 미주종북세력들은 미주동포들이 기금을 모아 뉴욕타임스에 추모광고를 내는 것을 두고 “뉴욕타임스가 ‘박근혜 퇴진’을 보도한다”는 식으로 유포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추모집회에 ‘미시USA가 적극 동조하고 있다’고 공지를 하는 등, 동포들의 추모정신을 왜곡시키고, 이를 통해 반한, 반정부활동을 극렬하게 벌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성진 <취재부 기자>













 ▼ 뉴욕타임즈에 광고로 기획된 세월호 참사.

미국내 한인여성들의 대형사이트인 ‘미시 USA’가 오는 16일부터 미주 각지에서 추모집회를 갖는다고 공지하자 종북세력의 하나인 ‘재미동포전국연합회’와  ‘뉴욕시국회의’ 등이 여기에 편승하고 있다.
‘뉴욕시국회의’는  자신들의 공지문에서 <*** ‘미시 USA’ 주최 세월호참사애도를 위한 추모 및 미주 50개주 동시시위 ***>라는 문자를 넣고는 <LA지역  1. 일시: 1차 시위: 5월 10일 토요일 6~8 pm, 2차 시위: 5월 18일 일요일 6~8 pm, 장소: 총영사관 앞>이라고 했다. 마치 자신들과 미시 USA가 공동으로 집회를 갖는 것처럼 유도했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회장 윤길상 )’도 지난 3일, 버몬트와 윌셔가 지하철역 광장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무능정권 퇴진을 위한 규탄대회’를 열었다면서 “앞으로 미시 USA가 적극 동조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이날 집회를 5월 3일(토) 엘에이 한인타운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무능정권 퇴진을 위한 규탄대회가 진행되었다. 버몬트와 윌셔 길 지하철역 터에서 열린 규탄대회에 세월호 수습과정에서 보여준 무능한 박근혜 정부에 분노한 200여명의 미주동포들이 참석 하였다. 이날 규탄대회는 기독교, 원불교, 천주교의 종교의례를 간단히 갖고 참석자들의 자유발언 시간이 이어졌다.  자유발언시간에는 규탄대회에 참석한 동포들이 나와 세월호 사건 대처에 무능함을 드러내 놓고 국민을 현혹한 현 정부와 온갖 구실을 내세워 구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보신주의자들의 정부관료들을 규탄하고 총책임자인 박근혜의 퇴진을 요구하는 발언들이 이어졌다. 한편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 집회를 갖기로 했고 그 동안 온라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미시 USA’가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종북단체로 규정된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지난동안 LA를 포함 미국 각지에서 한국 정부를 비난하고, 북한의 정책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집회를 꾸준히 열어왔다.  회장인 윤길상 씨는 김정일이 사망했을 때 조문을 가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김정은에게 충성맹세문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특히 “6.25전쟁 정전협정을 미국과 북한 간의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것만이 조선반도 대결구도를 끝낼 수 있다”는 북한 정권의 주장을 미주한인들에게 전하려 노력해왔다. 이런 활동에 대해 일부 국내 언론들은 재미동포전국연합회가 마치 미국의 한인들을 대변하는 ‘동포 단체’로 표현하며 여론몰이에 활용하기도 한다. 이들 회원 10여명이 뉴욕 유엔본부 앞에서 반한시위를 한 것을 두고, 국내 일부 언론들은  “미주동포들이 UN본부에서 한국정부 시책을 규탄 했다”는 식으로 일부 국내언론들은 보도해왔다.














▲ 뉴욕에서 IAC가 한인종북단체 회원들과함께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

순수한 의도를 정치선전술에


미국 땅에서 종북단체들이 한국 정부를 비난하는 집회를 갖는 것은 미국헌법이 보장하는 자유의 권리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들이 이번에는 ‘미시 USA’를 끌어들였다는 것은 이들이 순수한 추모행사를 자신들의 선전에 이용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3일 집회를 마치며, 향후 매주 토요일 집회를 갖기로 했다면서 “그동안 온라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미시 USA’가 (박근혜 정권 규탄집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미시 USA’ 회원들이 실제 이들이 주최하는 집회에 적극 참석하기로 했는지, ‘미시 USA’ 회원들이 여기에 동의한다는 공지가 없었다. 그래서 ‘미시 USA’측은 황당한 입장이라고 한다.
‘미시 USA’ 회원 대부분은 LA 총영사관 인근에서 열리는 ‘세월호 추모 촛불집회’가 순수하게 일반인들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았을 것이다. 이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체는 ‘세월호의 기적을 바라는 희망 모임(HOPE 4 Sewol Miracles)’이었다.
이 단체는 지난 4월 24일, LA 지역 재미동포들이 주축이 돼 만들었다고 한다. 미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김, 문동호 씨 등이 대표를 맡고 있다. 이 가운데 문동호 씨는 ‘진보의 벗’이라는 단체 관계자다. ‘진보의 벗’은 과거 미국 지역의 민노당 후원위원회였다.



