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연구1> 반기문 유엔총장, 차기 대통령 후보 1순위 급부상

이 뉴스를 공유하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차기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자 ‘반기문 총장 아들을 SK에서 거뒤 먹이고 있다’는 찌라시가 나돌면서 반기문총장측이 발칵 뒤집어졌다. 반기문총장은 지난달 차기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39%로 1위를 기록했고 또 다른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도 34%로 2위를 20% 이상 앞서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국민적 지지도 만만챦다. 반총장이 다음 대선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55%, 즉 과반수이상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도 있었다.  특히 지난 3일 권노갑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반기문총장의 측근들이 반총장이 새정치연합 대선후보로 출마하는 문제를 타진해왔다’고 밝힘으로써 그야말로 정치권은 큰 파장이 일었다. 권상임고문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자신의 회고록 ‘순명’ 출판기념회도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반총장쪽에서 와서 새정치연합쪽 대통령후보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나한테 타진하기에 반총장을 존경한다, 그만한 훌륭한 분이 없다는 얘기를 했다’고 밝힌 것이다. 반총장이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는 상황에서 야권에 출마를 타진했다는 것은 야권의 잠룡들은 물론 집권당인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에게도 큰 충격이었다. 잠재적인 위협이 현실적 위협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차기 대권 유력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반기문 총장을 둘러싼 아름답지 못한 소문과 풍문들을 짚어 보았다.
박우진(취재부기자)
 

반총장쪽의 야당 출마 타진설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다음날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한 종편방송에 출연, ‘반총장 측근들이 움직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분하고 가깝다고 하시는 분들이 권노갑상임고문에게 몇개월전부터 접촉을 했다’고 밝혔다. 여기까지는 이미 알려진 사실, 그 다음 발언이 더욱 충격적이었다. 박의원은 ‘사실 측근 한분이 저에게 연락이 와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자 제의를 했지만 제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서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반총장측이 ‘대선후보 출마설에 대해 전혀 아는 바 없다’고 전면 부인하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뉴욕시간으로 4일 늦은 밤이었다. 반총장은 ‘최근 일부 정치권과 언론등에 향후 국내 정치관련 관심을 시사하는 듯한 보도를 하고 있는 데 대해 전혀 아는 바도 없고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앞으로 국내정치관련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여기까지가 최근 반총장을 둘러싼 대권주자논란에 대해 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이야기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더 놀라운 일들이 많이 발생했다.

SK는 왜 반총장 아들을 거두나?

정치권에 거파가 몰아치는 이 순간 찌라시에 깜짝 놀랄 만한 뉴스가 떴다. SK가 반총장 외동아들을 거둬 먹인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돌았던 찌라시의 정확한 내용은 이랬다.
* 미국에서 살고 싶은 반기문 아들, SK가 거둬. -SK텔레콤의 기존 미국 법인은 한 개였는데, 언젠가 두 개로 늘었다고 -알고 봤더니 대표 포함 직원이 2명 밖에 안 되는 페이퍼컴퍼니였다고 -헌데 그 쪽 수뇌부를 알아보니 반기문 사무총장 아들이었다고 -들려오는 이야기로는 반 사무총장 아들이 미국에서 살 길 원했는데 이 의중을 거둬준 기업이 SK.
SK가 미국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고 그 회사 직원이 대표포함 2명인데 그중 1명이 반총장아들이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하면 반총장아들이 SK가 반총장아들을 거둬 먹이기 위해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정상근무를 하지 않는 반총장 아들에게 돈을 대주고 있다는 말이다. 반총장이 대선주자로 급부상하자마자 사실이라면 반총장에게 엄청난 타격이 될 내용이 찌라시에 오른 것이다. 이같은 내용이 찌라시에 오르면서 국내 주요언론사들이 앞다퉈 취재에 나섰다. 유엔사무총장에다 강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사람의 가정사이다보니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

언론의 취재에 나서자 반총장측은 ‘아들은 SKT 아메리카 동부지점소속으로 페이퍼컴퍼니에 다니는 것이 아니다. 직원이 4명이고 매니저신분이다. SK USA INC 사무실이 있는 맨해튼 이스트 59가 55번지 11층에 사무실이 있다’고 밝혔다. 반총장측은 또 ‘신사업개발, 투자은행과 네트워크 쌓는 일등을 담당하므로 모르는 사람들은 하는 일이 없다고 오해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페이퍼컴퍼니에서 돈만 받는 것이 아니라 정식직원이라는 설명이었다. 그러나 이같은 소문은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반총장은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그의 외동아들이 서울공대를 나와 UCLA에서 MBA 과정을 마친 반우현씨다. 반우현씨가 지난 2009년 5월 뉴욕에서 결혼을 한 뒤 부터 ‘반총장아들이 제대로 된 직장이 없어 SK에 적을 두고 있으나 제대로 출근은 하지 않는 것 같다’라는 말이 나돌았다.

