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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한 참가자들 (두번째 줄 오른편에서 세번째가 김수철 네바다 회장, 네번째가 권욱종 미주본부 회장, 다섯번째가 권욱순 북가주 회장)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미주본부(회장 권욱종) 네바다지회(회장 김수철) 창립대회가 지난 25일 네바다주 리노시 페퍼밀호텔(Peppermill Hotel)에서 창설됐다.
이날 김수철 네바다지회장은 기념대회사에서 “일제강점기시절 오직 조국의 독립만을 생각하며 자신의 전부를 바친 백야 김좌진장군의 위업을 이 네바다주에서 계승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면서  “오늘 우리가 새로 시작하는 이 모임은 미국땅에서 어렵고 힘든 이민생활속에서 순국선열 들의 애국혼을 본받아 열심히 살아가시는 여러분들에게 김좌진장군의 독립운동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시켜, 분명 의지가 되고 용기를 불어 넣어 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의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회장인 김을동 국회의원은 이날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김좌진기념사업회는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사는 우리가 후손들에게 물려줄 선진 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애국 독립선열들의 헌신적인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고 교육과 계몽을 통하여 인재를 양성하고 선도해 나가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여름방학기간 내 매년 출정하는 대학생 청산리 역사 대장정대에 올해 처음으로 미주지역에서 4명이 참석하며, 내년부터 참가자 수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올해 미주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국내 및 해외동포 들에게 미주독립운동사를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네바다지회 최득용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대회는 국민의례로 시작됐으며, 미국에서 태어난 김원지 양이 미국국가와 애국가를 선창했다.
이 자리에서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미주본부 권욱종 회장은 신임 이사 4명(김영수, 최득용,   박진태, 그레이스 김)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한 다음, 축사를 통해 “네바다지회가 미주에서 투철한 한민족 정체성과 김좌진장군을 포함한 선열들이 남겨 주신 한국혼의 겸비로 조국 한국과 미국의 미래에 참다운 지도자를 배출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미주지역에서 우리 모두가 자랑스런 선열들의 유지를 이어받아 커뮤니티 발전을 도모하자” 고 말했다.                                                                                                         
그리고 북가주지회 회장 권욱순 회장도 축사를 통해  “김좌진장군은 민족적 자립을 위한 한국의 무장 독립운동의 선봉에 서는 동시에, 국가의 미래를 위한 교육사업도 활발히 펼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인물”이라며 “앞으로 애국 독립선열들의 헌신적인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고 교육과 계몽을 통하여 인재를 양성하고 선도해 나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네바다 주 리노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유지 3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진행된 창립대회에서 현재 네바다주립의과대학 교수인 노승일 박사는 “세계전사에 길이 남는 ‘청산리전투’를 대승으로 이끌었던  김장군의 해외 항일투쟁에서 그분의 뜨거운 조국사랑과 미래를 준비하는 민족교육은 지금 우리 미주동포들이 계승해야할 훌륭한 문화유산”이라며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는 미주 동포들이 계승해야할 훌륭한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미주 동포들은 일제 강점기에 미주한인 독립운동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든든한 버팀목과 후원자 역할을 했다”면서  “이제 네바다 지회가 결성이 된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특히 근래에 일부 일본 정치인들의 군국주의 야욕이 부활하여 독도와 위안부 문제에 망언을 하고 있는 이때에 미주본부창립과 북가주지회에 이어 오늘 네바다지회 설립은 미주한인들의 단결과 민족정신 계승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줄 믿는다.”고 기대했다.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는 지난 1월 8일 김을동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LA한국교육원에서 미주본부(회장 권욱중)가 출범하였으며, 1월 10일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북가주지회(회장 권욱순)가 각각 창립했다.
미주본부는 첫 사업으로 오는 여름방학에 송일국씨가 대학생들을 상대로 지도하는 ‘청산리 역사 대장정’에 노정윤(UCLA)씨, 지맑음(UC버클리), 이현우(North Eastern Univ.), 제이 최(San Jose State Univ.)씨 등 4명을 참가시키게 됐다.

▲ 미셀 박                  ▲ 영 김                       ▲ 앤디 박                   ▲ 헬렌 김

한국에서는 6월 4일 온 국민의 관심을 모우는 지방선거가 실시되지만, 미국에서는 하루 전날인 6월 3일 예비선거가 실시된다. 특히 남가주에서는 한인 여성 4명이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4명은 LA와 OC 유권자들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한인후보들이다. 현재 6월 3일 치러지는 가주 예비선거를 앞두고 민족학교와 한미연합회 등 한인단체들이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열심히 벌이고 있다. 4명의 여성후보들을 소개한다.