이들이 ‘자주민보’와 인터뷰한 내용을 들여다보면 분명하다.
 <우리는 ‘국민승리21’ 때부터 한국의 진보정당을 지원해왔다. 민주노동당 미주 후원회를 통합 진보당이 나오는 과정에 맞추어 ‘진보의 벗’으로 바꾸었다. 활동방향은 민주노동당 지원활동 시절과는 조금 달리 통합진보당 지원뿐만 아니라 미주 자체의 진보적 과제 해결에 방점을 찍고 있다. 즉, LA지역 한인 사회의 권익과 단결 및 조국의 자주, 민주, 통일 운동을  ‘조국의 벗들’과 함께 개척해나가는 것이 중심이다. 이제 통합진보당 지원은 우리 활동의 한 영역이다.>
그런데 ‘진보의 벗’이라는 단체는 ‘미국과 북한의 평화협정 체결’과 6.15선언, 10.4선언 이행 촉구를 위해 미국 내 좌파단체인 ‘전쟁과 인종주의를 반대하는 국제행동연대(ANSWER), 국제행동센터(IAC-international action center)’ 등과도 연대활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들이 종북단체임은 이미 지난해 본보 단독보도(2013년 8월 4일)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그 보도 중 일부를 소개한다.


미공산주의자도 반한시위 주도


<지난(2013) 7월 26일 밤 코리아타운 내 웨스턴 메트로(지하철) 정거장 입구 장소에서 개최된 친북성향의 ‘진보의 벗’ ‘사람 사는 세상(미주희망연대)’   ‘범민련 미주위원회’ ‘미주동포연합 서부연합’ 등과 미국사회 단체인 IAC 등이 시위를 벌였는데, 특히 IAC의 LA지부 핵심 지도자인 존 파커(John Parker)씨와 매기 바스카세노(Maggie Vascassenno)씨 등이 주도적으로 시위를 벌였다.
바로 존 파커 씨와 매기 바스카세노 씨가 이끄는 IAC는 모두 막스-레닌 사상을 신봉하는 공산주의 정당인 WWP의 ‘전위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난 시위에는 WWP라는 단체는 전혀 앞에 나서지도 않고 가려져 있다. 하지만 내면적으로는 WWP의 핵심인물들이 IAC라는 시민운동체로 명분을 내걸고 나선 것이다













▲ 지난해 7월 코리아타운에서 미공산주의 IAC 파커(앞줄왼쪽부터 네번째)가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존 파커 씨는 지난 2004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WWP의 후보로 나선적도 있다. 그는 WWP의 기관지를 통해 공공연히 북한 정권과 김정일을 지지했으며, 테러리스트 집단인 하마스를 공공연히 지지하기도 했던 인물이다.
한편 매기 바스카세노 씨는 지난 2003년 북한 정권의 초청으로 방북했던 인물이다. 특히 IAC의 현재 대표로 있는 램지 클라크 씨는 2013년 7월 27일, 소위 ‘전승절’ 기념식에 북한의 초청을 받아 방북했다.
 ‘진보의 벗’ 주최의 지난 26일 시위를 준비하는 모임에도 존 파커 씨와 매기 바스카세노 씨가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 ‘내일을 여는 사람들’ ‘LA 사람 사는 세상’ ‘Action for One Korea’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지난 7월 23일 준비회의 장소를 바로 IAC 사무실 (5278 W. Pico Bl. LA, CA 90019)에서 가진 것으로 나타나 IAC가 이번 시위에 깊게 관여된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진보의 벗’과 연대하고 있는 IAC라는 단체는 단순한 좌파가 아니라 친북성향을 뚜렷이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본보는 지난해 7월 25일자에서도 ‘미주 종북세력 준동: 북한 정권 주장 되풀이’라는 기사를 통해 현재 미국 내에서 ‘재미동포전국연합회(KANCC)’, ‘재미동포전국협회(NAKA)’, ‘자주연합(CKR)’, ‘노둣돌’, ‘보라진보’ 등 10여 개의 종북 단체들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 재미종북단체 회원들은 자신들이 만든 사이트나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외신 기고 등을 통해 한국 정부의 문제점을 고발해야 한다’는 주장도 펴고 있는데, 이는 국내 언론과 정치권, 여론이 해외 유력매체 보도라면 무조건 믿고 보는 약점을 노려, 다양한 수단을 통해 선전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볼 때, 주요 외신들의 기사내용의 핵심은 박근혜 정부의 무능도 비판하지만, 중요한 것은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 선사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뤘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것이 국내좌파 매체를 거치면서 “외신도 박근혜 Out! 보도한다”는 식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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