며느리 수련의 과정 여기저기 청탁

사실 반총장 아들은 2009년 5월 뉴욕 맨해튼의 한 성당에서 한인성직자의 주례아래 2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었다. 신부는 대한변협 부회장을 지낸 유원석 변호사의 장녀 제영씨였다. 반우현씨는 1974년생, 유제영씨는 1982년생으로, 결혼 당시 반씨는 35세, 유씨는 27세였고 우현씨는 초혼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부 유씨는 당시 브라운대 의대를 다니고 있었으며 2011년 5월 30일 졸업했다. 결혼뒤 2년간 학업을 계속해 졸업, 현재 로드아일랜드주 프라비던스에서 수련의 과정을 밟고 있다. 그러나 유씨가 수련의과정을 밟을 병원을 찾는 과정에서도 뒷말이 돌았다. 유씨는 NYU 병원에서 수련의과정을 밟고 싶어했기 때문에 반총장이 여기저기 부탁을 했다는 것이 정통한 소식통의 전언이다. 뉴욕의 유명한 한인의사들, 메이저병원에서 세계적 주목을 받는 한인의사들에게 며느리가 NYU에서 수련의 과정을 밟도록 부탁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며느리 유씨의 NYU 수련의 과정이 좌절됐고 결국 로드아일랜드로 떠났다고 한다.

반우현씨는 뉴저지의 에지워터에 살고 유씨는 로드아일랜드에 살면서 한달에 한번 정도씩 만나는 생활이 계속 됐고 두사람사이에 태어난 자녀는 반총장관사에서 자주 목격됐다. 한 소식통은 반씨가 SK에 적을 두고 있는 것은 미국체류를 위한 신분문제, 즉 합법체류 비자때문이라고 전했으나 정확히 어떤 비자를 가지고 있는 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같은 설명은 당초 찌라시에서 ‘반총장 아들이 미국에 살고 싶어했는데 이 의중을 거둬준 것이 SK’라는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어쨌거나 SK에 재직한다는 것이 매우 석연챦은 것은 사실이다.
 
아들, SK위장취업설 보도에 화들짝

반총장측도 정보가 빨라서 국내 찌라시에 ‘아들의 SK 위장취업설’이 나돈 직후 곧바로 이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언론에 대응하는 ‘모범답안’을 마련했다고 한다. 반총장 아들을 둘러싸고 이같은 ‘아름답지 못한’ 소문이 나도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오얏나무 아래서 갓 끈도 고쳐매지 마라. 오얏도둑놈으로 몰린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그 처신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반총장을 둘러싼 ‘아름답지 못한 소문’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돌았다. 이같은 소문은 시기심에서 나왔을 수도 있지만 반총장 자신이 오해살 만한 일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언론계에도 이같은 소문이 잘 알려졌지만 한국인 최초의 유엔사무총장이라는 점에서 국익을 위해 쉬쉬했을 뿐이다.

▲ SK가 미국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고 그 회사 직원이 대표포함 2명인데 그중 1명이 반총장아들이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하면 반총장아들이 SK가 반총장아들을 거둬 먹이기 위해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정상근무를 하지 않는 반총장 아들에게 돈을 대주고 있다는 말이다.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중 하나는 반총장이 ‘공짜’를 즐긴다는 것이다. 특히 여기 저기 골프를 주선해 달라고 부탁하고 실제 그 부탁을 통해 라운딩을 하면서 무수한 뒷말을 나았다. 반총장은 자신의 고향 선후배들, 특히 충청도출신 동년배나 후배들에게 골프를 치고 싶으니 주선해 달라는 부탁을 많이 했다. 골프는 치고 싶으나 유엔사무총장 지위상 아무 골프장이나 갈 수 없다는 현실적 문제도 있었다. 그래서 프라이빗 골프클럽 회원권을 가진 충청도 후배들에게 ‘골프자리 한번 만들어달라’라는 부탁을 자신이 직접 하기도 하고 측근을 통해서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는 하루만 지나면 다 알게 된다. ‘내가 어제 내 클럽에 반총장 모셔서 같이 라운딩했다’는 말이 퍼지는 것이다. 통상 프라이빗골프장에서는 유엔사무총장이 자신의 클럽에서 라운딩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해 반총장 일행의 앞뒤로 한홀씩 비워주는 이른바 ‘황제골프’의 헤택을 주기도 했다. 이처럼 반총장이 공짜골프를 적극적으로 끌어 당겼다는 소문이 일자 반총장측근은 ‘사실 유엔사무총장 판공비가 거의 없다고 해도 될 정도로 쥐꼬리만 하다. 이 점을 이해해 달라’고 해명하기도 했었다는 것이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사실 이 사무총장 판공비가 적기 때문에 한국정부가 한때 반총장 측근에게 신용카드를 지급하는등 일정부분 지원한 것도 사실이다.

