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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임스 안 LA한인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미주 한인사회에서 FM HD2 라디오방송을 통한 종교방송인 CBS 기독교 FM107.5 HD2라디오 방송(사장 최영일)이 개국했다. 한국에서 라디오 청취율 1위인 CBS 기독교 FM방송이 창사 60주년을 맞아 미주에 진출한 것이다.
“땅끝까지 사랑을 전한다”는 CBS 방송의 모토에 따라 미주에서도 FM107.5 HD2 채널로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 그리고 시사뉴스, 교양, 선교, 음악 등 다채로운 컨텐츠와 현지 제작 프로그램을 24시간 방송한다. 이를 기념해 지난 17일 미주 CBS FM107.5 HD2 방송 개국예배와 축하행사가 나성순복음교회 (담임 진유철목사)에서 개최됐다. CBS FM 자문위원인 권영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CBS 기독교 FM 최영일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60년 역사를 지닌 CBS방송이 FM방송시대를 맞아 미주에서도 희망과 꿈을 지니고 복음전파와 선교 그리고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CBS의 이재천 사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1954년 최초의 민간방송으로 출범한 CBS방송이 창사 60주년을 기해 미주에 진출해 은혜 넘치는 설교와 시사 뉴스 등 다양한 프로로 동포사회에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현명 LA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CBS 기독교 FM 방송이 동포 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이민사회에서 교회의 역할을 제시하고 커뮤니티에 유익한 정보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LA한인사회를 대표한 제임스 안 LA한인회장은 “CBS기독교FM 방송이 말씀 찬양 그리고 뉴스 등을 통해 이민생활의 위로와 활력소가 되기를 충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전영식 CBS America 사장은 “한국에서 출퇴근 시간대 최고의 청취율을 지닌 CBS방송이 미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축하행사에 앞서 개최된 개국기념예배에서 원로목사인 박희민 CBS America 이사장은 ‘크리스천 매스컴의 사명’이란 주제의 설교말씀을 통해 “오늘날 시대는 정보와 통신이 사회의 중요한 기능을 지닌다”면서 “기독교 언론의 사명인 복음전파와 교회일치를 통해 미주사회에서 영적각성운동에 선봉에 서서 진리를 전파하고 사이비와 이단 척결에 나서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최성근 장로는 기도를 통해 “CBS 기독교 FM 방송이 미주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주님의 역사와 신도들의 기도를 요청한다”고 기원했다.
미주에서 개국한 CBS 기독교 FM107.5 HD2 방송은 무엇보다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구제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를 지니고 있다.
주소: 2975 Wilshire Bl. Suite 100, LA CA 90010 전화(213)674-5518 팩스(213) 365-9132

 ▲ 재미남가주함경남도도민회 창립 30주년 경축대회가 만리장성에서 열리고 있다.

재미남가주함경남도도민회(회장 이일우)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도민회원과 5도민 회장들 그리고 축하객들을 포함해 약100명이 만리장성 식당에서 모여 통일을 염원하는 경축 행사를 뜻있게 펼쳤다.
이날 이일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통일이란 가치 앞에는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 논쟁은 의미가 없다”면서 “통일의 대상은 북한이며 민주주의 가치를 지니지 못한 북한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선언했다. 또 이일우 회장은 “통일이란  과제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우리사회 내부부터 반성과 개선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성주 상임고문의 사회로 진행된 경축대회에서 특히 유병희 수석고문은 경축사를 통해 “우리 도민회가 미주 땅에서 창립 된지도 어언 30년이 됐는데, 두고 온 고향 땅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앞선다”면서 목을 매어 장내를 숙연케 했다. 이 자리에서 유 고문은 회원들에게 “고향땅 함경남도 의 역사 와 유래를 절대로 잊지 말자”면서 “내년 31회 창립대회 기념행사때는 통일한국이 성취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자현 부이사장은 통일을 염원하는 축시를 낭독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현명 LA총영사와 제임스 안 LA한인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30주년 경축대회를 축하 했으며, 김봉건 자국본 회장은 “함남도민회가 30년을 지나오면서 타도민회의 모범이 되어왔으며 앞으로 통일선구자로 역할을 해주기 당부 한다”고 축사를 했으며, 박홍기 향군회장도  축사를 통해 “현재 북한의 정치체제는 세습왕조체제의 독재체제로 우리 모두는 통일한국을 이룩해 북한 동포를 구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LA평통을 대표하여 이창건 수석부회장이 축사를 대신했다.
이날 경축대회에서는   함남 북청 출신이며 헤이그 특사 이준 열사의 순국( 1907년 7월14일) 107주년을  맞아 그의 생애를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병희 고문이 이준 열사의 일대기를 낭독했다. 이준 열사는1894년 함흥의 순릉참봉직에 있다가 갑오경장으로 개화파가 내각을 수립하자 이를 사직하고 상경하여, 이듬해인 1895년 우리나라 최초의 법관양성소에 입학해 대한제국 최초의 검사로 활약하다 고종황제의 밀령을 받고 1907년 만국평화회의 참석을 위해 헤이그에 특사로 파견되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분사했다.
한편 이날 재미한인이산가족상봉을 돕는 K.W. Lee 센터(이사장 김도형 변호사)의 Missing Pieces 프로그램의 정유진 학생과 캐런 이 학생이 나와 이산가족상봉 실태조사 관계를 설명하면서 이산 가족상봉신청자 등록서류를 접수했다.
K.W.Lee 센터는 지난해 고등학생 지도자연수팀이 미주 내 이산가족실태를 조사하는 프로그람을 활동하면서 한인 실향민들의 애환을 체험하면서 이산가족상봉을 돕기 위한 인터넷 사이트 ‘Missing Pieces’를 구축하고 있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현명)은 한인의류협회(회장 이윤세), 한인원단협회(회장 클라라 박), 한인봉제협회(회장 이정수) 및 한미관세무역연구포럼(회장 앤드류 서) 등 4개 한인경제유관 단체가   한미 FTA 활용능력 배양을 위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7월 24일(목) 오후 6시30분 다운타운 자바시장에 있는 한인의류협회 사무국 회의실(1458 S San Pedro St, Suite L-60, LA CA 90015)에서 “한국 섬유제품 한․미 FTA 활용 및 원산지 검증 피해 구제방법”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한미 FTA 효과가 본격화됨에 따라 최근 미 연방세관국경관리청(Customs & Border Protection)이 한국산 섬유제품에 대한 원산지 검증을 강화하는 가운데 한국산 섬유제품을 수입․ 판매하는 동포기업의 한미 FTA 활용능력 배양과 미 세관의 원산지 검증에 따른 피해 구제방법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섬유제품 통관전문가인 제인 김 관세사가 “섬유제품 원산지규정 및 한미 FTA 활용”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이어서 관세전문가인 김진정 변호사가 “미 CBP의 원산지검증 피해구제방법”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김석오 관세영사 진행으로 피오 김 변호사(전 연방 검사), 앤드류 박 관세사, 유진 김 원단협회 부회장 및 브라이언 강 랩소디 CEO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패널 토론을 벌이게 된다.
장소 사정으로  세미나에는 선착순으로 등록한 70명만 입장된다.

● 일반 참가자 신청처:
     KACTS 사무국 라이언 송 KACTS 총무
    전화 (714-482-7165, 714-255-7132) 
    이메일 ([email protected])

● 원단협회 회원사 신청처: 유진 김 부회장
    전화(323-277-9665)
    이메일([email protected])

● 의류협회/봉제협회 신청처:
    의류협회 사무국
    전화(213-746-5362)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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