▶미셸 박 스틸 (현 가주 조세형평국 부위원장):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2지구 출마

현재 캘리포니아 주내 한인 최고위 선출직 공직자인 미셸 박 스틸 후보는 한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저에 도전한다. 2지구는 부에나파크와 파운틴밸리의 일부와 사이프리스 라팔마 헌팅턴비치 스탠턴 로스알라미토스 실비치 뉴포트비치 코스타메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2006년 가주 조세형평국 위원에 당선되며 정치인의 길로 들러선 미셸 박 스틸 후보는 서울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중고등학교를 마치고 명문 일본여자대학에 다니다 미국으로 건너왔다.
최근 오렌지카운티를 대표하는 언론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공식 지지 선언을 받으며 선거 운동에 탄력을 받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세 명의 후보가 함께 겨루고 있다.
수퍼바이저는 검찰청, 셰리프국, 보건국, 공원국 등 카운티 정부 내 모든 기관의 업무를 총괄하고 이에 대한 예산을 책정하고 집행하는 카운티의 행정 수반같은 자리다. 예비선거에서 과반수 이상 의 표를 얻으면 11월 본 선거에 갈 필요 없이 당선을 확정짓게 된다.

▶영 김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 전 보좌관) : 주 하원 65지구 출마

에드로이스 연방 하원의원(외교위원장)의 아시안 정책 및 커뮤니티 보좌관으로 23년을 일해 온 영 김 후보가 출마한 가주 하원 65지구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접전지다. 상대 후보는 샤론 쿼 실바 현역 의원. 출마 후보가 두 명인 관계로 예비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11월 본 선거에 나란히 가게 되었지만 6월 3일 두 후보는 한판의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된다.
라티노계 여성이면서 민주당인 샤론 쿼 실바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이 지역 터줏대감 이었던 크리스 노비 공화당 의원을 물리친 바 있다. 전통적으로 공화당 표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민주당에게 빼앗긴 가주 65지구를 재탈환할 인물은 영 김 밖에 없다는 것이 공화당 지도부의 생각이다.  로이스 의원보좌관으로서 보여준 그의 능력은 이미 검증되었고 소수계와 여성의 권익을 대표하는 인물이 공화당으로서는 절실하기 때문이다. 공화당과 민주당, 아시아여성과 라티노여성의 대결구도로 펼쳐질 가주 하원 65지구는 한인 주거지역인 오렌지카운티 풀러튼과 부에나 팍, 라팔마, 사이프레스, 스탠튼, 서부 애나하임 등을 포함한다.

▶앤 박 (현 LA카운티 검사): LA수피리어 코트(상급법원) ‘오피스82’ 판사 출마

LA 수피리어 코트 ‘오피스82’ 판사에 출마한 앤 박 후보. 그녀는 성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주로 여성과 청소년, 아동과 관련된 사건들을 맡아온 20년 경력의 베테랑 검사다.
복수지역에서 출마 의사를 밝혔던 2명의 상대후보가 모두 다른 선거구를 선택해 단독후보로 사실상 당선이 확정 된 상태다. 따라서 한인사회에는 이번 6월 예비 선거에서 한인 첫 선출직 판사를 탄생시키게 된다.
목회자인 아버지를 따라 17세에 미국으로 이민온 앤 박검사는 UC버클리에서 여성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1994년 LA카운티 검찰청 검사임용에 당당히 합격하며 30대 초반의 한인 여성검사라는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앤 박 검사는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선거에 뛰어든 만큼,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더라도 6월 예비 선거 전까지 유권자 등록 캠페인과 투표 참여 캠페인 등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헬렌 김 (현 LA카운티 검사): LA수피리어 코트 ‘오피스76’ 판사 출마

 LA카운티 검사인 헬렌 김 후보는 LA 수피리어 코트 ‘오피스76’에서 출마한다. 김 후보가 과반수 이상을 얻으면 한인사회는 6월 두 명의 여성 판사를 얻게 되는 것이다. 5세 때 미국으로 이민 온 헬렌 김 후보는 1995년부터 LA 카운티 검사로 활동하며 형사사건을 주로 다뤄 왔으며, 한인변호사 협회(KABA) 회장을 역임하고 한미연합회 이사로도 활동해 한인사회와 돈독한 유대관계를 맺어 왔다.
김 후보는 “LA카운티에 한인판사는 5명에 불과하다. 한인판사가 적다는 것은 한인들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기회가 그만큼 적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제 한인의 경제력 못지않게 정치력을 결집시켜야 할 때”라며 “두 딸에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가치 있는 도전임을 가르쳐 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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