어정쩡한 친분관계가 부메랑으로

이뿐만이 아니다. 반총장은 2001년부터 1년여간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UN총회 의장을 지낼때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때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뉴욕에 체류하게 되자 반총장은 자신의 숙소를 구하지 않고 부인 유순택여사의 고교동창집에서 6개월이상 얹혀 살았다. 반총장이 뉴저지의 부인친구집에서 6개월여동안 지냈으니 ‘반기문이 뉴저지 어디어디에 산다더라’, ‘반총장이 누구집에서 공짜로 지낸다더라’등 별의별 소문이 다 난 것이다. 또 이 집 주인도 ‘빅마우스’여서 자신의 주위에 이 사실을 떠벌리는가 하면 반총장 취임뒤에는 자신의 동생 집에도 데려가고 동생은 사진을 찍어서 온 동네에 돌림으로써 반총장은 향기롭지 못한 뒷말을 나온 것이다. 다분히 반총장 자신이 초래한 망신살이다.
또 반총장 야권접촉설 직후 강하게 반발한 그의 형제들도 마찬가지다. 반총장 조카중 한명이 몇해전 연고도 없는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반총장 조카가 뉴욕에서 결혼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와 연고가 있는 사람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얼굴을 내밀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 조카는 반총장 야권접촉설이 나돌때 펄펄 뛰면서 부인하던 바로 그 사람의 자녀다. 반총장이 직접 주례를 설 사람을 물색하면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마치 ‘미꾸라지가 슬며시 빠져나가듯’  총장조카의 결혼식이 여기 저기 알려진 것이다.

‘박-반’ 9월 회동  갖가지 추측 무성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주 베이징 아펙정상회의에 참석한뒤 미얀마, 호주등을 방문했었고 반기문총장과 조우했다. 박대통령은 지난 13일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성을 위해 미얀마를 방문해 이틀간 두차례나 반기문총장을 만났다. 그러나 그동안 그토록 반가워하던 두사람 사이에는 찬바람만 생생 돌았다. 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박대통령이 반갑게 맞이하기 보다는 ‘외면’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였다고 한다. 반총장이 야권에 대통령후보를 타진했다는 것이 표면적 이유로 거론되지만 사실은 더 깊숙한 사연이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했을 때, 반기문 총장이 박대통령을 초청, 관저에서 만찬을 했었다. 만찬에 참모들도 동석했지만 사실은 만찬 직전에 두사람이 15분간 독대를 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박대통령이 ‘만약 내가 밀어준다면 대통령에 출마하겠느냐’고 말했고 반총장은 ‘네 해보고 싶습니다’라며 적극적으로 출마와 지원을 호소하는 듯한 말을 했다는 것이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반총장 측근의 전언이다.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소문이지만, 미얀마에서의 두사람의 대면은 전후를 짐작케 한다. 그랬기 때문에 박대통령은 이달초 반총장 측이 야당과 접촉했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깊은 배신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예 얼굴을 돌렸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외면했다는 분석이다. 두달전 자신에게 ‘해보고 싶습니다’라고 까지 적극적으로 지원을 호소하던 사람이 뒤로는 야권과 은밀히 접촉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는 것이다.
야권 접촉설이 나돈 이래 반총장은 일체 한국사람들과의 사적인 만남은 회피하고 있다고 한다. 반총장이 해외순방등을 마치고 돌아올 때면 유엔직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측근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공항으로 나가 영접하고는 했지만 이제는 절대 나오지 말라는 엄명이 떨어졌다고 한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반총장은 야권접촉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말했지만 이같은 상황은 반총장의 그간의 행동이 자초한 측면이 강하다. 반총장이 여기 저기 손을 벌리고, 신세를 지다 보니, ‘내가 측근이요’ 해도 반총장은 할 말이 없는 것이요, ‘다음에 출마 한번 하세요’해도 ‘가타부타’ 딱 부러지게 말하지 않고 오히려 ‘말을 건네줬으면’ 하는 표정을 짓는등 그간 행동이 이번에 자연스럽게 표면화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해도 이번 파문은 밤이 익으면 ‘쩍’벌어지듯, 반총장의 속마음이 그대로 드러낸 ‘천기누설’에 가깝다. 그러나 대권에 대한 야망뿐 아니라 아들문제, 그 자신의 처신등 또 다른 천기도 누설되고 말았다. 앞으로 반총장이 어떻게 처신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에서 갑작이 차기 대통령 후보 1위로 떠오른 반기문(사진) UN사무총장이 영어실력이 달려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하고있다. 서구언론은 반총장은 밋밋하고 고분고분하여 유엔사무총장에 무임승차했다면서 국제문제에 그 어느것도 제대로 해결 해 놓은것이 없다고 신랄하게 비난했다.
시리아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진 것을 두고 반기문 총장에 대한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의 조나단 테퍼먼 편집장의 비판이 공감대를 이루고잇다.
그는 24일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nternational Herald Tribune)에 “반기문, 당신은 어디 있는가(Where are you, Ban Ki-moon)”란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테퍼먼 편집장은 ‘반 총장이 시리아를 포함해 최근 국제사회에 있었던 사태에서 뾰족한 해법을 제공하지 못했다’면서 “투명인간 총장 (invisible secretary general)”라고 비판했다.
테퍼먼은 “반 총장과 유엔은 (시리아 내의) 대학살에서 완전히 무능(totally ineffective)했으며 이것은 그 스스로도 인정하는 바이다”라고 적었다.
그는 반 총장을 “수동적”이라고 묘사하며 “시리아 사태와 더불어 2009년 스리랑카 유혈사태 당시에도 별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면서 “반 총장은 어설픈 의사전달자 (clumsy communicator)이다.
그가 영어를 잘 하지 못해 말할 때 메모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적었다.

