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언론, 북한 ‘미인계’ 는 세계 최고 수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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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영국언론들과 유럽언론들이 북한의 ‘미인계’ 작전이 ‘씨받이’까지 행사하여 한국인은 물론, 일본 등을 포함해 다양한 외국인을 포섭하여 위협과 공갈로 조종해왔다고 밝혔다. 최근 영국의 일간 미러 지와 텔레그래프 지는 북한고위 탈북자를 인용해 북한을 방문한 외국 인사들 중 표적을 삼은 인물에게 특수 여성 정보원을 투입해  성접대를 벌여 임신하게 만드는 소위 ‘씨받이’ 작전을 벌여왔다고 보도했다. 방북 인사만 대상이 아니라 북한 대남공작부서들은 흑인, 백인, 아랍인, 동남아인 등 외국 남성들로부터 씨를 받기 위해 많은 여성들을 외국으로 내보내 ‘씨받이’ 작전을 감행했다. 한편 이 신문들은 평양에는 ‘씨받이’가 된 여성들과 이들이 낳은 혼혈아들이 거주한 특수지역이 있다며, 이들 모두 국가가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본보는 이미 지난 2012년에 남한 인사들과 미주동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북한정권의 ‘미인계’ 실상을 보도한바 있다.  <데이빗 김 객원기자>

이번 영국 언론들이 북한의 미인계 작전을 보도한 이면에는 북한 엘리트 출신의 탈북시인 장진성 작가와의 인터뷰가 핵심이 됐다. 지난 2004년에 탈북한 장진성 시인은  현재 한국 작품 사상 1위의 해외판매 기록을 가진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5월 영국 더 타임즈 매거진 잡지의 커버스토리 주인공이 되면서 유럽 언론에서 크게 이름을 날려 CNN 간판아나운서 크리스티안 아만푸어 뉴스쇼에 초대받기도 했는데 이는 가수 싸이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다.
장 시인은 특히 지난해 자신의 수기 ‘친애하는 지도자(Dear Leader)’의 영문판이 출간되면서 미국과 유럽에서 더욱 유명해졌다. 이후로 미국과 유럽의 중요 언론의 인터뷰 대상자가 되었으며, 지난 2일에는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에 초청으로 대담프로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말 토론토에서는 1천명 동포들 앞에서 강연도 했다.

탈북시인 장진성, 씨받이 전술 폭로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북한 고위 간부 출신 탈북자를 인용, 북한의 ‘씨앗 맺기 공’, 이른바 ‘씨받이’ 계략에 빠진 결과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방북 외국 고위 인사 중 목표로 삼은 인물의 숙소에 매력적인 여성을 들여보낸다. 욕실에서 샤워하는 동안 침대에 알몸으로 누워 있게 하는 경우도 있다. 통역사 또는 안내원으로 배정된 여성처럼 위장해 접근시키기도 한다.
특수 임무를 맡은 이 여성 요원들의 유일한 목표는 ‘씨받이’. 어떻게든 유혹해 임신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몇 개월 뒤부터 해당 외국 인사에게 연락한다. “당신 아이를 가졌다”며 심리적 압박을 가하고 공갈을 친다.
정치인에겐 북한에 유리한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포용 정책을 옹호하고 대북 원조를 늘리도록 종용한다. 기업인에겐 북한 회사들과 합작 사업을 벌이거나 투자를 늘리도록 유도한다, 언론인에게는 북한에 대한 긍정적 기사를 쓰라고 하고, 또한 북한에 반대하는 측을 비방하는 기사를 쓰도록 요구한다. 종교계 인사에겐 자선 단체를 통해 돈을 보내게끔 강요한다.

이같은 책략은 김정일이 구상하고 실행에 옮겼다. 평양에는 이렇게 태어난 혼혈아 들이 사실상 인질로 잡혀 있는 특수 구역이 있다. 이 혼혈아들은 엄마와 함께 담으로 둘러싸인 주거 단지에 산다.
노동당 작전부 소속 915연락소의 관리 아래 특별대우를 받는다. 
백인•흑인, 남미•중동•동남아 등의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최고 권력기관인 노동당 조직지도부가 직접 공급 해준다. 볼모 효과만을 노려서가 아니다. 외모와 피부색은 각양각색이면서도 북한에서 태어나 극도로 충성스럽게 키워진 이들을 세계 곳곳에 간첩으로 침투시킬 수 있는 이중적 이용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씨받이’란 김정일이 70년대부터 당 대남공작부서들을 관장하면서부터 그가 직접 발기하고 추진한 북한식 혼혈정책을 말한다. 초기에 북한은 훈련으로는 얻을 수 없는 현지 간첩의 완성도를 위해 해당 국가의 아이들을 납치 해 간첩으로 훈련시켜 재 파견할 목적으로 이 범죄들을 저질렀다는 것. 그러나 국가충성을 생명으로 하는 간첩용으로서는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나온 추가대책이 바로 외형은 외국인 이지만 태어나서부터 북한 사람인 “씨받이” 작전 이었다.
이에 따라 북한 대남공작부서들은 흑인, 백인, 아랍인, 동남아인 등 외국 남성들로부터 씨를 받기 위해 많은 여성들을 외국으로 내보내 아이를 낳아오도록 했고, 방북 외국인들을 상대로 임신공작 (씨받이)을 감행 했다는 것이다. 
김정일 시절 북한에는 중학교를 갓 졸업한 16살 나이들로 김정일의 ‘3천 궁녀’를 뽑는 당조직부 5과가 있었다. 이 5과에서 1차적으로는 김정일 초대소나 특각 궁녀로 선발되고 거기에서 밀려난 2부류는 대남공작부서 요원들로 선발된다는 것. 그 외 여자들은 당, 군, 외무성 산하 초대소나 총무부 서기실 직원으로 입직된다.

