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 4지구 시의원 출마 기호1번 데이빗 류 David Ryu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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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빗 류(David Ryu)

6년간 오는 3월3일로 다가온 LA 시의원 선거에서 제4지구에 출마한 기호 1번 데이빗 류(40, David Ryu)에 대하여 LA타임스는 지난해 12월 “30년 전 아시안 최초의 시의원인 중국계 마이크 우를 뒤따를 또 다른 아시안 시의원으로 탄생할지 모른다”고 전망했다. UCLA출신인 데이빗 류 후보는 전설적인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이본 버크의 6년간 보좌관을 지냈고, 사회복지 병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경력이 ‘준비된  젊은 지도자’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 아메리칸 드림은 전폭적인 후원이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것이다. 이번 시의원에 당선될 경우, 4년 후 LA시장, 10년 후 주지사, 그리고 한인사회는 20년 후 미국대통령에 도전하는 영웅을 보게 될 것이다.

‘LA시 정치에 새로운 바람’

데이빗 류 후보가 나선 제4지구에는 현재 모두 14명의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어 투표결과가 박빙전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정작 투표에서 10표나 50표로도 당락이 갈릴 수 있는 환경이다. 지금 데이빗 류 후보는 5명이 자리를 마련하건 10명이 또는 백명 이상이 참가하는 후원회 자리에 열심히 참가해 정력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류 후보는 광활한 제4지구의 유권자 가정을 방문하는 대장정을 벌이고 있는데 10일 현재까지 총 4,500 가정을 방문했다. 지금까지 LA시 선거운동 사상 류 후보가 처음으로 유권자 가가호호를 방문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선거가 막바지에 다가오면서 류 후보의 기금도 더 필요로 하고 있다.
어느 선거나 마지막 2주간의 기금모금과 득표활동이 선거판세를 좌우한다고 한다.

류 후보가 출마한 LA시의회 4지구는 미라클 마일, 행콕팍과 라츠몬트, 할리우드, 로스페리츠, 실버 레이크, 그리피스 팍, 스튜디오 시티, 토루카레이크, 셔만옥스 등 밸리 일부를 포함하는 지역구로 한인 유권자들도 많다. 문제는 투표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류 후보에게 한인들이 도와줄 수 있는 길은 50달러건 100달러이건 후원금을 보내는 길과 4지구에 거주하는 한인 유권자들은 직접 투표장에 나가든가 아니면 부재자 투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안내는 데이빗 류 선거사무실로 연락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투표와 후원금 기부가 관건

현재 데이빗 류 후보를 지지하는 미정치인으로는 이반 버크 전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아시아계 유력 정치인인 존 치앵 캘리포니아주 회계감사국장, 홀리 미첼 주 상원의원, 피오나 마 주 조세 형평위원회 위원, 맷 다바네 주 하원의원 등 정치인들의 공식 지지를 받고 있다.
LA타임스는 10일자에서 이번 시 선거에 가장 많은 14명의 후보가 출마한 4지구의 선거기금 추이를 분석한 기사에서 데이빗 류 후보가 선거 후원금을 4지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거둬들여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LA시 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5년도 1월1일~1월17일 선거출마 후보 후원기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4지구에서 데이빗 류 후보가 누적 후원금이 31만3,691.87달러에 달해 4지구 14명 후보들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캐롤린 램지 후보가 25만9,269달러로 2위, 스티브 베레스 후보가 뒤를 이어 24만1,650.45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 후보는 2015년도 1월17일 기준으로 누적후원금 31만3천691달러를 모금 했지만, 현재 10만달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커뮤니티의 마지막 후원을 요청했다.
그는 “모금성적 1위가 투표에서 1위가 된다는 보장은 없다”며 “끝까지 선거운동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류후보는 여태껏 자신에게 기부한 선거 후원자들 천 20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100달러 미만을 기부했다면서 작은 돈이라도 좋으니 꼭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류후보는 또 사업자 수표(Business Check)와는 달리 개인 수표(Personal Check)로 기부에 참여하면 똑같은 액수를 시에서 매칭 펀드로 지원해준다고 덧붙였다.

시정 비리 척결에 큰 기대감

지난 10일 신북경 식당에서는 데이빗 류와 동년배인 40대 UC계열 전문인들이 류 후보를 초청해 만찬을 하면서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류 후보는 “코리아타운에서  40년 동안 자라오면서 부모 세대들의 희생을 새롭게 느껴진다”면서 “이제 우리가 부모들 세대들이 지녔던 고통을 후세들에게는 값진 유산으로 남겨야겠다는 마음에서 후보로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나의 부모는 내가 의학박사나 변호사가 되었으면 바라셨지만 나는 UCLA를 거처 커뮤니티 사회봉사에 뜻을 두었다”면서 “그후 정치인들 보좌역 등으로 12년 동안 활동하였지만 내가 담당 한 분야는 주민들이 혜택을 바라는 공공사회복지 분야였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들이들이 시민들의 생활을 위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서민들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재 LA시 정치인은 시민들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정치적 패거리를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한 예가 코리아타운의 한인 업소들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정치인을 지적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한인 업소를 뒤봐주다가 그것이 문제가 되자 자신의 입장을 번복하고 있다는 최근의 LA 타임스 보도를 인용하기도 했다.
데이빗 류 후보는 “LA시 정치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싶어서 출마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재 400만 LA인구에서 약 9%의  흑인계는 3명의 시의원이 있지만 , 14%의 아시안은 단 한 명의 시의원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는 “이 같은 불균형은 기득권 정치인들이 한인들을 포함해 아시안 들의 단일 선거구를 방해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성진 (취재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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