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토리> 인천송도 재미동포타운 건설 프로젝트 ‘김동욱’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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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타운’에 대한 관심은 이곳 LA 동포사회에 어느 정도일까? 지난 2012년 9월말 시작된 청약설명회로부터 작년 송도에서 시작된 모델하우스 분양 및 LA 직접 현지분양행사까지, ‘재미동포타운’에 대한 동포들의 관심은 행사가 거듭될수록 모국에 대한 신선한 충격과 더불어 모국 부동산에 대한 뜨거운 분양 바람을 일으키며 진행되어 온‘재미동포타운’이었다. 그러나 갖가지 소문과 억측이 이곳 LA사회에 나돌면서 계약한 사람들간에 과연 이 프로젝트를 신뢰할 수 있을 지, 재미동포타운이 건립되는 것이 확실한 지에 대한 의문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선데이저널>은 지난  2년 간 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을 시행하고 있던 코암인터내셔널의 김동옥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김동옥 회장은 이번 LA 방문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바로 이 문제에 대한 LA 동포들에게 답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전제를 달았다.

Q  재미동포타운은 관연 건립될 수 있는 것인가?

재미동포타운’은 재미동포 역사상 한국 내에 건설되는 최대 프로젝트다. 우선 프로젝트 비용이 약 10억 달라, 환화로 약 1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사업이다. 국내 민간 프로젝트 중에서도 초대형 프로젝트다. 워낙 대규모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여러 문제도 생기고 예정보다 지연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재미동포타운’은 이미 토지매입이 되어 있고 재미동포들이 아파트 600여 세대, 오피스텔 400여 세대 등 1,000여 명이 분양 내지 예약을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결코 중단될 수 없다. 그리고 대형 개발프로젝트인 경우 민간기업이 단독으로 진행하다 중단되거나 무산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지만, ‘재미동포타운’ 프로젝트는 정부기관인 인천경제청이 직접 참여해 개발하는 준공공사업 즉 정부사업이 되었기 때문에 무산되는 경우는 결코 없다. 인천 경제청이 직접 LA를 방문해 재미동포타운 건립에 대해 약속을 했다. 즉 한국 정부가 약속했다는 말과 같다.


 

Q  그러나 10월 착공 약속을 지키지 못하지 않았나?

 

그렇다.  10월 중 착공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 결코 중단시킨 것은 아니다. 이 사업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필요성에 대해 확실한 인식을 갖고 있던 인천경제청 이종철청장이이 사건과는 무관한 용유 무의 프로젝트와 연관된 뇌물수수혐의로 압수수색을 받고 직책에서 물러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된 것이 바로 ‘재미동포타운’ 사업이 지연된 이유다.  또한 인천경제청과 코암인터내셔널이 지난 7월 10일 공동사업약정서(MOA) 체결 이후 역할 분담 관련한 합의과정에서 당사자 간에 약간의 이견이 있어 이를 조율하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Q  그렇다면 현재의 진행사항은 어떠한지?

재미동포타운’이 정상화되어 착공이 되려면 다음의 3가지 과정이 필요하다. 첫째는, 인천경제청과 코암인터내셔널, 새 시행주체가 되는 특수목적법인 송도아메리카타운(STA) 등 3개 관련기관과 회사들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역할 분담에 대한 합의 및 사업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 이미 지난주 그동안의 논의가 충분히 반영된 합의서가 만들어져서, 2014년 연말 이내에 공동합의서 서명식이 열린다. 즉 사업구조가 마무리 되었다는 이야기다. 둘째는, 조속한 공사도급계약 체결이다. 이미 공개입찰에 의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갖고 있는 현대산업개발 (I-Park 브랜드)과 실질적인 공사도급계약을 맺는 것이다. 현산은, 사업주체가 결정되고 관련당사자간의 업무협약을 위한 합의서가 체결되면 즉시 공사도급계약을 하겠다고 준비 중이다. 따라서 2015년 1월 중순경까지는 공사도급계약이 완료될 것이다. 셋째는, PF금융이 종결되는 것이다.  이미 메릿츠 투자증권을 중심으로 금융주선이 이루어진 상태다. 건설사의 책임준공보증서만 나오면 PF 금융이 이루어진다.

Q  그렇다면 착공은 언제로 예상할 수 있을까?

2015년 2월 중에는 착공이 될 것이다. 건설사의 도급계약, 책임준공확약, 건설사의 중도금대출보증과 PF 금융이 일어나고 공사를 관리할 감리자공모선정이 끝나면 바로 착공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일정이 나올 수 있다. 

Q  LA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탄원서를 냈다고 하는데?

사실이다.  인천경제청이라는 정부가 LA에 직접 와서 동포들에게 10월 중 착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못했고 이에 대한 적절한 해명을 내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LA 지역 뿐 아니라 타 지역인 워싱턴, 시카고, 뉴욕 등지의 에이전트들도 함께 탄원서를 인천시장 앞으로 보냈다. 이에 인천시와 경제청은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LA 지역 재미동포 부동산 회사 에이전트들뿐 아니라 지금까지 수고한 타 지역 부동산 에이전트와 계약자들에게 빠른 시간 내 공식사과와 더불어 공사진행일정 등을 발표할 것이다.

Q  뇌물 수수사건 연루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난 11월 4일 인천지검특수부로부터 압수수색을 받고 제가 지난 12월 3일과 9일, 총 2회에 걸쳐 소환조사를 받았다. 검찰에 충분히 소명했으며, 결론적으로 검찰은 이 사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현재 사업진행을 위해 적극 배려해 주고 있다. 이번에 내가 LA를 직접 방문한 목적중의 하나가 저에 대한 여러가지 음해성 보도나 소문이 많이 나돌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알리기 위해서다.

Q  사업을 진행하는데 가졌던 큰 문제는 무엇인지?

재미동포는 외국인 신분이다. 한국에서 기존의 건물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에 외국인이기 때문에 받는 제약은 없다. 계약금과 나머지 잔금을 본인의 형편에 맞게 준비해서 개별적인 지불을 하면 되고, 크레딧을 사용하던 본인의 자금을 사용하던 개인 상황에 따른 부동산 구입을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신규로 건축되는 부동산 분양을 받으면서 중도금 대출을 원할 경우는 다르다. 현재 한국금융기관은 외국인에게는 중도금 대출을 해주지 않는다. 물론 잘못된 규제다. 따라서 외국인이 아파트를 구입할 때 내국인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중도금 대출을 못 받는 것이다. 외국인이 중도금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반드시 건설사 보증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건설사들은 이 같은 외국인(영주권자는 무관한)을 상대로 하는 중도금대출보증을 극도로 꺼리고, 게다가 책임준공보증까지 해야 하는 이중의 보증 때문에 ‘재미동포타운’ 건설사 선정이 어려웠다. 현대산업개발은 입찰공고 조건 중에 들어 있던 중도금보증에 대해 책임지겠다고 했으며 이 사항은 앞으로도 문제가 없다.

Q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일지?

재미동포타운’ 역사적 의미에 공감해주시고 한국 부동산 프로젝트 사상 전무후무하게도 1,000 여명이 재미동포타운에 참여해 주신 것에 무한 감사를 드린다. 또한 프로젝트 진행이 지연되고 많은 구설수도 있었지만 끝까지 믿어 주시고 해약을 하지 않은 동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내년 2월에 착공하면 원래 여러분들이 원했던 대로 재미동포타운을 완성시켜 보답하겠다. 코암인터내셔널은 재미동포 기업이다. 나도 미국에 40여 년간 살았다.  재미동포기업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 끝까지 책임을 다해 꼭 보담 하겠다.  김 현(취재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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