테퍼먼은 익명을 요구한 한 전직 유엔 고위직원을 인용하며 여러 국가들의 고위 관리들이 반 총장과 만났을 때 그가 대화가 부족한 점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테퍼먼은 “반 총장이 유엔 역사상 최악의 사무총장에 든다는 말이 나온다”며 “무력한 관찰자”, “존재감 없는 사람”(nowhere man)이라는 등 혹독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반 총장의 “무능”에는 그의 역할을 제한하는 유엔 주변의 조건에도 문제가 있다고 분석했다.
테퍼먼은 유엔 총장은 전세계의 지도자 중 하나로 여겨지지만 실제로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킬 만한 실질적인 힘은 없다는 점을 짚었다.애초에 반 총장이 총장 자리에 오른 것 자체가 전임자 코피 아난과 대립하는데 지친 강대국들이 ‘밋밋하고’(bland), ‘고분고분한’(pliable), 후임자를 원했고, 그 결과 ‘무채색’(colorless)의 반기문이 적임자였다고 분석했다.


테퍼먼의 영문 기사 전문

Ban Ki-moon blasted as ‘invisible’ U.N. chief

The managing editor of influential U.S. foreign policy magazine Foreign Affairs said Tuesday that U.N. Secretary-General Ban Ki-moon has been completely ineffective as a shaper of global affairs.

Among numerous alleged failings, Jonathan Tepperman said Ban had failed to address the crisis in Syria, while attacking his “clumsy” communication skills, including poor English proficiency.

“Ban and the United Nations have been totally ineffectual in stopping the carnage, as he himself recently acknowledged,”  Tepperman wrote in a column for the International Herald Tribune, describing the secretary-general as “otherwise invisible.”

“He’s been called among the worst secretaries general in U.N. history, a powerless observer and a nowhere man,” he said.

He pointed to the “passivity” of the South Korean-born U.N. chief in his failure to speak out against violence in Syria as well as the bloody civil war in Sri Lanka in 2009.

Tepperman said Ban was also a terrible communicator. He said that Ban was uncomfortable in English and had to rely on notes to make his speeches, during which he “struggles to convey intellectual heft or moral drama.”

Tepperman quoted an unnamed former high-level U.N. official who told him that senior heads of government were often disappointed by his “lack of engagement.”

The journalist, however, recognized that Ban’s supposed lack of capability to get anything done stemmed from the nature of his job, rather than his level of competence. The top U.N. official is often viewed as a world leader but has little power to enforce his will, he said.

Tepperman claimed that Ban’s “fecklessness” was why world powers, tired of the confrontational figure of Ban’s predecessor Kofi Annan, tapped him for the job in the first place.

The less-than-friendly assessment of the secretary-general may shock his compatriots in South Korea who hold Ban in highest regard. In particular, Tepperman’s sharp criticism of Ban’s English might disillusion many South Korean students here, who praise Ban’s fluency in English.

A recent survey by Munhwa Ilbo newspaper on potential candidates for the next presidential election showed that Ban had the highest support among South Koreans. His 24.9 percent support rate topped those of last year’s presidential candidates Ahn Cheol-soo (19.9 percent), Moon Jae-in (8.7 percent) and Seoul mayor Park Won-soon (7 percent).

In another survey by job-seeking website Guijok-alba, Ban was selected as the politician most respected by college students in South Korea. Among youngsters, he is considered a diligent role model who constantly works hard to communicate with others and commands an excellent level of English.

The editorial brought about mixed response from South Korean netizens.

“It‘s difficult for the secretary-general to retain a balance of power in a post that is largely honorary,” said one South Korean netizen.

Another person said that while Ban’s hard work and will should be held in high regard, his abilities as a politician were “questionable.”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