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새 생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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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수일치자가 나와 수술이 절실한 김세현 군과 박소율 양.

오는 8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 LA 윌셔이벨극장에서 ‘아시안골수기증협회(A3M)’ 후원 가수 장혜진 초청 콘서트를 개최하는 선데이저널 USA(발행인 연 훈)와  tvK24(대표 에릭 윤)가 유스타 미디어, A3M과 함께 ‘새 생명 캠페인’을 후원한다.

다음주 17일(목)과 18일(금) 양일간에 걸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북창동순두부(대표 이희숙)’ 윌셔지점 패티오에서 진행되어 온 ‘골수기증등록 캠페인’을 적극 지원키로 한 것.

이번 골수기증 등록 캠페인을 통해 기증을 약속하는 등록자들에게는 ‘장혜진 콘서트’ 티켓 2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등록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번 공연 티켓이 무료인 관계로 제공이 가능하다는 협회 측의 배려에서 이뤄진 조처다.

한편 지난 3월부터 꾸준히 ‘골수기증등록’ 한인타운 상설부스 역할을 해 온 북창동순두부는 이번에도 장소제공과 함께 이날 판매되는 식사권 티켓 가격의 20%를 콘서트 후원기금으로 쾌척한다. 이희숙 대표는 “아시안 커뮤니티를 통해 성장한 업체로서 사회환원에 나서는 일은 당연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골수기증협회와의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상균 기자> [email protected]

UC 어바인 대학 재학중 갑작스레 재생불량성 빈혈 판정을 받고 골수기증이 절실해진 김세현 군(19). 그리고 얼마전 아버지 박춘용 씨가 해외에 있는 학교 동문들에게까지 이메일을 통해 절실한 사연을 알려 이곳 남가주 고려대 교우회(회장 최민우)까지 나서 새 생명 살리기 등록캠페인을 벌였던 박소율 양(8).

이들 백혈병 환우들이 현재 병원에 입원한 채로 골수일치자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특히 8살난 박소율 양의 경우 골수일치자를 찾지 못한 상태로 고열이 나는 등 건강상태가 크게 악화돼 응급실로 입원해 중환자실에 일주일 있다가 초기치료에 성공해 일반병실에 있는 상태다.

하지만 결국 골수일치자가 나오지 않아 반일치이식 결정이 내려졌으며, 다음달 5일 부친으로부터 반일치이식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달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부친 박춘용 씨의 동문들인 고려대 남가주 교우 10여명은 북창동순두부 윌셔지점에서 열린 정기 등록캠페인을 통해 박소율 양을 돕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펼친 바 있다.

박춘용 씨는 이메일 답신을 통해 “많은 분들이 조혈모세포기증에 동참해 주셨는데 일치자가 없어 안타깝지만 그래도 서울아산병원이 반일치이식에서는 다른 병원보다 성공률이 높다는데 위안을 삼고있다”며 “엄마보다 아빠의 면역세포가 부작용이 적은 타입이라고 하여 제가 소율이에게 이식해 줄 예정입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관심과 격려를 주신 교우분들께 너무나 많은 빚을 졌습니다”며 “소율이 잘 치료해서 꼭 좋은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교우님 가족에게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고 안부를 전했다.

한편 UC 어바인에 거주 중인 김세현 군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다가 최근 병세가 악화돼 입원한 상태다. 아시안골수기증협회는 지난해 연말부터 갑자기 재생불량성 빈혈을 앓아온 김세현 군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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