김정일이 창안한 미인계 술책

당 대남공작부서들인 당 작전부, 대외연락부, 35호실, 통전부의 여성요원들은 미모도 미모지만 16살부터 훈련이 잘 돼 있다. 북한은 이같은 미인계로 남한은 물론 해외 유명 정치인, 언론인, 학자들을 포섭해 왔다.
당시 평양시 동대문구역 문수봉 산기슭에 위치한 률동 1동에는 ‘현지처 촌’이 있어 이곳에는 홀로 사는 여인들과 그 자녀들이 살고 있는 단독주책들이 늘어서 있다. 이곳에 사는 대부분 여성들의 남편들은 대부분 해외 유명인들 이라는 것. 이들이 해외유명인의 평양 아내들과 가족들인 셈이라는 것이다. 그들에 대한 우대와 관리는 당연히 대남공작부서에서 하고 있다.
영국 언론과 인터뷰한 장진성 시인은 “북한의 미인계와 성고문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북한의 포섭공작 중 가장 첫 번째가 미인계이다. 성고문은 미인계가 통하지 않을 때 수치감과 모멸감에 스스로 구속되도록 약물과 함께 쓰는 최후 의 강제수단이다.”라고 밝혔다.

          ▲ 탈북시인 장진성

장진성은 북한에서 탈북하여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작가이다. 재북 당시 평양음악무용대학 졸업, 조선중앙방송위원회 TV총국 문예부 기자, 김일성종합대학 졸업, 중앙당 통일전선부 101연락소 근무하다 2004년 탈북했다.
한국 입국 후 2010년까지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고, 현재는 대북전문매체 《뉴포커스》 발행자 겸 대표이다.
장진성은 한국 작품 사상 1위의 해외판매 기록을 가진 작가이다. 한국에 가장 잘 알려진 시집 으로〈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가 있다. 베스트셀러 시집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는 2009년 일본에서, 2010년에는 미국에서도 번역 출판되었다. 그 외 서사시 〈김정일의 마지막 여자〉 수기 〈시를 품고 강을 넘다〉(2012년 5월 17일 일어로 번역출간), <김정일 어용시인의 고백< <일본 문예춘추에서 2013년 12월 출간>이 있다.
세계에 잘 알려진 장진성 작가의 작품은 수기 〈DEAR LEADER〉이다. 장진성 작가는 거액의 해외 계약과 판매에서 한국 작가들 중 가장 압도적 1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장진성 작가의 수기 〈DEAR LEADER〉를 세계유명 출판사들인 랜덤하우스가 유럽판권을, 미국 사이먼 앤 슈스트가 북미판권을 계약했다.
2014년 5월 8일 출간 전에 매진되어 2쇄를 찍을 만큼 화제가 된 장진성 작가의 수기는 5월 25일 영국 더 타임즈의 주말신문인 선데이타임즈가 북미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 영어권 나라들의 도서 판매 종합순위에서 베스트셀러 10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어 선데이타임즈는 같은 해 12월 “2014년 세계를 깨우친 베스트도서 10”에서 장작가의 수기가 8위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장진성은 2012년 5월 29일 한국인 최초로 옥스퍼드 문학상을 받았다. 1610년도에 세워진 워덤 컬러지가 주는 ‘렉스 워너상’으로서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 “아이의 꿈”, 외 총 6편의 시가 1등상을 받았다. 그 외 전국경제인연합회로부터 2014년 시장경제대상 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장진성 작가는 제30회 런던올림픽(7월 27일) 주최로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에서 204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을 초대하는 일명 시인올림픽인 시 축제 ‘더 포이트리 파르나소스(The Poetry Parnassus)에 시집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의 저자로, 북한의 대표시인으로 초대받았다. 같은 해 10월 방콕문학축제, 2014년 5월 뉴질랜드 오클랜드문학축제, 호주 시드니 세계문학 축제에 초대받았다.
장진성 시인은 2014년 5월 영국 더 타임즈 매거진 잡지의 커버스토리 주인공이 됐다. 또한 CNN 간판아나운서 크리스티안 아만푸어 뉴스쇼에 초대받기도 했는데 이는 가수 싸이에 이어 한국인으로써 두 번째 인터뷰이다.
2013년 4월 27일 미국 신문인 뉴욕타임즈에 장진성의 칼럼이 게재됐고, 일본 산케이신문에선 월 일회 씩 칼럼이 소개되고 있다. 현재 장진성작가는 문학인, 국내 최초 탈북자신문 《뉴포커스》 발행인 겸 대표, 여러 국내외 언론의 객원논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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